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2024년 경남도 자율방재단 워크숍에서 거창군 자율방재단이 전국자율방재단으로부터 국가 사회발전과 경남도 자율방재단 발전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거창군 자율방재단은 2007년에 발족 후 태풍, 집중호우 대비 재해위험지역 예찰 활동 과 복구지원을 수행해 오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문화운동, 화재취약계층 가스안전시설 설치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현우 단장은 “방재단 임원을 비롯해 모든 단원이 열심히 활동한 결과 표창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재단 활동 추진으로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시민 정원사 8명과 함께 거창창포원 방문자센터 옥상정원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업은 아리미아 꽃 축제를 대비하여 지역 사회에 녹색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정원사들의 능력을 선보이기 위해 시작됐으며 옥상정원에는 화단 3개소와 포토존 1개를 완성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한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은 지난 2023년에 30명이 참가해 80시간 동안 식물 관리 방법, 정원 설계, 전정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후 창포원 주민 참여정원을 조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시민정원사 8명이 정원 설계부터 식물 선정, 작업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옥상정원이 명소로 거듭나게 됐다”라며, “이번 아리미아 꽃 축제를 찾아온 방문객들이 새롭게 단장한 옥상정원에 많이들 방문하시고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시민정원사과정 참여자를 5월 14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은 5월 24일부터 16주, 80시간의 과정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3가지 주제의 ‘청년 맞춤 3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3월 실시한 청년 사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청춘수업’, ‘청춘특강’, ‘청춘문화놀이터’ 3가지 프로그램을 거창청년사이(42)에서 진행한다. 사전 조사 결과 1위로 뽑힌 ‘청춘수업’은 5월에서 6월 ‘커피와 디저트’, 7월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홈카페 바리스타, 백드롭 페인팅, 선크림 만들기 등의 과정으로 10회 진행되며 5월 2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어서 ‘청춘특강’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경제특강 실무교육으로 금융, 투자, 주업과 부업, 재무설계, 전문가 상담 순으로 총 5회 진행되며 거창청년사이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청춘문화놀이터’는 매월 청년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소규모 문화 공연 행사로, 6월 ‘와인과 함께하는 피아노 콘서트’, 7월 ‘영화 한 편과 수제 맥주 한잔’이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으로 상시 접수하고 있다. 거창군은 작년 7월 거창청년사이(42)를 정식 개관한 후 현재까지 3,600여 명이 이용했으며, 다양한 청년 맞춤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문
[경남도민뉴스] 거창군 웅양면은 5월 10일 누룩재경로당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 10여 명을 모시고 재활용교육, 양말 목공예, 공유냉장고 인식개선 캠페인을 시행했다. 재활용품 배출 시 배출시간, 배출요일, 배출방법을 준수하여 배출하는 배출요령 등을 설명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교육했다. 교육 후에는 어르신들이 둘러앉아 양말목으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체험의 시간과 면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유냉장고 ‘곰내미 나눔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X 퀴즈로 공유냉장고 이용물품과 이용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건팔 누룩재마을 이장은 “앞으로도 인원수는 얼마 안 되는 작은 경로당이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이날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시간을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공모를 통해 최적의 부지 선정, 전국 최고의 화장시설 건립 추진 한다고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화장시설 건립 부지로 ‘남하면 대야리 1228-46번지’ 일대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60일간 화장시설 건립 후보지를 재공모한 결과 웅양면 1개소, 마리면 2개소, 남상면 1개소, 남하면 3개소, 신원면 1개소, 가북면 1개소 등 총 9개 지역에서 신청했고,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는 재공모에 참여한 9개 지역에 대해 주민동의, 민원요소, 접근성, 환경성, 경제성, 사업 용이도 등 6개 분야 선정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확인, 3차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1순위로 남하면 대야리 1228-46번지 일대가 최고점을 받아 대상지로 확정되었고, 2순위인 남하면 대야리 762-2번지 일대를 예비 대상지로 선정했다. 건립 부지로 선정된 남하면 대야리 1228-46번지 일대는 대야마을회에서 거주민 77명 중 75명 동의 97%를 받아 신청하였으며, 가구 수는 70호로, 거창읍에서 10km 이내에 위치하여 주민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경남도민뉴스] 거창소방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특별경계근무 기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23년)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68건이다.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5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특별경계근무 체제로 전환해 ▲전통 사찰 순찰 강화 ▲전 직원 비상 응소 체계 확립 ▲긴급 상황 대비 가용 소방력 100% 대응 태세 유지 ▲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 강화 등을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화재 예방 대책 수립 및 대응 태세를 완비하고 군민께서 안전한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금원산에 자생하는 키 작은 대나무인 조릿대(일명 산죽)에 개화병(開花病, Anomalous flowering)이 발생했다. 대나무 개화병에 감염되면 같은 지하경(地下莖, 뿌리줄기)에서 나온 대나무는 개화 시기에 도달할 무렵 일제히 개화하고 이후 말라 죽는다. 대나무는 특이하게 일반 수종과 달리 보통 꽃을 피우지 않고, 땅속 뿌리줄기를 계속 뻗어 무성번식을 한다. 대나무의 개화 원인으로는 일정한 주기(솜대의 경우 60년)가 되면 꽃을 피운 후 줄기는 고사한다는 주기설, 가뭄이 심할 때 토양의 양분이 결핍되어 개화병이 발생한다는 영양설, 토양 조건설 등 몇 가지 이론이 있다. 그러나 조릿대 개화병이 발생해도 땅속 뿌리줄기는 고사하지 않아 생육 관리를 통해 새로운 줄기를 돋아나게 하면 기존의 대나무 군락지를 다시 조성할 수 있다. 금원산생태수목원에는 금원산 자생수종인 조릿대를 관찰하고 교육하는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보존원이 조성돼 있는데, 최근 이곳에도 개화병이 전체적으로 발생했다. 수목원에서는 개화병 피해를 막기 위해 개화병이 발생한 후 개화 종자가 맺히기 전 병든 조릿대를 모두 제거하고, 부후균의 원인이 되는 낙엽을 제거하고 새 줄기가 돋아날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10일 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거창군지회(지회장 김운석)에서 장학금 150만 원을, 거창한국병원(이사장 최석문)에서 쌀(10kg) 21포를, 류지균·정난희 부부가 아림1004운동 100만 4,000원과 쌀(10kg) 6포를, 선진거창포럼(회장 박상진)에서 어린이 과자선물세트 38박스를 기탁 했다고 밝혔다. 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상차량 점검과 자연정화 활동도 앞장서 해오고 있다. 김운석 거창군지회장은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탁식에 참여한 최석문 거창한국병원 이사장은 “병원 개원을 기념하며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거창 의료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4월 결혼식을 기념하며 아림1004운동에 처음 참여한 류지균·정난희 부부는 “결혼을 축하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선진거창포럼은 농촌일손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10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최준 거창적십자병원장, 김민준 거창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 조치와 아동학대 대응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거창적십자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치료와 검사, 피해 아동의 정황적 증거에 대한 의학적 자문 제공 등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거창군과 거창경찰서는 학대 피해 아동 발견 시 적극적인 아동학대 행위자 분리와 함께 의료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거창적십자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전문진료 체계가 구축돼 있고,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병원으로 학대 피해 아동에게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적십자병원, 거창경찰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학대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아동들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여 경제적 부담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암검진을 놓치지 않고 받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연말에 수검자가 몰리는 쏠림현상이 예상되니 비교적 여유가 있을 때 조기 검진 하는 것을 추천했다. 국가 암검진으로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암 검진 대상으로 위암 만 40세 이상(2년 주기), 간암 고위험군 만 40세 이상(연 2회),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2년 주기) 대장암 만 50세 이상(매년), 폐암 만 57∼74세 중 고위험군(2년 주기)이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암 검진 기관 중 원하는 곳에서 검진이 가능하며, 검진비도 지원받는다. 또한 국가 암검진으로 암이 확인‧등록된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종에 따라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국가암검진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