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시천면 덕산시장이 특색있는 벽화로 새단장해 주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28일 시천면은 지리산으로 향하는 관문인 덕산시장의 벽면에 지역 특산물인 약초와 마을 대표 농악모임의 신명나는 모습을 벽화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 작업은 시장 주변을 보기 좋게 꾸밀 뿐 아니라 지역홍보 기능까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한 주민은 “장날이면 마을주민들이 자주 찾는 덕산시장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겨 앞으로 더욱 즐거워질 것 같다”며 “면소재지가 점점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시천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에 노후되거나 미관을 저해하는 공간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28일 오후 5시 진양호 레이크사이드 호텔 야외공연장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자간 국제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 스티븐 우드 슈메이더 세계축제협회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축사,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지부장(정강환 배재대학교 관광축제호텔대학원 원장) 임명식,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네덜란드·싱가포르 축제도시협회 관계자와 국내 축제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MOU)에는 세계축제협회·세계축제협회아시아지부, 미국 맥알랜시(홀리데이퍼레이드), 네덜란드 로테르담시(로테르담페스티벌), 싱가포르(센토사축제)가 참여했다. 향후 세계축제협회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협약 도시 간 국제교류시 원활한 상호교류를 지원하고 도시 상호 간 축제 정보와 노하우 공유를 위한 창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미국 아이다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축제협회는 전 세계 6개 대륙에 걸쳐 50개 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고 3천여 명의 정회원과 5만여 명의 준회원을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내달 19일까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축물 등 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을 내포하고 있는 안전점검 시설물 7개분야 250개소에 대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현재 168개소 67.2% 점검 완료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 군민이 함께 참여하여 생활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범 국가적 안전시책사업이다. 특히, 군은 효율적이고 실적적인 대진단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일반주택‧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자율점검표를 제작 배부하여 군민참여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지적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 위험이 높은 사항은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안전조치와 행정지도로 위험요소 해소 시까지 관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최소한의 생활안전 시책사업이니 만큼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동/최광용 기자) = ‘꽃향기와 녹차향이 어우러진 화개동천’을 슬로건으로 한 제24회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오는 29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벚꽃단지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 길과 하동읍∼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변의 벚꽃이 만개해 그 어느 해보다 아름다운 꽃 잔치가 예상된다. 여기다 올해 처음 도입된 십리벚꽃 길의 달빛레이스, 국민가수 남진을 비롯한 인기가수 축하공연, K-POP 퍼포먼스, 벚꽃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춘객을 맞는다.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화개면청년회가 주관하는 벚꽃축제는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오는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축제는 첫날 오후 1시 30분 관광객과 함께 하는 즉석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5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님과 함께’의 남진, 트로트 걸그룹 레이디티, 홍주영, 차성연, 김수련, 한세희, 손빈아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다음 날은 오전 1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동호)는 지난 27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13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간사,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 활성화 및 복지수요층 맞춤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읍·면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복지수요층의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읍·면 실정과 특색에 맞는 복지시책을 마련하며, 읍·면 협의체 간의 복지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복지자원 발굴 및 서비스를 활발히 연계하는 진교면과 복지인프라가 부족한 데도 ‘골목마다 피는 웃음꽃’이란 슬로건으로 첫 발을 내디딘 북천면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보를 공유·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에 진교면의 민다리 나눔공동체 프로젝트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옥종면의 ‘행복해야 행(幸), 행복+나눔 사업&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이들 기관은 산청군 시천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남명전신 함양을 위한 상호교류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산청군의 우수한 환경과 인문·관광 자원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국내 대표 공기업인 LH 임직원들에게 남명의 실천 정신과 사상을 알리고 계승·전파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청군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LH 임직원에게 양질의 연수시설을 적극 지원한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이 가진 기존의 우수한 연수 시설과 함께 새로 증축되는 생활관 등 쾌적한 환경과 최적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선비문화연구원은 지리산 천왕봉이 가장 잘 보이는 최고의 입지 조건과 덕천강 등 우수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에 위치해 연수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산청군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관계자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남명 정신을 바탕으로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27일 오후 3시 진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장애인체육회 설립 창립총회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장애인체육회 규약에 따라 조규일 진주시장이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장애인체육회를 이끌어 갈 다양한 분야의 대표 28명의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장애인체육회 운영에 필요한 규약과 사무국 규정을 심의·의결하여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 진주종합경기장내에 마련된 장애인체육회의 보금자리인 사무국을 둘러보고 현판식도 함께 가졌다. 시는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기념하고 힘찬 도약을 위하여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오는 4월중 장애인체육회 출범식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이번 장애인체육회 설립과 함께 2021년경 모덕체육공원 내에 장애인들의 체육활동과 재활을 위한 장애인문화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장애인체육 기반조성과 장애인 체육·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설립으로 모든 장애인들의 염원이 이루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금호지 공원의 밝고 안전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금산면 용아리 1142번지 도로변의 공원등 미설치 데크로드 340m 구간에 LED경관조명기구 79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호지 산책로 2.65㎞는 기존에 금호지 둘레 산책로 2.31㎞ 구간과 소망교에 221개의 공원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문산 방향 도로변 데크로드 340m 구간은 그동안 공원등이 없어 도로변 가로등에 의존해 왔었다. 이로 인해 밤이 되면 이 구간을 야간 산책하는 주민들이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금호지 경관 향상과 야간에 공원을 산책하는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경관조명기구를 설치했다. 특히, 차도로 운전하는 운전자에게 지장이 없도록 LED라인바 형태 조명의 각도를 세심하게 조절했다. 덧붙여 시는 공원녹지 내 청소 및 시설물 정비 등 환경정비 작업을 연중 실시하여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혹시라도 불편한 사항이 발견되면 공원관리과로 연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 후 주민들은 “공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한의학박물관이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색실팔찌’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한의학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한방관련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만든 오색실팔찌는 한의학에서 음양오행을 기초로 치료하고 관리하는데서 착안해 무병과 장수, 액막이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다섯가지 색깔의 실로 엮어 착용하는 장신구다. 문화가 있는 날 체험행사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산청한의학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매월 다른 체험재료를 준비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전국 주요 국공립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등의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정책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정책인 만큼 부담없이 동의보감촌과 산청한의학박물관을 찾아주시고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남성 생활요리 야간반’ 수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농기센터는 지난 26일 오후 7시 올해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4월25일까지 농기센터 생활문화정보관에서 남성 생활요리 야간반 교육을 실시한다. 농기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남성 생활문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생활요리 야간반. 수업 정원은 매년 30명 수준이지만 신청자가 많아 금새 수강신청이 끝난다. 덕분에 1년을 기다려 수업을 듣게 된 참가자도 있다고. 수업 참가 연령층도 다양하다. 20대 청년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전 세대 다양한 계층에서 참가해 새로운 커뮤니티 그룹도 형성하고 있다. 군농기센터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일과를 마친 후 즐겁게 요리를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매주 화, 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0회에 걸친 야간반으로 개설 됐다. 교육은 남성들의 식생활 자립 향상을 위해 평소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20여 종의 생활요리에 대해 실습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특히 좋은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