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최광용 기자) = 위 사진은 진주시 도로명주소 안내표지판이다. 한글로는 ‘촉석로’이고 영문으로는 ‘천수로’로 표시되어 잘못 제작되어진 ‘작품’이 버젓이 거리에 내걸린 것이다. 한글로는 이해하기 힘든 외국인들을 위해 친절하게 영어로 표시했는데 더 헷갈리게하고 혼란만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진주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 표지판은 2004년부터 2007년 사이에 제작.부착되었다니 어림잡아 10여년의 세월동안 버젓이 “친절하게” 길안내를 한 셈이다. 10여년의 세월동안 시민과 시청, 동사무소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등 누구에게도 관심어린 눈길 한번 받지 못한 잘못된 ‘안내표지판’ 때문에 얼마나 많은 이방인들이 헷갈리고 힘들어 했을까? 이 표지판 때문에 곤란을 겪었을 이방인들은 진주시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갖고 있을까? ‘혁신도시’를 품은 진주가 더욱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가 시민편의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는 읍·면,동지역 하수관로 공사가 시민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진성면 상촌리·구천리·천곡리·동산리·가진리 등 6개리 11개 마을과 사봉면 남마성과 등건마을 2곳 1005세대에 총공사비 260억을 들여 진성하수종말처리장으로 하수를 이송하는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 지역 도로는 당초 곳곳이 파손되어 재시공·공사를 반복해 노면상태가 매우 불량한데다 하수관로 공사 이후에는 아예 누더기 도로로 변했다는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하수관로 공사를 마감했지만 지금까지 도로 곳곳이 파손되 있고 도로 노면에서 떨어져 나온 콘크리트 조각들이 널려 있어 시민 편의를 위한 공사가 오히려 보행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사봉면 등건마을 하수관로 공사를 보면 주택 마당과 바로 앞 도로의 높이가 달라 홀로 사는 노인이 대문 앞에서 넘어지는 사고까지 발생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청 조정부 소속 김동용 선수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17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지난해 중국 자산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은메달에 이어 2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김동용 선수는 아시아 최강의 조정선수로 우뚝섰다.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을 띄고 있는 이번 대회는 20개국 4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김동용 선수는 싱글스컬에 출전하여 일본, 이란, 카자흐스탄, 중국을 포함한 15개 아시아 여러 팀과 열띤 경기를 펼쳐 예선에서 6분 47초 12의 성적으로 2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하였고, 결승전에서 6분 51초 23으로 1위 카자흐스탄의 vladislav Y.선수와 약 2초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용 선수는 소속팀 진주시청 조정부와 진주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대비하여 기량을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에 이어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땀을 흘리겠다며 경기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김동용 선수는 24일 미
(산청/최광용 기자) = 한국부인회산청지회(지회장 손옥자)는 12일 산청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일백만원을 기탁했다. 손옥자 지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 산청군을 빛내주길 바라며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기탁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 향토장학회는 관계자는 “기탁받은 장학금으로 지역 학생들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육성에 더욱 힘써 교육도시 산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장학금 지급, 교육환개선사업, 영어경시대개최 및 어학연수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진주/최광용) = 지난달 24일 대법원이 진주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05년부터 증차 운행중인 부산교통 시내버스 11대는 공공복리를 저해하므로 부산교통의 증차분을 취소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시는 부산교통 증차분 취소와 함께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 들어가기로 했다. 부산교통은 이창희 시장 취임전인 2005년에 7대, 2009년에 4대의 시내버스를 진주시에 증차 신고를 했으나, 진주시는 과다 운행 중인 시내버스 감차가 필요하고, 적자운행으로 인해 지원금이 낭비된다는 이유로 부산교통의 증차를 수리하지 않았다. 그러나, 부산교통이 행정심판과 소송을 제기하여 진주시가 2008년과 2009년 모두 패소하여 증차를 수리했다. 이에 상대 업체인 삼성교통과 진주시민버스에서 반발하여 부산교통의 증차를 수리한 진주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하여, 대법원은 2013년 7월 부산교통이 증차한 시내버스 운행을 위해서 진주시는 운행시간 인가 절차를 이행하라고 판결을 내렸다. 진주시는 대법원 판결 결과에 따라 부산교통이 증차한 시내버스 11대를 2013년 8월 담당 국장의 전결로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부산교통의 증차는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논란과 더불어 이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봉곡동에 위치한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의 행선지 안내 표지판 "대방"은 합천군 대병의 오기이다. 산청군 단성면에 "대방"이란 동네가 있지만 이곳 표지판은 합천군 방면의 경로를 표시하고 있다. 봉곡동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의 또다른 모습. 봉곡동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의 또다른 모습 도로변에서 표지판을 바라보면 페인트가 벗겨지고 일부 지명은 알아보기 힘든 상태다. 승객의 불편도 있지만 도시미관을 해치는 방해 시설물이다.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에게 표지판의 상태를 설명하니 "도로변이라 잘 보이지 않는다"며 웃는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 갈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청년몰 2차 사업단장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몰 2차 조성사업은 지난 7월에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추가사업으로 경남에선 유일하게 진주중앙시장이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15억으로 국비 7억5,000만원, 시비 6억원을 투입하여 진주지하도상가 청년몰 및 진주중앙시장 청춘다락과 연계하여 침체된 전통시장에 젊은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대상자는 경영, 유통, 창업 등 관련 분야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관련분야 5년 이상의 실무경험이 있는 자,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등 관련 사업에 PM(Project Manager)자격으로 수행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 국가 및 지자체 시행 ‘창업관련 사업’등의 사업에 PM자격으로 수행경험이 있는 자, 기타 위와 동등한 역량과 자질을 갖췄다고 진주시가 인정하는 자, 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진주시청 지역경제과 방문 및 우편, 담당자 이메일 접수로 신청이 가능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http://www.jinju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전 실과소장 대상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정부 규제개혁 추진계획, △도와 군의 규제개혁 인센티브 지원, △전국 규제지수 관리 철저, △정부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한 부서별 협조사항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규제개혁 추진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군민의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은 규제개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직원 대상 교육, 규제개선 공모제를 시행하고, 하반기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정부합동평가 및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홍민희 부군수는 “경기가 불황인 만큼 규제개혁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담당 업무 처리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규제개혁과 연계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1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된 2017 규제혁신 간담회에서 국토부 소관법령 규제완화 우수사례 10선에 선정된 ‘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 신고 절차 간소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망경동 일대 옛 역사 폐선부지에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 공사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2급 ‘맹꽁이’발견에 따른 큰 지장 없이 일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는 지난 7월말 시공사가 결정되어 현재 측량, 현장사무실 가설건축물 신고 등 실착공을 위한 준비 절차가 진행중으로 건립 부지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다는 주민 제보에 따라 이에 대한 보호대책도 마련중이다. 주민 제보 이후 지닌달 29일 진주환경운동연합에서 ‘맹꽁이’보호대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와 진주시에서는 다음날 낙동강유역환경청 방문과 외부전문기관에 자문 요청하여 현장 탐문 등 발빠르게 대처, 오는 10월말까지 포획·이주시키는 보호대책 계획(안)을 마련 4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포획·이주 허가 신청했으며 지난 5일 환경청에서 현장을 확인, 빠른시일 내 허가가 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에서는 ‘맹꽁이’ 포획·이주 작업에 차질이 없는 사업구역계 가설방음벽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문화원이 7일 오후2시, 진주시가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을 놓고 각계에서 공사재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 진주상인연합회원이 조성공사촉구 기자회견을 가진후 이번에는 진주 문화원이 진주시와 역사진주시민모임, 진주참여연대에 대해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 이에 타 단체에서도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을 촉구하고 나설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기자회견문 내용 개재] 진주대첩광장 법대로 조속히 공사를 시행하라 우리 문화원은 진주대첩광장이 법대로 공사가 되기를 촉구한다. 진주시에서 지금까지 약 600억의 시민 세금을 투입하여 건물 보상과 철거까지 마무리 된 현 상황에서 공사가 중단되어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다.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은 1592년 임진왜란시 진주성에서 왜군과 싸워 크게 이긴 진주대첩을 널리 알리기 위한 광장 조성사업으로 진주대첩의 역사성과 호국 진주의 얼을 되살리기 위한 역사적 사업이다. 진주대첩광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진주성을 찾아 역사를 관찰하고 쉴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이 우선이다. 시민들의 소중한 문화공간, 휴식공간과 도심공동화를 막기 위해 로데오거리, 지하상가,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