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오는 10월31일까지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시 ‘전자적 지문등록’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자적 지문등록은 주민등록법시행령 제36조 제2항 및 3항에 따라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시 전산을 이용해 지문등록을 하도록 한 것이다. 전자적 지문등록은 창원시 관내 5개 읍·면·동에서 실시되고 마산합포구는 반월중앙동 반월민원센터에서 시범운영한다. 마산합포구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전자적 지문등록 시행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주민등록 업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한 뒤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와 창원상공회의소가 22일 창원상의 3층 회의실에서 ‘원전의 이해와 히든챔피언 육성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원전해체산업 육성에 대응하고, 도내 기업의 기술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포럼은 경남도 원전해체 전문 자문단, 두산중공업, 이엠코리아, 세아창원특수강 등 원전 해체 기업 대표,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경남회원사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이상훈 재료연구소 원자력공인검사단장이 ‘원전 대 탈원전 이슈 이해와 도내 원전기업 육성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4명의 전문가가 도내 원전해체 기업현황과 해체산업 참여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앞으로 정부의 원전 해체산업 육성 동향을 파악하고, 도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도내 연구기관과 기업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해 원전해체산업이 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22일 남창원 농협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를 찾아 백승조 남창원농협 조합장과 함께 ‘계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살충제 파동으로 계란 구매가 현전하게 낮아진 현재, 안상수 시장은 시민들에게 “현재 유통되고 있는 계란은 살충제 성분검사를 완료한 제품들로 안심하고 드시면 된다”며 “AI에 이어 살충제 파동과는 관련 없는 계란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이들 농가가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좋은 계란을 공급할 수 있도록 소비자인 시민들께서 힘을 보태 달라”고 계란 소비를 당부했다. 전국 산란계농장을 대상으로 정부는 지난 18일 살충제 성분 전수검사를 완료 했고, 부적합농장 52개소의 계란 대부분을 회수했다. 현재 유통 중인 계란은 계란표면에 인쇄된 ‘생산자코드’를 확인하면 안전하고 좋은 계란을 구입할 수 있다. 경남지역에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은 ‘15연암(녹색)’, ‘15CYO', '15온누리’ 등 생산자코드가 있으며, 이외 계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1일 거제 학동해수욕장을 비롯한 15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한 도내 27개소의 해수욕장이 지난 20일 일제히 폐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지난해 83만5천 명 대비 소폭 감소한 75만6천 명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해수욕장 이용객은 거제시 34만1천명, 남해군 33만6천명, 통영시 4만4천명, 사천시 3만5천명 순이었다. 단일 해수욕장으로서는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이 16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3년 이후 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발병 여파 등으로 해수욕객이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지난해에는 휴가철 날씨가 맑고 무더위가 지속되어 다시 증가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제5호 태풍 ‘노루’의 간접적인 영향과 해수욕철 막바지 궂은 날씨, 예년에 비해 다소 짧은 개장기간(2017년 51일, 2016년 52일, 2015년 54일), 워터파크 이용으로 인한 피서객 분산 등으로 인해 도내 해수욕장 피서객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도는 파악하고 있다. 한편, 올해 도내 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카약, 요트,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지난 18일 관내 아동지역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아동 40명을 위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꿈을 찾아 자신감 UP! 직업체험 여행’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직업시설과 체험시간을 제공했다.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은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아동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 위해서는 사회의 전폭적인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 와본 키자니아의 체험이 너무 좋았다. 더구나 직업이 너무 많고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어른이 되어 선택할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본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부모님과도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상수 시장은 “통합2기 3년 동안 꾸준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50% 감축하고 어린이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면서 “여기에 그치지 않고 향후 5년 이내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면서 창원시 전체 어린이교통사고 또한 5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이러한 목표를 실질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10대 추진전략을 세워 체계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시장은 “이를 위해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창원시 내 어린이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보행 중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69건이며, 이 중 90% 이상이 스쿨존 외부에서 발생한 것이다. 스쿨존 내부 교통사고는 55%가 감소한 반면, 스쿨존 외부는 4.8%만 감소
(창원/심지윤 기자) = 백범 김구 선생이 해방 후 진해를 방문했을 때 남김 친필 유묵(遺墨)이 창원시에 기증됐다.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유묵은 재일교포 김청정(78)씨가 보관해 온 것으로, 창원시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묵 기증식은 지난 21일 창원시청에서 안상수 창원시장과 기증자 김청정 씨, 이해련 창원시의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창원지역 근현대사에 의미 있는 백범 김구 선생이 盟山草木知(맹산초목지) 친필 유묵 1장을 아무 조건 없이 기증해 준 김청정 씨께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하는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창원시관계자는 “기증자의 소장 경위 등을 볼 때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유묵으로 판단되나, 전문가의 감정 등을 통해 진위여부를 확신할 예정이다”며 “진위가 확인되면 기증자의 뜻에 따라 창원시립진해박물관에 전시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묵은 광복 이후 1946년 남도 순시 때 진해를 방문한 김구 선생이 당시 가장 존경하던 이순신 장군의 시 ‘진중음(陣中吟)’ 가운데 &l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설공단과 일본 비트원 스포츠 에이전트사가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 관련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설공단은 비트원 에이전트사가 창원축구센터를 전지훈련으로 사용할 시 구장 이용료를 50% 감면하고, 대관우선권을 부여하게 된다. 또한 각종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며, 전지훈련 기간 국내 프로·실업팀과 친선경기를 주선한다. 비트원 에이전트사는 창원 축구센터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며, 특히 일본 유소년축구단과의 친선경기를 유도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유소년 축구발전과 저변확대를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청래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와 창원축구센터의 시설 활성화를 통한 수입증대는 물론 창원시 관광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한중 교류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5시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 자매도시를 맺은 후 매년 교류음악회를 열어온 창원시와 중국 마안산시는 이번에는 창원시 주관으로 마안산시 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해 각국의 대표적인 동요와 합창곡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연숙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산유화’ 외 5곡을 샌드아트, 안무 등과 합께 선보이며,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은 중국 동요 ‘따뜻한 태양을 원해요’ 외 6곡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중국의 미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곡의 합창곡을 함께 노래해 순수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별출연으로 국악청예술단 단장 이태영 씨가 ‘고향의 봄’과 ‘김매기’를 가야금병창으로 공연을 하며,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인기 국악소녀 정소리가 ‘여러분’과 ‘쑥대머리’를 들려줄 전망이다. 한중 교류음악회는 무료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며, 티켓은 선착순으로
(창원/심지윤 기자) =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과 아시아 평화를 위한 국제 청소년 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남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국가 간의 공통과제인 일본군 ‘위안부’ 역사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자 일본군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 시민모인 단체가 개최했다. 중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김종대 창원시의회 부의장, 대만과 한국 학생,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그릇된 과거사를 잊지 않기 위해 마련됐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인권유린 범죄가 인류역사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교육하는 것”이라며 “이번 국제청소년 대회를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이 아픈 역사를 가슴으로 느끼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