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지사장 김자년)는 지난 14일 옥계저수지(총 저수량 468만㎥)에서 2016년도 풍년농사를 위한 통수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저수지가 위치한 병곡면 발전을 총괄하는 병곡면장과 지역의 농업을 대표하는 단체장, 지사 운영대의원, 수질관리협의회, 시설관리원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안전하고 재해 없는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풍년농사 달성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자년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농촌 여건에서도 묵묵히 농업을 위해 노력을 다하는 농업인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통한 고객 만족 서비스와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물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지역의 고품질 쌀생산 풍년농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 날 통수식 행사 종료 후에는 저수지 주변의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하여 옥계저수지의 깨끗한 용수공급 및 수질보전,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에 이바지 했다. 매년 농어촌공사에서 거행하는 통수식 행사는 “한 줄기의 물이 백갈래로 갈라져 광활한 농토를 고루 적셔 우리의 주곡인 쌀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
거창군민은 가난한 것에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불공평에 화가 난다.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5일 거창군청 앞 광장에 놓여있던 대리석 돌화분을 철거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만남의 장소 본연의 모습으로 거창군민의 품에 돌아왔다. 거창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소통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로 조성된 장소였으며 2년 전까지만 해도 청소년과 거창군 시민사회단체 등 각 계층의 거창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공간 행사와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를 누리는 상징적인 장소로 정착되어 있던 광장이다. 2년 전부터 법무부와 거창군 행정에 항의하는 거창 법조타운 (교도소) 반대 모임의 천막농성과 집회를 이어가자 거창군이 본연의 취지를 망각한 채 공공장소 사용권을 공권력으로 통제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철저하게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인 자유조차 억압했다. 지난 13일 거창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양동인 군수는 ‘분열에서 통합으로’라는 슬로건에 대한 약속의 첫 시동을 2년 동안 분열과 불만,불신,불통과 반목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한 이곳을 거창군민의 광장 본 모습으로 정리했다. 돌화분 철거 현장을 지켜보던 주민은 “양동인 군수가 취임 이튿
함양산양삼의 가치와 항노화산업 비전 및 엑스포 개최 당위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양삼 산업화 단지조성사업이 이르면 올 상반기 착공되고, 2016~2017년 함양읍 교산리 상림공원 일원에 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산삼전시관(1400㎡)·산삼판매장(1000㎡) 등 2개 대표 시설을 갖춘 산양삼산업화단지가 조성된다. 산양삼 산업화단지는 그동안 산삼축제 등 각종 축제행사를 찾은 내외부 관광객으로부터 산양삼단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산삼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우수한 함양 산양삼을 수시로 소비자들이 살 수 있는 판매장으로 구성된다. 지난 해 산양삼 단지의 취지 및 필요성을 정부관련부처에 적극 설명해 산림청으로부터 산삼전시관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으며, 올 초에는 지리산 항노화산업 산지유통센터(산삼판매장)사업비 25억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첫 사업으로 지난 4월 초 산삼전시관 및 판매장 디자인공모를 실시, 건물외형에서부터 산삼의 가치와 항노화 산업의 비전을 잘 살린 디자인 ‘하늘이 내리는 산삼, 하늘 꽃이 함양에 피어나다’를 최근 선정했다. 5개의 산삼꽃잎을 형상화
거창소방서(서장 손현호)는 관내 신원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직업체험 교실은 소방업무 소개, 현장활동 일화 소개, 일일소방관체험등 평소 경험해보기 못한 다양한 체험으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거창소방서에서는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교실」을 상시 운영 중이다.
함양군은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해 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도덕적 해이를 근절하기 위해 ‘복지보조금 부정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15일 오전 임창호 군수, 정한록 부군수, 이태식 주민생활지원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생활지원실 입구에 복지보조금 부정 신고센터 현판을 설치하고, 연중 운영한다. 이번 센터 설치는 허위나 거짓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급여수급, 보조금 및 후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부당 수급사례를 사전 차단하고자 사회복지분야 부정수급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됐고, 부정수급의 개연성이 높은 가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운영체계도 구축해 운영하고, 복지 부정수급 신고포상금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사회복지 보조금의 전산망을 통해 소득과 재산 등에 대한 모니터닝과 복지시설에 대한 현지조사, 보조금 예산의 목적외 사용 등의 부정수급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실시해 왔다. 임창호 군수는 “소중한 복지보조금이 부정적으로 쓰이지 않도록 부정수급을 발견하는 자는 부정수급 신고센터로 꼭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ldquo
함양읍 죽곡리 대실마을 출신으로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박연이씨와 가족들이 지난 2012년부터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백미 20kg들이 125포대로 시가 575만원 상당이다. 쌀 기탁은 서울에 살면서도 고향생각하는 마음이 지극한 모친 박씨의 뜻을 소중히 생각한 아들 노광한씨가 백미 구입대금을 지원, 해마다 고향마을에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칭찬이 자자하다. 강성갑 함양읍장은 “적지 않은 금액을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지원해 주신 기탁자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진심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함양읍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방송계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시대를 노래하는 소리꾼 남상일이 선비의 고장 함양을 찾아 품격있는 국악공연 한마당을 펼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문화 인프라 및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 지역민의 예술 접근성 확보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국악공연 <당신을 위한 노래>를 오는 21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국악연주가들이 직접 해당지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간 문화 격차 해소와 공감대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소리꾼 남상일과 패기넘치는 연주자와 소리꾼이 만든 연주단체 민속악회 ‘수리’는 이번 공연에서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박 타는 대목’을 비롯해 민요연곡, 장타령, 흘러간 옛 노래, 아리랑 연곡 등을 선보이며 우리 소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공연관람을 넘어 감동과 재미, 그리고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대도시의
농산물 수출 1억불 달성으로 군민소득 3만불을 견인하겠다는 함양군이 지리산 청정 우수농산물 수출 및 해외시장개척단은 우호교류 및 해외시장 판로길을 개척하기 위해 오는 17~22일(5박6일)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으로 수출계약체결 등 어느 정도의 가시적 성과를 이뤄낼 지에 귀추가 주목되면서 얼마 전 군단위 작은 지자체이면서 경남최고의 농산물 수출성적을 거둔 배경에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0회 수출탑시상식에서 농산물시책평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임창호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아래 수출 로드맵을 설정하고 발로 뛰는 개척활동을 벌인 덕분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외국인 입맛 사로잡는 함양의 맛 = 지난 2015년 함양농협 등 함양군의 21개 수출업체·1948농가의 수출달성액은 6000만 126억 328달러로, 한화 692억 7000만원 규모였다. 지리산 맑은 물로 알로에 음료를 생산한 ㈜퓨어플러스가 미국과 남아공 등 세계 각국에 가장 많은 금액을 수출했고, 이어 함양농협이 양파·단감·밤·청매실·엑기스 등을 대만·싱가
함양군은 14일 농업관련단체, 독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귀농귀촌인구가 나날이 늘어나는 등 농촌생활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맞춰 농촌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 환경개선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의 성주인 ‘삶의 질 정책연구센터장’이 ‘농촌의 정주여건 변화 동향과 정책 과제’를 주제발표를 하고, 현재 농촌경제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김홍상 전 농림부 감사관이 좌장으로 나서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 발표를 해준 김석곤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영인 NH농협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등 5명이 토론에 나서 농촌일반이 안고 있는 환경개선과제와 함양의 농업인이 추진해나가야 할 농업정책 등에 대해 활기차게 토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주변에 많은 환경오염물질이 잔재하고 있는 현실을 분명히 인식했다”며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개선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쾌적한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과제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4.13 거창군수 재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를 당선시켜준 거창군민의 선택에 대한 감사인사를 하고 언론인에게 박수 받기란 참 쉽지 않는데 박수를 받아 기분 좋고 책임이 막중하다고 전하면서 2년 후 다음 선거를 생각하지 않고 2년의 임기를 20년처럼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모 기자의 질문에 군민은 당 소속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생각과 능력있고 일 잘하는 사람을 원했기 때문에 당선 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이번 거창군수 재선거에서 가장 뜨거웠던 교도소 문제해결과 법조타운 이전에 대한 견해는 군민의 절대적인 지지가 “이전”이라며 “이전이 당연하다”면서 당장 오늘 부터라도 법무부와 협의 하고 거창에 대한 인센티브를 전혀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인센티브를 최대한 받을 것이며 현재까지 예산이 집행된 부문이 해결과제라고 말하고, 교도소 문제 및 선거와 관련된 고소 ,고발 사건 취하에 대해 법에 저촉되는 부문에 대해 주체를 파악 후 검토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 기자는 선거 전에는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다가 선거 후에 군수로 당선 되고 나면 군민을 하인으로 취급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고,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