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소방서가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확대 홍보에 나섰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차량화재는 ’21년 4530건, ’22년 4667건, ’23년 4725건 순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에 불이 붙으면 연소가 급격히 확대돼 초기 진화가 필수적이다. 특히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 등 소방차가 신속히 접근하기 어려운 곳일 경우 차량용 소화기의 사용이 더욱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7인승 이상 차량에 의무 설치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동법 개정으로 12월 1일부터는 5인승 이상의 승용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의무적으로 비치돼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구매 시 형식승인을 받아 ‘자동차 겸용’ 표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형마트나 소방용품 판매점,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석기 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사용하면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맞먹는 만큼 차내 배치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운전자와 가족의 안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27일 갈사산단 공사대금 청구 등 소송 2심 판결에 따라, 한신공영(주)에 지급할 금액이 판결금 206억 원 및 이자 77억 원을 포함해 총 284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한신공영(주)이 2016년 1월 4일 하동지구개발사업단과 하동군을 상대로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미지급 공사대금 등 431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면서 시작됐다. 2심 재판에서는 기성고 감정, 하자 감정 등 3차례 감정 절차를 진행하면서 약 5년에 걸쳐 치열한 법적공방을 벌인 끝에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소송의 핵심으로 보았던 기성고 감정결과와 하자 감정결과는 한신공영(주)의 주장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어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 및 하동군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만약 한신공영(주)의 주장과 제출된 감정대로 청구 금액 400억 원, 이자 18% 등으로 인용되었을 경우, 배상해야 할 금액이 964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하동군에 막대한 재정적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민선8기에 들어서 공사대금 관련 법률전문가를 추가 선임하여 감정결과에 대한 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고성군 스포츠산업 발전 연구회’는 지난 25일 고성군의회 열린회의실에서 ‘고성군 맞춤형 스포츠산업 발전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최을석 의장, 의원연구단체 회원, 고성군체육회, 용역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고성군 스포츠산업 발전 연구회'는 우정욱 의원을 대표로 허옥희, 김석한, 김향숙 의원으로 구성되어, 고성군 스포츠산업의 육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몇 달간 연구에 힘써왔다.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사는 중간보고회에서 보고한 내용을 보완하여 전지훈련 유치 전략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AI 및 생체정보를 활용한 선수 관리 시스템 개발, 비수기 없는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적 접근법 등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자유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고성군 스포츠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선수 관리 시스템 구축 ▲제2스포츠타운 조성을 포함한 인프라 확충 ▲전지훈련 유치 및 스포츠대회 개최 ▲숙박 및 음식점 부족 해소를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이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실시한‘2024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2024년 3월에 공모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104백만 원(국비 7천2백만 원, 도비 9백만 원, 군비 2천1백만 원)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간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됐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문화기본법'에 근거하여 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인‘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올 한 해 동안 고성군에서 실시한‘2024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은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자 여러 문화단체와 교류하여 전시, 공연행사를 개최했으며,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사)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추진했다. 추진 사업내용을 보면, 4월은 연희집단 THE 광대〈연희땡쇼〉, 5월은 연희공방 음마갱깽〈연희도깨비〉, 6월은 남해안별신굿보존회〈굿보러가세〉, 7월은 고성오광대보존회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고성문화원과 함께하는 전통한마당’행사가 26일 고성장날, 오후 3시 고성읍 고성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채로운 행사로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고성문화원 풍물단인 소가야 풍물단(회장 배형관)의 길놀이로 시작됐다. 이어진 민요·판소리반의 흥겨운 뱃노래는 전통시장을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소가야 풍물단 회원들은 진도북춤과 선비춤으로 전통의 멋을 한껏 뽐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장에서 공연을 지켜본 한 상인은 "전통시장에서 이런 공연을 보니 장터에 활기가 더해지고 손님들도 즐거워하는 것 같아 덩달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추운 날씨에도 고성문화원봉사단(회장 강선득) 회원들은 따뜻한 차와 음식을 준비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고성문화원 관계자는“전통문화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28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2024년 고성문화원 송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고성문화원 주최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이상근 고성군수, 고성군 의회 최을석 의장 등 내빈과 문화원 관계자 및 수강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년 고성문화원 송년 페스티벌’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 농악 △ 한국무용 △ 가곡부르기 △ 하모니카 △ 다도시연 △ 아코디언 △ 식이요법 춤(다이어트댄스) △ 균형(밸런스)요가 △ 생활영어 △ 민요와 판소리 △오카리나 △ 가야금 △ 춤스포츠(댄스스포츠) △ 박자숟가락(리듬스푼) △ 통기타 등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다채로운 공연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또한 수강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서예, 서각, 한국화 등 60여 점의 전시작품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초청가수의 축하 무대가 더해져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상근 군수는“오늘은 문화학교의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한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이다. 문화학교 수강생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라며“송년 축제(페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21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의 성공적인 개관운영을 위한 민·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민·관 실무협의회는 문화예술담당, (사)동동숲작은도서관 박형섭 국장, 김언영 고성군 정책자문위원, 고성도서관 팀장, 고성·대성초등학교 사서교사 및 학부모, 업무담당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고성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 모여 도서관 실내장식(인테리어) 기본설계 용역업체로부터 관련 설명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실무협의회는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의 실제 규모와 공간 구성 등을 직접 확인하고 방문한 공사 현장이 어떻게 구성될지에 대해 실내장식(인테리어) 기본설계 관련 설명을 들었다. 실무협의체는 힐링공원 속 어린이 도서관의 운영 방향 및 공간 운영·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 도서관 행사·프로그램 개발 및 발굴 등을 통해 도서관 운영활성화 방안을 강구 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기로 협의했으며 “향후 우리지역에 개관되는 도서관이 아이부터 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27일 2024년도 고성군 공약이행평가단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공약 실천계획 변경(23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공약실천, 군민과의 약속 이행, 내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달성을 위한 이번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 변경에 대해 고성군 공약이행평가단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당부한다”고 고성군 공약이행평가단에 전했다. 장형성 고성군 공약이행평가단 단장은“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계획 변경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고,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수렴에 노력을 당부한다”고 회의에 앞서 말했다. 주요공약 변경 내용은 △KTX 고성역세권 개발(상권개발, 문화 컨텐츠 연계) 공약은 역세권 개발 실시계획 수립부분을 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로 공약 실천계획을 일부변경 △농어업인수당 인상지원 공약은 사업기간을 2025년, 총사업비를 22.5억 원에서 8.2억 원으로 공약 실천계획을 변경 △외국인 근로자 고용지원센터 설치 공약은 농업용 굴삭기 교육이 외국인 근로자에게 실효성이 낮아 사업내용에 농업용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영오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주재성)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영애)는 28일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기 위한‘사랑의 꾸러미 나눔’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원들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등에 사랑의 꾸러미 세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영오면은 매년 서로 돕는 미풍양속을 되살리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행사 또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의 따뜻한 손길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더불어, 면 소재지 주변을 환경정화 하는 행사도 함께 열려 새마을협의회의 정신을 이어갔다. 윤영애 영오면새마을부녀회장은“앞으로도 온정 가득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이웃과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허수은 영오면장 “추운 겨울을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는 새마을협의회에 감사 드리며, 내년에도 이 행사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씨름협회 이영봉회장은 28일 고성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쌀(10kg) 60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올해 이영봉 회장의 모친 고희연을 축하하기 위해 들어온 쌀을 우리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있게 나누고 싶은 뜻에서 이루어졌다. 이영봉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문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씨름협회 이영봉 회장은 추석장사씨름대회, 대통령배 2024 경남도 씨름왕 선발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씨름 경기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편,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