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시군 및 소속기관 산사태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 산림재해방지 교육’을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는 도내 산사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체계를 확립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제로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주요내용은 해빙기를 맞아 낙석과 붕괴가 빈번이 발생하는 3월 말까지 산사태취약지역 1821개소에 대한 현지 점검을 해 보수, 보강 및 응급조치 등의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재정비 및 대피장소 지정, 대피체계를 확립해 산사태 대응체계를 확고히 하는 것이었다. 특히, 도는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및 산사태 예방대응 시나리오 등 현장중심의 실태점검을 바탕으로 산사태취약지역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토론식 교육 진행으로 시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참여자 모두가 올해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한편, 회의를 직접 진행한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2017년 산사태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창원/심지윤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8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남미 볼리비아 라울 로차 아얄라 국회 국제경제통상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4명을 접견했다. 이날 볼리비아 국회의원들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천주평화연합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World summit 2017’ 및 ‘2017 세계평화의원연합 총회’에 참석한 후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임원들과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기계공업 중심지인 창원시의 도시계획 및 산업인프라, 교육제도를 견학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창원을 찾았다. 안상수 시장은 창원시 방문에 대한 감사와 시정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한 후 “볼리비아에서 K-POP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매년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K-POP 월드페스티벌’에 대한 참가 홍보와 볼리비아 지역예선에 많은 지원을 당부한다”면서 “우리나라와 볼리비아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부문의 교류협력으로 상생 발전하여 지방정부와의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개최한 ‘K-POP 월드페스티벌&rsqu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향후 광역시 수준에 걸 맞는 ‘문화예술특별시’를 이끌어 갈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 ‘창문(昌文)’를 개최한다.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는 2017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할 계획이며, ▲예술경영과 문화기획 ▲지역문화 새롭게 보기 ▲문화예술의 콘텐츠 개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 ▲마케팅 및 홍보전략 ▲문화예술행정의 이해 ▲재원조성 전략 ▲기획서 작성 이론 및 실무 ▲문화콘텐츠 재발견 등에 대해 각 14회차(회차별 3시간)로 나눠 진행하며, 문화(예비)기획자,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 및 관련대학(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상반기 아카데미’는 오는 24일까지 접수를 받고, 심사를 통해 30여 명을 선발해 3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성산아트홀 제2강의실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 ‘昌文’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수강생들의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아카데미 과정에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함께 참여해 모둠별 수시 멘토링을 하
(창원/심지윤 기자) = 대입전형이 날로 복잡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입전형을 철저하게 분석해 체계적인 학생 진로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고하고자 창원시와 경남도교육청은 ‘창원시와 경남교육청이 함께하는 진로맞춤형 학생부종합전형 토크콘서트’(이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8일 KBS창원홀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우리 함께 준비해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 1200여 명을 대상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입학사정관과 함께 현행 대입전형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학생 진로에 맞는 맞춤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방법 등 최신의 진로·진학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부에서는 고등학교 교사와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학생 주도적으로 본인에게 맞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방안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대 온라인 교육컨설팅업체와의 창원시 중·고등학교 학력혁신 협약에 따라 무료로 &ls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시민과 기업의 일상생활 또는 경제활동에 상존하는 규제발굴을 직접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이 상호 협력해 불합리한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숨은 규제 현장발굴단’을 운영한다. ‘숨은 규제 현장발굴단’은 교육법무담당관 등 6명, 2개반(점검반, 지원반)으로 구성해 시민의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생활불편과제와 기업의 투자환경 등 애로사항 수요조사를 실시해 전화, 우편, 팩스 또는 전자메일 등으로 접수 받아 현장방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규제를 발굴·개선한다. 발굴된 불합리한 과제는 ‘숨은 규제 현장발굴단’의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검토해 단순규제는 14일 이내에 회신하고, 합동 논의가 필요한 덩어리(복합) 규제는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14일 이내에 처리사항을 중간통보 등으로 처리하며, 법령 정비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규제는 중앙기관에 건의 또는 방문 등으로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민과 기업이 숨은 규제 현장발굴단 운영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해묵은 규제, 경제적 파급효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8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도내 1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실시한 학교급식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지난해 경남도의회 ‘학교급식사무조사특위’ 지적사항 이행실태와 2016년도 학교급식 지원예산 집행사항을 중점 감사했다.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것이다. 도는 이번 감사로 9개 분야에 38건의 지적에서 교육지원청이 2개 업체에 10억 9600만원의 특혜를 제공하고, 지역업체간 입찰담합으로 1756건 174억 2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을 뿐만 아니라 일부업체는 위장업체까지 설립해 급식시장을 잠식하는 불법사례도 545건 140억 81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의회가 개선을 요구했던 ▲특정업체 밀어주기 쪼개기(분할) 계약 ▲입찰담합 ▲유령업체 위장영업 ▲부적격업체의 식자재 납품 등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여전히 불법이 반복되고 있는 등 ‘학교급식사무조사특위’가 시정․처리를 요구한 20건의 지적사항이 일선 학교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학교급식 행정의 혼란과 시행착오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도정회의실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시·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와 감사원, 행정자치부 등의 2017년도 감사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와 시·군의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위한 종합대책 등이 논의됐다. 도는 부패 없는 깨끗한 경남 구현을 위한 2017년 중점 감사운영 방향으로 시·군간 교차 감찰과 도민 상시 감사기능 시스템 가동 등 기강감사를 강화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도민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 밀접분야를 중점 점검해 재해․재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기업활동 장애요인과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재정사업 낭비요인과 방만 경영을 점검하고,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회계감사로 숨은 세원을 발굴해 흑자도정 운영에 나선다. 특히 행사·축제, 국·공유재산, 학교급식 분야 등 행정서비스 취약분야 특정감사를 강화해 타 시·도와 차별화되는 감사를 추진할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 5일 충북 보은 소재 젖소 사육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의심축이 양성으로 확인되고, 6일 전북 정읍 한우 사육농가에서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어 구제역 확산과 전파 방지를 위해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내렸다. 금일 오후부터 긴급하게 시행되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구제역 조기차단을 위해 전국 소재 우제류,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 등에 대하여 2017년 2월 6일 18시부터 2월 7일 24시까지 30시간 동안 발동된다. 이번에 발동되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및 이동제한 조치는 구제역 발생 또는 전파 가능성이 있는 우제류 가축과 사람, 차량 등의 이동을 중지한 상태에서 일제 세척과 소독을 함으로써 구제역 위험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한우협회, 한돈협회 등 관련기관과 협회, 단체 그리고 계열사, 우제류 축산농가 등에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차단방역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일시 이동중지 명령 조치에 적극 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일시 이동중지 기간 중에 도내 공동방제단 75개반, 시군 및 축산진흥연구소 소독방제차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정호근)는 소방차량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장비 표준규격 및 내용연수에 관한 규정’에 명시돼 있는 주요 소방차량의 사용연수는 펌프차 10년, 사다리차 12년, 구급차는 5년이며 사용연수가 경과되지 않았더라도 운행거리가 12만㎞를 초과할 경우 사용을 할 수가 없다. 현재 창원소방본부 소방차량 보유현황(2016년 12월 말 기준)은 133대로, 그중 사용연수 경과는 44대로 노후화율 33%이다. 이 같은 소방차량 노후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창원소방본부는 지난해 74억 원을 들여 34대의 소방차량을 신규구입 또는 교체한데 이어 올해에도 50억 원을 들여 총 20대의 소방차량을 교체, 보강할 계획이다. 이번 소방차량 교체대상에는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활용도가 높은 펌프차 5대와 고가사다리차 및 굴절사다리차 각 1대가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소방차량 노후율은 10%대로 낮아지게 된다. 정호근 창원소방본부장은 “성능이 저하되고 내용연수가 경과된 노후 소방차량을 순차적으로 교체해 소방차량의 출동력을 확보하고 화재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단감테마공원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과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워 창의적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계절별로 다양한 오감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학교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창원시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400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하는 오감체험교육은 농업의 중요성과 지역특산물인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알려주는 이론교육과 계절별 실습교육, 단감테마공원 관람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교육은 ‘즐거운 감!, 신나는 감!’을 주제로 ▴3~4월 우리쌀 클레이 ▴5~6월 반려식물 키우기 ▴7~8월 감물염색 ▴9~10월 단감오카리나 ▴11~12월 단감초콜렛 만들기 등 계절별로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봉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창원단감테마공원은 농업체험과 가족휴식의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2016년 한 해 동안 7만 8000명이 넘는 관람객수를 기록했다”며, “오감체험교육 이외에도 단감나무 분양, 문화예술 공연 등 어린이 체험학습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