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하 ‘등재추진단’)은 19일 오후 3시 경남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2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구인모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한 등재추진위원들은 2017년도 12개(사업비 15억 원)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와 2018년도 11개 사업계획(사업비 11억4천만 원)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등재추진단은 내년도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작성, ▲학술대회, ▲가야고분군 아카이브 구축, ▲가야고분군 홍보 동영상 제작, ▲주민협의회 활동 지원,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사업 등을 중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으로 한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6세기까지 고대사회의 한 축을 이끌었던 가야의 대표적인 유적이다. 또한 가야고분군은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단계에 축조된 것으로 인류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인정받아 2013년 12월
(창원/심지윤 기자) = 한경호 권한대행은 18일 간부회의에서 경부울 현안 협의체 구성과 공공의료서비스 실태 점검, 추석 연휴 대책 등을 지시하고, 1부 리그 승격이 유력시 되는 경남 FC에 대한 관심 당부와 권한대행 취임 한 달에 대한 소회 등을 밝혔다. 한 대행은 “경남, 부산, 울산은 한 뿌리일뿐만 아니라, 김해 신공항 등 많은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현안 논의를 위한 정례적인 협의체도 구성되어 있지 않는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이 부족해 보인다”며, “행정부지사와 행정부시장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내년 7월 새로운 도지사가 취임하면,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의료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해 “서부지역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준비 이외에도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한 추석 연휴 대책과 관련하여 “내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열흘 간의 추석연휴를 맞이하게 됐다”며, “연휴기간 중 도민 안전은 물론 생활 불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모스크바 식품박람회(World Food Moscow)에 도내 10개 업체가 참가하여 8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으로의 도내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10개 참가업체들은 삼계탕 재료, 건강차류, 신선농산물 등 42개 품목을 선보였다. 도내 참가업체들은 현지 바이어 및 관람객들에게 시음 및 시식행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했다. 러시아 King Snack UFA사는 가고파힐링푸드의 삼계탕재료 10만 달러, 슬로푸드의 도라지배즙 1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Longshengpharma사는 알로에 음료를 생산하는 알로에팜과 10만 달러, 생강차를 생산하는 하늘다리와 5만 달러, Lorp Craft사는 동의초석잠과 에너지드링크 15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창신아그멕도 신선농산물 10만 달러를 수출하기로 하는 등 박람회에 참가한 10개 업체들은 바이어 8곳과 총 8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모스크바는 유럽시장 진출의 관문역할도 하고 있어 이번 도내 참가업체들의 수출계약은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와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는 오는 16일 진주 남강야외무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치매극복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치매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인 관심과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령화로 인해 급속히 증가하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실버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치매파트너 발대식, 치매예방체조 등 식전행사와 함께 음주고글체험, 중독상담, 만다라 체험 등 다채로운 건강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치매극복걷기 행사는 남강야외무대에서 출발해 경상대학교병원을 지나 새벼리에서 반환하여 돌아오는 왕복 4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치매예방운동, 노인유사체험, 치매가상체험, 치매노인지문인식등록 등 치매극복이라는 취지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행사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현장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055-750-957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선착순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2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오는 14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소상공인의 고용촉진과 청년 소상공인의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별자금은 국·도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창출 및 청년창업 지원에 100억 원, 추석명절을 대비한 영세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에 100억 원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일자리창출 및 청년창업 특별자금’의 신청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광업·제조·건설·운수업은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도·소매업 등 그 밖의 업종은 상시종업원 5인 미만) 중 ▲최근 6개월 이내에 신규인력을 고용한 소상공인 또는 ▲대표자가 만34세 이하이면서 창업한 지 5년 이내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융자금액은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고, 도는 융자금액에 대하여 2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하여 준다. ‘추석명절 소상공인 특별자금’의 신청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융자금액은 업체
(창원/심지윤 기자)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성큰가든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골든 스윙 밴드의 ‘스윙 재즈 콘서트’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골든 스윙 밴드는 김민희(보컬), 정준영(기타), 최성환(베이스), 곽지웅(드럼), 최연주(피아노)로 구성된 정통 재즈 밴드다. 복잡하고 난해한 포스트 밥 일색의 음악이 만연하고 있는 한국의 재즈 환경에서 스윙과 스윙 보컬의 아름다움을 표하고자 2012년 결성됐다. 이번 콘서트에서 골든 스윙 밴드는 ▲My Baby Just Cares for Me ▲As Long as I Live ▲Cheek to Cheek ▲Those Were the Days ▲I Concentrate on You ▲Love Is a Necessary Evil ▲Goody Goody ▲I Love Paris 등을 통해 스윙 재즈의 매력을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거창 승강기산업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14년 9월부터 추진한 승강기산업 구조 및 기술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승강기산업 구조 및 기술고도화 사업은 국·도·군비 등 총 99억 원이 투입됐으며, 경남도와 거창군,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원(KTL), 승강기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세부적으로 ▲중소기업 승강기 공동모델 개발 ▲국제표준 부합화 시험설비 구축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승강기 공동모델 개발’은 중소기업 단체표준제품 생산 여건을 조성하여 중소기업 표준형 제품 생산 및 품질 체계 확보를 통한 대형거래처 납품 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2020년까지 3천대 판매, 880억 원 매출이 예상된다. ‘국제표준 부합화 시험설비 구축’은 거창승강기R&D센터에 시험장비를 구축하여 국제수준의 시험인증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여 관내 승강기기업의 시험인증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그리고 승강기제품의 분류체계화 및 표준화, DB구축을 통한 승강기 기술 정보를 집적한
(창원/심지윤 기자) =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지난 7일 오후 2시 경남사회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경남도와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자 '참(charm)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도내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43명의 유공자에게 '사회복지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했다. 사회복지 대상은 민간복지, 공공복지, 기업복지, 자원봉사 등 4개 분야에서 평가해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인 거제도애광원 김임순 원장, 창원 의창노인종합복지관 남진옥 관장, 현대로템,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 후원회 최수복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창녕군 도천면사무소 구민아 주무관 등 공무원 2명과 남해군 재가노인복지센터 배경순 센터장 등 민간인 2명이 수상의 영예를 가졌다. 도지사 표창은 '동보원' 안성옥 씨를 비롯한 민간인 11명, 민간단체 4개 단체와 함안군 문혜영 주무관 등 공무원 3명이 수상했다. 올해 기념식은 한국남동발전(주)의 후원으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2018년부터 출산축하금을 첫째자녀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기존 둘째 자녀 이상 출생아부터 지급했던 출산축하금 지원을 2018년부터 첫째 자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둘째 자녀 30만원, 셋째 이상 자녀에 2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했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출산율을 대비해 첫째, 둘째 자녀 출생 시 50만원, 셋째 이상 자녀 출생 시 2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시에 의하면, 창원시의 출생아 수가 2010년 1만 865명에서 2016년 8739명으로 감소했고, 2017년 6월 말 기준 출생아 수는 3994명으로 이를 추산하면 출생아 수는 8000명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월 시가 관내 신혼부부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출산육아에 큰 걸림이 되는 것이 '경제적 부담'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첫째 자녀에 대한 출산축하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는 출산가정에 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청년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및 직업경험을 제공하는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은 진해 장애인복지관에서 수탁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누비자 세차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8월 중증장애인 12명을 우선 선발해 자전거 전용 세차기계 사용법 교육 등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직무교육으로 참여자를 꾸준히 발굴할 전망이다. 장진규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행복한 삶은 일을 통한 자기 성취이며, 이번 사업이 청년장애인에게 희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자전거의 두 바퀴가 하나되어 굴러가는 것처럼 장애인 일자리의 다양한 발굴과 장애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