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영오면사무소는 11월 6일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를 방문해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영오면은 군청 스포츠산업과 직원들과 함께 연당리에 소재한 고령의 농가를 방문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대봉감을 수확했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날씨에는 대봉감이 더 맛있고 단단하다며 열매를 수확하는 농부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하여 일손을 돕는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령의 농가 주는 “대봉감 수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면사무소 및 군청에서 공무원들이 찾아와 일손을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적기에 수확을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인사를 전했다. 허수은 영오면장은 “노령화로 일손이 많이 부족한 농가에 따뜻한 손길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를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 회화면은 7일, 회화면 주민자치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21명이 주민자치센터 운영 우수 우수기관인 경북 의성군 단촌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선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화면주민자치회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회화면 주민자치위원들은 단촌 폐역사를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 ‘카페 단촌역 사례’와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조직이 협력해 개최한 ‘단촌면 빨간 장날’ 사례를 청취하고, 주민자치사업 활성화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활동 사례를 청취하고 현장을 체험한 위원들은 단촌면의 주민자치 활동이 향후 회화면 주민자치사업 추진에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창갑 회장은 “주민자치 우수기관인 단촌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하여, 견문과 안목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자치위원 상호간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었고, 견학의 경험을 활용하여 회화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사업 발굴에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교회는 지난 11월 7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고성교회 창립 116주년 기념 사랑의 쌀 66포(10kg)를 기탁했다. 김형진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된 쌀이 다가오는 겨울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세옥 고성읍장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고성교회는 110주년부터 성도들의 교회 창립 기념 모금 운동을 통해 사랑의 쌀 기탁을 계속 실천해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거제대학교 하이브센터(HiVE 센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센터)의 지원으로 11월 7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4년 고성군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 중 네번째 과정인 전래창의인성지도사 1급 자격과정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전래창의인성놀이지도사 1급 과정은 잘 노는법을 배우고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전래놀이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전래놀이 전문가로 양성시키는 과정으로 총 11회, 45시간을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총 15명이 수강신청을 했고, 참여자 모두가 자격증 취득의 영광을 안았다. 교육 내용은 △계절놀이 △노래와 율동 △손유희와 실뜨기 △대동놀이 △조작놀이 △오감발달놀이 △경쟁놀이 △창의놀이 △신체놀이 △팀게임등 대부분 실기위주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도내 대학인 거제대학교 하이브센터와 연계하여 수강료, 교재비, 재료비, 시험료 등 회당 5백만 원가량의 예산지원으로 수강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거제대학교 하이브센터는 고성의 뜨거운 학구열에 발맞춰 2025년도에도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공룡과 나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4경남고성공룡세곙게스포는 오색단풍이 물든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가지고, '대한민국 공룡 1번지' 경남 고성군에서 10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33일간 당항포관광지에서 진행된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33일간의 행사 기간에 184,051명의 유료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사업비 27억 원으로 4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잦은 강우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말하는 AI공룡, 파충류 전시, 서커스 공연, LP음악카페, 바비큐 시식회 등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들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퍼레이드를 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지난 엑스포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노력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엑스포 기간 중 군민스태프 140명이 채용되어 4억여 원의 인건비가지급됐으며 지역 특산품 판매장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일정 금액 이상 현장권 구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진교공설시장 내 수산물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하동군은 지난 6일 하승철 하동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정인수 진교시장 상인회장 등이 모인 가운데 특화거리 조성 기념식을 열어 뜻깊은 날을 축하했다. 진교공설시장은 하동·남해의 관문으로 교통요충지에 위치하여 하동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까지 방문하여 장날(3, 8일)에 활기가 넘쳐흐른다. 하승철 군수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지난해부터 ‘수산물 특화시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 비가림시설 설치 공사를 끝으로 약 1년 6개월 동안의 여정을 매듭지었다. 군은 빈 점포를 정비하고 수산물 점포를 공개 모집해 총 7개소를 추가 입점시키는 한편, 간판·수족관·판매대 설치 지원으로 창업 부담을 덜어주는 등 깨끗하고 조화로운 수산물 특화거리를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또한 바닥 정비, 배수로 공사, 비가림시설 설치를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시설을 보강했다. 정인수 상인회장은 “진교시장 수산물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하동군과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재)하동녹차연구소가 지난 10월 싱가포르 ‘GARDENS BY THE BAY’에 녹차 랑드샤 쿠키 5천 개를 수출한 지 3주 차에 접어든 지금, 현지 반응이 긍정적이다. ‘GARDENS BY THE BAY’는 기업이자 거대한 정원으로,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 녹색의 오아시스로 불리는 이곳은 2012년 개장 이래 무수한 상을 받았으며, 160가지 종과 3만 2천 개가 넘는 식물 정원, 플라워 돔, 클라우드 포레스트 냉각 온실 등이 있다. 특히,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지만 기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수출한 랑드샤는 가루녹차 초콜릿을 함유한 샌드형 과자로, 차와 잘 어우러져 초콜릿과 하동 녹차의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 포장은 ‘GARDENS BY THE BAY’를 나타내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현재 정원 내 기념품장에서 판매 중인데, 소비자 반응이 좋아 추가 발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종현 소장은 “이번 수출은 하동 차(茶)의 맛과 풍미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재능기부봉사단이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세 차례에 걸쳐 남당마을 주차장에서 ‘벽화로 꽃피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벽화로 꽃피는 자원봉사’는 노후화된 벽면을 새로 칠함으로써 마을 환경 정비, 미관 개선, 주민·보행자 불안감 해소 등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봉사단의 지도 아래 지난 8월 29일에는 새마을지회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25명이 벽 세척과 밑바탕 작업을 진행했으며, 9월 16일과 11월 6일에는 노인재능기부봉사자 및 자원봉사센터 20여 명이 벽화 디자인 및 코팅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벽화는 청량한 하늘 배경으로 자작나무를 배치하여 가을 농촌의 정겨움과 자연미를 강조하고, 편안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 활동에 참여한 재능기부봉사자는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내가 가진 재능과 시간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기회로 삼을 수 있고, 그 결과물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재능기부봉사단은 자신만의 재능을 나눔으로 실천함으로써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사회 전반적인 기부 참여 확산을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동학혁명 130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오전 11시 하동군 옥종면 고성산 동학혁명군 위령탑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산화한 혁명군의 넋을 기리는 위령식이 거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남동학혁명계승사업회와 하동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고, 하동군과 천도교 중앙총부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한다. 고성산 동학혁명군 위령식은 1894년(고종 31년) 일본군의 내정간섭에 항거해 싸우다 전몰한 하동·산청·남해·진주·고성·사천·의령 등 서부 경남 일대 동학혁명군 500여 명의 넋을 기리고자 매년 11월 11일 열리고 있다. 고성산성은 130년 전 동학혁명군이 일본군과 전투를 벌인 곳으로, 고성산 능선을 따라 곳곳에 암벽이 남아 있고, 정상 부근에는 동학혁명군이 축조한 석루와 혁명군 지휘자들이 군사 회의를 개최한 듯한 탁자와 의자 모양의 돌이 남아있다. 동학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1995년 3월 고성산성에 높이 15m의 위령탑이 건립됐으며, 앞서 1994년 경남도 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된 고성산성은 역사 탐방지로 활용되고 있다. 위령식은 오전 10시 20분, 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복만사 조은우 대표가 지난 10월 열린 ‘제30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 500만 원 전액을 주민공정여행사 놀루와에 후원했다. 이번 시상식은 농업·수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관련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로, 조은우 대표는 김밥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개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조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하동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특산물 덕분에 수상한 것 같다”라며, 지역문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놀루와에 상금을 기부할 뜻을 밝혔다. 놀루와는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지난 9월 졸업한 ‘제7기 한다사 자서전쓰기 학교’ 졸업생들의 자서전 출간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복만사는 2021년 제4기 한다사 자서전쓰기학교 자서전 발간에도 후원을 한 바 있어 이번 후원과 함께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