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유례없는 이상고온으로 일소 피해를 입은 배 재배 농가를 위해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배 일소 피해는 하동군에서 본격적으로 배를 재배한 후 처음으로 발생한 농업재해다. 특히, 군은 9월까지 지속된 폭염의 영향으로 수출 및 저장용 신고배에서 45ha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그 피해액은 약 11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원사업’은 농업재해로 위기에 처한 농업인들을 지원하고자 올해 신규로 편성된 사업이다. 이는 배 일소 피해와 같이 수확기 전에는 피해 확인이 어려워 농작물 재해보험 보장이나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점을 보완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10월 2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수출 및 저장용 배에서 수확기에 피해가 확인된 농업경영체이며, 피해율 20% 이상인 필지에 대해 피해 재배면적 1ha당 124만 5천 원을 일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윤종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상 최초의 배 일소 피해로 제도적 보상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1일 센터 이용자 22명과 함께 남원자연휴양림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원 천황산 줄기 갈치 뒷산에 소재한 남원자연휴양림은 40 부터 50년 된 소나무 약 20만 그루가 33만㎡에 식재되어 있어 ‘피톤치드 산소여행’의 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숲속 피크닉’이라는 주제 아래 숲속 체험과 산책, 공예 활동 등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심리적 안정을 높이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숲속을 걸으며 많은 식물과 동물을 발견하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상쾌해짐을 느꼈다”며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양호 센터장은 “이번 체험학습으로 이용자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성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택견 경기가 지난 12~13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틀간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4명의 선수단은 최고를 가리기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기장은 선수, 대회 임원, 지도자를 비롯해 선수들을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600여 명의 인파가 모여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번 전국 택견대회는 남자 18세 이하 2개 체급(도개걸급 –67kg, 윷모급 +67kg), 남자 일반 4개체급(도개급 –63kg, 걸급 –73kg, 윷급 –83kg, 모급 +85kg), 여자 2개 체급(도개걸급 –57kg, 윷모급 +57kg) 총 8개 체급으로 경기가 이루어졌다. 경기 결과 ▲남자 18세 이하 도개걸급 박재용(경기), 윷모급 함수인(경기) ▲남자 일반 도개급(-63kg) 김영찬(경기), 걸급 이승규(전북), 윷급 박진영(경남), 모급 정현재(경남) ▲ 여자 일반 도개걸급 원연주(경남), 윷모급 허이슬(부산)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와 경남 지역이 각각 3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그 외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경남 고성군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12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고성군 국민체육센터 경기장을 방문하여 핸드볼, 역도 경기를 관람한 후 현장에서 선수 및 지도자 등을 격려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핸드볼 경기장을 방문하여 18세 이하 남자부 충남 천안신당고등학교와 부산 낙동고등학교 경기를 관람한 후 어린 학생선수들을 하이파이브를 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인근 역도장으로 이동해 남자일반부 +109kg을 전국체전 서포터즈 20여 명과 경기를 응원하며 관람하였고, 경기 후에는 선수들과 지도 감독, 코치의 노고를 격려 하였다. 장미란 차관은 “제105회 전국체전의 개최를 위하여 물심양면 지원해 주시는 이상근 고성군수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특히 고성군의 역도 경기장은 규모 및 운영에서 세계적인 대회를 유치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훌륭하다”며 “앞으로도 엘리트 체육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달라”고 “남은 기간에도 안전한 경기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10월 11일부터 1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문화관광재단은 14일,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출입기자단을 초청하여 현장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투어는 엑스포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이를 통해 엑스포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적 효과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및 문화재단 관계자, 지역 출입기자단 등이 참석하여 엑스포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왕건 고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고성군을 대표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역 사회와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입기자단에게 엑스포 홍보와 적극적인 보도를 당부했다. 이날 투어는 공룡 퍼레이드 관람을 시작으로,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에서의 5D 영상 관람, 특별전시관 등 엑스포의 주요 콘텐츠들을 체험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모든 연령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10월 30일(수) 1차 13시부터 15시, 2차 18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일상회복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 ‘마음돌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상회복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 ‘마음돌봄’은 다양한 색감을 활용한 글라스 아트 체험활동으로 참여자 간 소통의 장 마련으로 친밀감 형성 및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있는 고성군민 60명을 대상으로 10월 15일(화)부터 10월 21일(월)까지 1차 25명, 2차 25명을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받아 집합으로 진행한다. 한편 거동이 불편한 사례대상자 10명은 11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대상자 집으로 방문하여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10월 15부터 스트레스, 우울감 사전 검사를 진행과 선착순 방문 및 온라인 접수(https://naver.me/Fr7qf4lB)로 하며 자세한 문의는 670-5918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경남 고성군은 사전 신청한 관내 초·중학교 11개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을 11월 8일까지 실시한다. 흡연 시작 연령이 낮아질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져 금연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고성군보건소는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조기교육을 통해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금연 및 흡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스마트 퀴즈쇼 도전 금연왕’, ‘금연 화분 만들기’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 청소년들의 건강한 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여 청소년의 조기 흡연 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 밖에도 △금연클리닉 및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구역 지도·점검 등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군민은 금연클리닉(☎670-4096)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0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 고성군청소년센터‘온’ 2층 꿈나눔실에서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을 대상으로 활동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 및 교육은 성평등을 주제로 한 창의적 활동(액세서리 만들기)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기르고, ChatGPT 교육을 실시하여 최신 기술과의 친숙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창의적 만들기 활동에서는 성평등의 문구를 넣어 직접 자신만의 개성있는 액세서리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기회를 가졌고, ChatGPT 교육을 통해서는 인공지능의 역할과 활용법(이미지, 동영상, 음악만들기 등)을 배우고 특히, ChatGPT를 사용해 성별에 따른 편견과 고정관념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실습하며, 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 오은겸 고성군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성별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미래 사회에서 성평등 문화를 이끌어나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10월 2일부터 12월까지 읍·면 자율방재단원들(단장 김성진)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재난 현장 및 생활 주변의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문자격증을 가진 강사에 의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석한 읍·면 자율방재단원(단장 김성진)들은 “이번 체험형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이번 군민 안전교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로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준비해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오는 10월 15일부터 하동군민들은 농어촌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동군은 14일 하동터미널 주차장에서 자율주행버스 시승식을 열고, 전국 최초로 농촌 지역에서 읍내순환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인구 감소와 함께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중교통 운행이 축소되고 주민 생활 여건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동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월에는 대대적인 버스 노선 개편을 단행하고 시외버스와의 연계를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개선했으며, 올 7월부터 시행한 농어촌 100원 버스는 이용객이 3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발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자율주행 버스 도입 또한 그 연장선이다. 하동읍 주민들은 병원, 시장, 관공서 등을 방문하기 위해 긴 거리를 이동해야 했다. 이에 교통수단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자율주행 버스는 필수적인 교통수단이 됐다. 지난해 6월 하동군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