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 삼산면은 10월 4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삼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삼산면분회 주최로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하여,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앞서 삼산면 주민자치회 리듬스푼동아리팀의 흥겨운 식전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박수가 이어졌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을 위해 헌신해 주신 덕분에 오늘날의 발전된 고성이 있을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살기좋은 고성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년 10월은 경로의 달로, 고성군은 대한노인회고성군지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는 읍면별로 기념식을 열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에서 운영중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9월 30일 진주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 전공심화 4학년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시설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야간반 학생들로 저녁 시간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복지관 본관 운영현황, 고성형통합돌봄거점센터 활동,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관, 실버주택을 포함한 생활복지공동체사업등 복지관 대표사업에 대한 소개와 고성공룡엑스포 홍보, 질의응답, 시설라운딩 순으로 마무리했다. 주민동아리 ‘숟가락은 내친구’에서는 진주에서 방문해준 예비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진주조개잡이’ ‘풍악을 울려라’ 두 곡의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함께 방문한 박순미 지도교수는 “군단위 복지관임에도 불구하고 복지관 두 개소를 운영하며 ‘마을로 찾아가는 사업’과 ‘통합돌봄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또 주민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오늘 야간시간에도 마술동아리, 리듬스푼동아리가 즐겁에 활동하고, 노래교실의 흥겨운 노래소리도 함께해 복지관이 밤에도 활성화된 모습이 보기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7번째 맞는 기관 방문 및 현장체험은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10월 2일 개막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장 이후 맞이한 첫 주말부터 3만 1천여 명이 엑스포를 찾아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엑스포는 ‘공룡과 나’라는 주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며 개장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는 첫 주말 동안 수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으며, 특히 생성형 AI 공룡 체험, 화려한 퍼레이드, 서커스 공연 등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공룡라이브는 실감 나는 공룡퍼펫들이 공룡동산에서 펼치는 생생한 움직임과 관람객과의 소통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이들은 실제 공룡이 살아있는 듯한 경험을 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고,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라며 호평했다. 공연 일정 또한 관람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는 평을 받았다. 첫 주말 동안 퍼레이드와 주제 공연, 공룡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보건소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 10일~11일 이틀간 보건소 광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질환에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없애고자 세계정신건강연맹이 제정한 날로, 하동군은 군민들의 인식 개선과 정확한 정보 및 예방법 홍보를 목표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퀴즈 맞히기, 폴라로이드 기념 촬영, 우울척도검사, DIY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10월 21일부터 5일간 학교, 소방서, 경찰서 등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관’을 운영하여 군에서 각종 정신건강 사업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이 중요해진 요즘,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마음을 돌보는 계기를 마련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음이 어려운 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대상 주간 재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제18호 태풍 ‘끄라톤’ 상륙에 대비해 하동군 화개면 자율방재단(단장 김태종)이 예찰 활동에 나섰다. 하동군 화개면은 지난 2일 부터 4일 자율방재단이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 침수 피해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 등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번 태풍은 대만을 통과하며 세력이 크게 약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고자 점검에 나선 것이다. 방재단은 길가에 위태롭게 나와 있는 위험물을 제거하고 거리에 걸려있는 현수막과 간판을 정비하는 등 발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살폈다. 김태종 단장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윤성철 화개면장은 “가을 태풍이 여름 태풍보다 더 심한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방재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앞으로 있을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민이 안심할 수 있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화개면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개면 외에 청암·금성면 등 타 읍면 자율방재단 또한 같은 시기 현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민선8기 핵심 목표인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 아래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한 결과, 청년유출을 대폭 완화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 정책성과로 청년 인구 순감소 폭 줄어 = 하동군은 2024년 총 2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며 청년유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78명이었던 순감소 인구가 2022년 394명, 2023년 315명으로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이는 청년 정책에 예산을 아끼지 않은 민선8기의 노력이 가져온 긍정적 결과이다. 이처럼 하동군은 청년들을 위한 안정적인 생활기반 구축, 자립 지원, 역량 강화 등 전반적인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 민선 8기, 청년을 위한 행정적 기반 마련 = 민선8기 하동군은 제일 먼저 청년 정책을 전담할 ‘청년정책’ 부서를 신설하고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기존에 청년 관련 자체 편성 예산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지난 5일 ‘2024 귀농·귀촌·귀향인 자서전 공모작 수상작품집–그대가 와서 하동이다’를 발간했다. 이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자서전 공모에 응모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입상한 10편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응모 작품들은 귀농·귀촌·귀향인이 하동에서 시작한 새로운 삶의 모습과 다양한 정착 경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감동적인 순간들이 담겨있다. ‘대상’은 악양면 정서마을에 정착한 김회경 씨의 “하동은 살만하네!”이다. 13년 전, 하동이 고향인 남편과 함께 귀농해 친환경 벼농사를 짓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다 보니 어느 해부터 멸종위기종인 긴꼬리투구새우와 풍년새우가 바글거린다는 이야기는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김 씨는 그림동화 ‘똥벼락’으로 유명한 작가이기도 하다. 13년간의 하동 생활을 그림동화처럼 그려내는 작가의 이야기에 독자들은 깊이 빠져들 것이다. ‘최우수’는 지난해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경험하고 화개면에 귀촌한 강병구 씨다. 강 씨는 자서전 ‘두 번째 산을 오르며 하동(河東)이라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역 곳곳에 노후한 공동주택들이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거쳐 안전하고 편리한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하동군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총 25억 원을 들여 10년 이상 된 관내 노후 공동주택 69개 단지를 선정해 엘리베이터 교체, 외벽 도색, 옥방 방수공사 등 시설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을 신청한 공동주택은 ‘22년 13개 단지, ‘23년 28개 단지에 이어 올해 38개 단지로 대폭 증가했으며, 이는 군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군비 10억 원을 확보했으나, 군민들의 호응에 발맞춰 2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파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는 하동읍의 송보파인빌·흥한아파트, 금성면의 해양파크빌, 금남면의 그린빌라, 진교면의 선창아파트를 대상으로 수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공동주택은 모두 지어진 지 20~30년 이상 되어 잦은 고장과 사고 발생, 누수 등으로 입주민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엘리베이터 교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간판개선 사업은 무질서하고 노후한 간판을 지역 특성이 반영된 간판으로 재정비하여 도시 경관과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주민협의체 등이 협력하여 진행한다. 군은 이번 사업에 총 6억 원(국비 3억, 군비 3억)을 투입하여 노후 건축물 입면 개선, 간판 디자인 개선, 주민역량 강화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시행 전 주민들의 자율적인 의견 제시를 유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에서 추진 중인 ‘하동읍 도시재생 사업’, ‘하동읍 예쁜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한편 상권 활성화와 쾌적한 도시 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판개선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하반기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과 상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이 더 매력적으로 탈바꿈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제7회 하동예술제’가 10월 8일 부터 10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예총 하동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예술로 하나 되는 우리하동!”이라는 주제로 하동예촌산하지부 및 지역예술인들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예술인이 대거 참여하여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되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는 8일 오후 2시 30분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식 후 읍면 노래교실 경연대회 순서로 진행된다. 9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하동 출신 가수와 지역 가수가 총출동하는 ‘고향사랑 콘서트’가 열리고, 뒤이어 오후 6시에는 하동국악협회의 ‘하동국악제’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10일 11시에는 예술회관 2층 로비에서 하동문인협회 주관으로 디카시 강연 및 시낭송회가, 14시에는 예술회관 야외공간에서 지역예술인이 출연하는 힐링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예술제 기간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는 사진·미술·문인협회 회원들의 전시회가 개최되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예술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