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재부산고성향우회는 4일 고성노벨컨트리클럽에서 ‘제14회 재부산고성향우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재부산고성향우회가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는 향우들의 친목 도모와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재부산고성향우회 회원과 군민 등 240여 명이 참가해 출향인과 군민 간의 단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재부산고성향우회는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자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의 정을 나누고, 재부산고성향우회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전영옥 재부산고성향우회장은 “매년 고향에서 개최하는 골프대회를 통해 출향인들이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우들과 군민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 골프대회가 향우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고향 고성을 잊지 않고 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기탁해주신 고향사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한옥과 한글을 지킨 독립운동가 기농 정세권 선생을 기념하는 제1회 덕명 상족암 문화축제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덕명마을(덕명리 322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고성군 의회 정영환 의원, 이쌍자 의원, 정종국 하이면장, 배진효 새고성농협 조합장, 기농 정세권 선생 유가족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행사로는 조선어학회 기념 백일장(기농 정세권 오행시 짓기), 고성 물산장려 운동(지역생산 농·수산물 판매), 다양한 문화공연(관내 동아리 공연, 지역 가수 공연, 국악 대금 공연) 등이 진행되어 마을 주민과 관람객들이 축제에 다양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종국 하이면장은 “이번에 개최된 덕명 상족암 문화축제를 계기로 그동안 크게 알려지지 않은 기농 정세권 선생의 업적이 재조명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농 정세권 선생은 가회동과 삼청동 일대 북촌 한옥마을을 만들고 경성 전역에 한옥 대단지를 조성한 식민지 시대의 민족자본가로, 조선물산장려운동과 조선어학회 운동의 재정을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3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주민동아리 ‘고성! 함께하는 우리’가 기획운영하는 ‘제2차 플프리마켓’이 고성읍 수남유수지생태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제2차 플프리마켓 주요행사로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주민동아리 ‘숟가락은 내친구’ 팀의 숟가락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버스킹공연 △비눗방울 △냄비받침 만들기 체험 △프로펠러 날리기 △나만의 키링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진행되었고 중고물품 판매와 고성관내 소상공인들이 제작한 물품 및 농산물 판매가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참여한 고성군민은 “주말 낮에 노래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서 재밌었고, 중고물품과 공방에서 만든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면서도 그 비용은 주민동아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가 된다는 점에서 뿌듯하고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주민동아리 고우리’는 2020년 11월 복지관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로 구성된 자생적 주민동아리로써,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경상남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하기도 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경남 고성군에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5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여 고성군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생활체육의 육성을 위해 통영에서 개최된 제35회 생활체육대축전에 고성군은 546명(임원78, 선수468)이 19개 종목(△게이트볼, △국학기공,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야구, △육상, △자전거, △족구,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합기도, △복싱, △태권도)에 출전하여 전체 화합상을 수상했고, 배드민턴, 야구, 육상, 체조, 태권도에서 군부 1위, 농구, 배구, 합기도에서 군부 2위, 축구에서 군부 3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통영의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직접 선수들을 격려한 이상근 군수는 “생활체육인들이 서로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며 준비한 이번 대축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이번 대축전은 평소의 체력단련을 통한 생활체육인들이 흘린 땀의 값진 성과이며, 모든 선수가 안전하게 대회를 마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고성공룡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스무발자국'을 11월 9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 '스무발자국'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고성공룡박물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지난 20년 동안의 발자취를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하는 전시다. 박물관 리모델링 공사에 다양한 의견을 묻기 위한 관람객 참여형 전시 공간 및 포토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11월 9일 2시와 3시에 마술 공연과 풍선(벌룬)쇼가 준비되어 있으며, 11월 9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말 동안 △나만의 공룡박물관 만들기 체험 △공룡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체험 △상상 공룡 그리기 체험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고성공룡박물관은 2004년 11월 9일, 국내 최초의 공룡 전문 박물관으로 개관했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개관 당시 169점에 불과했던 소장품은 현재 1,500여 점으로 늘어나며, 국가 중요 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된 자료를 포함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입주자 모집이 10월 31일 마감되어 최종 입주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모집 결과, 선발 인원인 48명을 훨씬 초과한 79명이 최종 신청하며 1.6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지원자는 대부분 계절근로자(최대 8개월 체류)로 베트남 34명, 몽골 31명, 캄보디아 8명, 태국 3명, 필리핀 3명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원했다. 하동군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시설하우스 주산지인 옥종면에 대지면적 1,300㎡와 연면적 871㎡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군은 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다가구주택·게스트하우스·공유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원룸형 기숙사로 편의성과 높은 수준의 품질도 확보돼 있어 많은 근로자가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11월 내 입주자를 확정하고, 입주자 설명회 등을 거쳐 25년 3월에 입주 가능하도록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횡천면의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기업 한치복 이사장이 지난 11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임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는 대규모 재배가 가능하고 수확량이 높은 산초나무 품종개발·보급에 일생을 바쳐 산림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한 대표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임업인의 날 기념식은 임업과 산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임업인의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주관했다. 한 대표는 지리산 자락에서 30여 년간 약 6만 6천㎡ 재배지와 1만 3천㎡ 육묘장에서 산초를 재배하고 있다.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직접 개발한 신품종 산초로 ‘산림신품종재배단지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재배단지를 직접 운영·관리하며 국내 최다 산초나무 품종을 출원·등록했다. 또한 직접 수확한 산초를 자연 건조한 후 압착해 기름을 짜내는 방식으로 산초기름과 산초차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함은 물론 고품질 산초 가공품도 판매하고 있다. 한 대표가 개발한 가공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체육회가 지난 1일부터 3일 열린 ‘제35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폐회식에서 ‘우수 입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통영시·통영시체육회·경상남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일간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27개 정식종목과 4개 시범종목에 도내 18개 시군 1만 2천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하동군은 배드민턴·게이트볼 등에 5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축전 기간에는 통영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관광·축제가 어우러져 도민의 화합을 이끌었다. 지난 1일 백종철 하동 부군수를 비롯한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이춘호 교육장 등 150여 명은 만찬회에 참석해 하동군 선수단의 필승을 응원하기도 했다. 김우열 체육회장은 “제35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여 하동군을 빛낸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동군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밀양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소방서가 오는 11월 25일까지 관내 소방용수 시설과 비상 소화장치를 일제조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정비는 동절기 소방용수 시설과 비상 소화장치 유지관리를 통해 누수 등 고장 여부를 파악하고, 사전 조치함으로써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 체계를 유지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소방용수 시설 117개소와 비상 소화장치 6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용수 시설·비상 소화장치 설치 현황 및 관리 실태 파악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사용 장애요인 제거 ▲소방용수 시설 안전표지(적색 노면 표시-주정차금지) 설치 및 정비 ▲활용 인력 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 교육·훈련 ▲소방용수 시설 사용금지 및 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등이다. 서석기 서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소방용수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소방용수 시설의 지속적인 보강·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일 토요일 산청군 남사예담촌 및 목면시배유지와 묵곡생태숲 일원에서 가족체험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 충전 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으로 인하여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가족들이 서로의 의미를 되새기며 유대감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남사예담촌 탐방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목면시배유지 탐방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숲 치유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복 충전 여행으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소통, 교감, 상호작용 등 가족의 기능 강화와 긍정적인 가족관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오랫만에 가족 모두 함께 웃고 떠들고 손잡고 다니고 신나게 놀다가는 이 시간이 완벽한 행복 충전의 시간이었으며, 몰랐던 역사 공부도 해서 매우 유익했고, 숲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만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의 친목도모와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