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가 도내 취업난과 구인난 해결을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사상 최대 규모로 응모했다. 도는 지난달 31일 마감된 2017년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3개 분야 20개 사업 총 121억원을 신청하고 국비확보를 통해 일자리 창출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응모한 사업은 ▲지역혁신프로젝트 10개 사업 76억 7500만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3개 사업 7억 200만원 ▲산업단지합동공모사업 7개 사업 37억 100만원 등이다. 응모사업은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발굴한 것으로 응모사업들이 선정돼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7886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은 단체, 예산, 인력 등 대규모 자원을 활용하는 종합적인 일자리 사업을 지역에서 발굴·제안하면 광역자치단체별로 5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스테이션 구축사업’, ‘경남 Bravo100 일자리스타기업 육성사업’ 등 10개 사업을 신청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지난해 1조 7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경남도가 올해엔 2조원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의 2017년 투자유치의 핵심은 그동안의 제조부문 투자 일변도에서 벗어나 경남미래50년 전략사업과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등으로 대상을 다변화하는 것이다. 우선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앵커기업과 연관기업 유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세라믹 등 신산업과 관광의료레저 등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 산업으로 투자유치 대상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경남미래 50년 신산업 기업 투자유치 ▲실수요 중심 맞춤형 투자유치 ▲투자협력 네트워킹 강화 ▲특화된 투자인센티브 및 전략적 홍보 마케팅 등 4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도는 해양관광 프로젝트를 연계한 호텔, 콘도, 펜션 등 숙박시설 유치와 남해안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해양레저 관광시설 유치, 항노화산업과 연계한 복합 의료서비스 산업 유치 등 고부가 서비스 산업의 저변을 확대한다. 또한 태양광과 풍력 등 그린에너지 산업유치,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세라믹기술
(창원/심지윤 기자) = 우선 진해항은 도에서 2015년 유치한 진해∼제주간 주 3회 운항하는 정기항로를 통한 건축자재 및 생수 등의 화물증가로 2015년 대비 7.5% 증가한 303만 톤을 처리하였으며, 고현항은 삼성중공업의 매출 증가에 따른 조선기자재 화물 증가로 2015년 대비 32.6% 대폭 증가한 1,009만 톤을 처리했다. 반면, 통영항은 중소 조선소의 법정관리 및 폐업 등의 영향으로 44.7%로 대폭 감소한 19만 톤, 옥포항은 대우조선해양의 본격적인 구조조정 및 매출하락에 따라 14.6% 감소한 867만 톤을 처리하는데 그쳤다. 또한 발전소가 위치한 삼천포항과 하동항은 전력소비 감소에 따른 유연탄 수입물량 219만 톤의 감소로 전체적인 물동량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항 신항은 2015년 대비 1.6% 증가한 2억 3,018만 톤을 처리하였으나, 한진해운 사태 등에 따라 컨테이너 물동량은 0.2% 소폭 감소한 1,285만TEU에 그쳤다. 마산가포신항 마산항은 조선경기 불황에 따른 철판, 조선기자재 물량 감소로 전체적으로 2015년 대비 2.2% 감소한 1,522만 톤을 기록하였으나, 201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상수도사업소)가 검사기관 일원화로 생겨나는 기존 인력, 장비,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수질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2일 오후 3시 칠서정수장 홍보관실에서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창원시의회 상호상 환경해양농림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창원시수돗물평가위원, 검침원, 김원규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과 직원 등 160명이 참석해 ‘수진연구센터’ 설치를 축하했다. 이번 ‘창원시 수질연구센터’는 칠서정수장(옛 마산시)과 석동정수장(옛 진해시)를 하나로 통합하고 신설해 원수 수질 정밀분석, 녹조 발생의 원인 규명 및 근본적인 대책 연구, 정수 처리공정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주요업무로 수행하게 된다. 기존 먹는 물 검사기관의 시설, 장비,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되 ‘수질연구센터’는 칠서정수장에 두고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생산 기술력을 제고하고, 일반수질검사 민원은 시민의 접근성이 좋은 진해 석동정수장에 있는 수질검사팀에서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앞으로 더욱 더 전
(창원/심지윤 기자) = 도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신축주택이 늘어나고, 낡은 지붕과 빈집이 정비되어 농어촌 경관이 향상되는 한편, 생활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읍면지역 또는 시의 동지역 중 주거, 상업, 공업 외의 용도지역에 소재하는 주택이며, 신청 자격은 농어촌주민, 무주택자, 귀농귀촌자 등으로 연면적 150㎡ 이하로 신축․개축․대수선은 최대 2억 원, 증축․리모델링은 최대 1억 원까지 농협은행에서 금리 2%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주거전용면적 100㎡ 이하로 건축 할 경우 취득세와 5년간의 재산세가 면제 되며, 농촌지역의 정서에 맞는 농어촌 표준설계도서를 활용할 경우 건축설계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1년 이상 방치되어 농어촌 지역의 미관을 저해하는 빈집을 정비하고자 하는 경우 슬레이트 지붕은 동당 50만 원(슬레이트 처리비 336만 원 별도 지원), 일반 지붕은 동당 1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노후 불량한 지붕을 철거하고 개량하고자 하는 경우 동당 424만 원(지원 212만 원, 자부담 212만 원)을 지원하며, 효율적 사업추진과 주민 건강보호 등을 위해 개
(창원/심지윤 기자) = 홍준표 도지사는 2일 집무실에서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신년 간담회를 갖고 최근 농업인이 직면한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등을 청취하고,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농업인 접근성과 농정업무와 연계한 농업기술원 이전부지 내 농업인회관 이전 신축과 각종 농업정책자금 확대 지원, 청년 농산업 일자리 창출 등 농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책에 반영하여 농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홍 지사는 “농업경영인 임원진들에게 경남미래50년, 서부대개발, 흑자도정실현, 서민복지 확대 등 도정의 중점 추진사항과 2050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농가소득 5,600만원 달성, 쌀값 하락에 대처한 기능성 쌀 및 쌀 가공품 미국, 중국 등 대형시장 수출 주력, 농촌복지 등 주요 농정시책을 설명하고 농업경영인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한국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는 미래 농업 ․ 농촌의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사회를 이끄는 농업인 대표단체이며, 12,000여명의 회원이 지역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 2017년 첫 전시가 오는 9일부터 5월 17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동시 개막한다. 동시대 미술의 한 갈래인 대지미술의 실내 소환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전시 ‘DNA, 공존의 법칙’, 동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즐겁게 놀며 미술을 즐기는 체험형 전시 ‘상상공작소-매직월드’, ‘2016년 신소장품’ 전시와 소장품 기획전 ‘미의연년 - 美意延年’까지 다양한 형태의 전시가 그것이다. ‘DNA, 공존의 법칙’은 야외공간에서 선보였던 야외설치미술을 실내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도내작가를 포함해 국내외 총 6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는 도립미술관의 전시실뿐만 아니라 야외공간과 통로 그리고 특별전시실에서 공간과 작품, 작품과 관람객 간의 소통을 통해 이들 각각의 작품의 특징들을 인상 깊게 볼 수 있다. ‘상상공작소-매직 월드’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상상공작소’에서 기획한 전시로 미술로 놀이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올해 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구 밀집지역 인근 양돈농가에 악취저감을 위한 ‘가축분뇨 밀폐형 고속발효 시스템’을 도입한다. 진동면은 인구 1만 3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농촌에 기반을 두고 있던 기존 축산농가들과 지역주민들 사이에 악취문제로 인한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진동면 인구밀집지역과 인접한 축산농가 3곳에 우선적으로 ‘가축분뇨 밀폐형 고속발효 시스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6년 진북면 소재 한 양돈농가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해 인근지역의 악취 관련 민원이 대폭 감소함으로써 이를 반영해 적극적인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금년에 확대 추진하게 됐다. 또한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인근 양돈농가에 악취저감 탈취제 지원사업과 농가에서 나오는 분뇨를 자원화하고 저장할 수 있는 액비저장조가 노후 됨에 따라 개‧보수 지원사업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축산농가의 원만한 경영과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지속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주남호 주변 농경지에 색깔 있는 벼를 이용해 ‘논 그림’을 연출해 주남호 주변 관광지를 찾는 내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이야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논 그림’은 흑색벼, 황색벼, 적색벼, 녹색벼를 활용해 1ha정도의 논에 그림을 연출하는 것으로, 도안, 밑그림, GPS를 활용한 손 모내기 등의 고난이도의 작업을 거쳐 다채롭게 그림과 글씨를 그려 넣는 것이 특징이다. 벼가 익어가면 점차 그림모양이 형성돼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감상하는 것과 같은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철새도래지인 주남호 주변에 철새 상징 이미지와 글씨를 표현함으로써 친환경 도시이미지와 관광도시 홍보에 일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창원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창원시와 주남호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을 표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특산물쇼핑몰 ‘창원몰’ 홈페이지를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개편하고, 입점업체 교육을 실시해 소비자가 찾아오고 싶은 인기쇼핑몰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창원몰’은 지난 2014년 오픈해 농산(가공)품 39개 업체, 축산(가공)품 1개 업체, 수산(가공)품 8개 업체, 특산품 2개 업체 총 50개 업체가 등록 돼있고, 회원 수는 946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 총 매출액은 1억 8000만원으로 2015년 1억 4500만원에 비해 24%가 증가했다. 창원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다시 창원몰을 찾아 재구매하고 싶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창원몰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입점업체 회원들이 생산되는 농산물을 바로바로 홈페이지에 게시할 수 있도록 입점업체 홈페이지 활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몰 입점업체와 판매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새로운 소비자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홍보 이벤트 실시 등으로 창원몰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봉련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