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2017년 하반기 농업기금을 농업인 189명에게 50억원을 융자지원키로 확정하고 선정된 농업인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출을 실행할 계획이다. 시는 농산물 수입 개방, 상반기 극심한 가뭄과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을 보전하며 안정적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0일까지 융자 신청서를 접수받아 진주시농업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융자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농업인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 받게 된다. 융자 한도액은 운영자금은 3,000만원, 시설자금은 5,000만원이며, 상환기간은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연 1.0%이다. 운영자금의 용도는 종자(묘), 농약, 비료, 원료, 사료 등 재료구입비, 광열동력비, 소농기구 구입비, 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에 소요되는 자금이다. 다만, 운영자금 중 사업추진에 직접 관계되지 않는 개인용 기자재, 행사관련 경비, 선진지 견학, 용역관련 경비 등 소모성 경비와 토지,
(산청/최광용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과 사찰음식 특화사찰인 산청군 금서면 금수암(주지 대안스님)은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사찰음식 대중화를 위해 개막식에서 사찰음식을 홍보한다. 금수암은 오는 15일 축제 개막식에 참여하는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식재료와 산청군의 산야초로 만든 산채장아찌, 지리산 맑은 물로 담근 전통장류를 베이스로 한 건강한 사찰음식 20여 종과 전통차 등 전통 사찰음식의 정수를 만찬메뉴로 선보인다. 1700년 한국불교역사와 함께 전해온 전통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사찰음식은 고승들의 수행식일 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밥상위에서 피어난 한식의 기본이 되는 음식이다. 사찰음식 전문가 대안스님은 해마다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여러 형식의 사찰음식을 소개해 그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사찰음식을 한상차림의 접빈음식으로 품격있게 테이블 세팅했으며, 능이버섯국수를 세 가지 찬과 함께 정갈한 한상차림의 승소국수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산청군청에서 사찰음식 대중화를 위한 시식행사를 수차례 개최했다. 사찰음식 20가지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전통방식으로 만든 된장, 간장, 고추장을 이용한 사찰음식과 제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시설작물과 농업용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7일 농업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가입자는 보험료의 10%만 부담 하면 되며 보험 가입은 농지 소재지 지역 농협에 12월 1일 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험 가입 시 자연재해, 조수해, 동해는 기본적으로 보장되고 추가로 특약에 가입하면 화재와 화재대물배상이 보장된다. 화재대물배상은 타인의 하우스에 화재 피해를 입혔을 경우 보상 해 준다. 또 자기부담금 축소, 가입금액 자동복원, 재조달 가액보상, 하우스 내 모든 부대시설을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변경됐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강풍 피해로 지역 내 37개 농가에 7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 피해를 복구에 도움이 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매년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강풍, 태풍에 원예시설 피해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원예시설 재해보험 가입으로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대비하시길 바란
오는 6월 12일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산청군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회 산청군수배 동의보감촌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당일 8시 30분 개회식 후 9시 하프코스 참가자의 출발을 시작으로 10Km, 5Km 참가자가 이어서 출발한다. 하프코스를 뛰는 선수들은 스타트선을 출발한 후 동의보감촌 불로문(不老門)과 봉화산 둘레길을 지나 생초면 평촌마을 입구에서 1차 반환점을 찍고, 다시 동의보감촌 방향으로 돌아와 금서면 화계방향으로 뛰다가 덕양전 500m 전방에서 2차 반환해 출발지로 되돌아 오게 된다. 하프와 10Km는 3만원, 5Km는 2만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대회 종료 후 밥맛 좋기로 소문난 청정 산청의 탑라이스 쌀을 기념품으로 받아갈 수 있다.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군 관계자는 “청정한 기운을 느끼며 산과 들과 농로가 어우러진 코스를 달리고 싶은 사람, 한계에 도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들은 동의보감촌 마라톤 대회에 꼭 참가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육상연합회 홈페이지(hppt://gnrun.kr)에서 오는 30일 18시까지 대회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대회 사무국에서 운영하는 대표 문의전화는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쯔쯔가무시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해충기피제 보관함을 설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충기피제는 친환경제품으로 피부자극이 없고, 2~3시간 정도 모기나 진드기 등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보관함을 열어 분사기로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적당량 분사하면 된다. 내부에 해충기피제가 들어있는 기피제 보관함은 산청읍 꽃봉산, 생초면 태봉산 등산로와 신등면 이충무공공원, 장승배기공원을 포함해 총 8개소에 설치 완료되었으며 5월말부터 11월까지 상시 사용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 쯔쯔가무시증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 활동 후 모기나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고 피부발진, 발열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청 한방항노화산업 발전 군민토론회' 가 25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인, 기관․단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서경방송이 주최한 이 날 토론회는 허기도 산청군수, 하영래 HK항노화연구소장, 장사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장, 조계만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하고 주선태 경상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이 날 토론은 ‘산청 항노화산업 어떻게 발전시킬까’라는 주제로 산청 한방항노화산업 가능성, 항노화 기업유치를 위한 기반조성과 인근 시군과의 차별화된 경쟁력, 지역 항노화 자원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해 패널 4인의 토론과 군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지정학적․역사적 이점을 기본으로 산업을 추진해 왔다”며 제품, 서비스와 관광의 융합을 통한 성공 가능성을 내다봤다. 하영래 연구소장은 한방약초 특화와 대학, 대형 연구소, 선도기업의 유치 필요성, 장사문 연구소장은 중앙 및 경남도 방침과 연계한 산청군 마스터플랜, 조계만 교수는 약초의 선택과 집중, 허준선생을 모델로한 스토리텔링화, 선도기업 발굴, 산청군 로드맵의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오는 24~26일까지 3일간 중국 절강성 소흥시에서 열린 「제1회 소흥 국제우호도시 협력대회」에 참가했다. 합천군에서는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허종홍 군의장, 윤중묵 국제교류협회장 등 14명의 국제교류단을 구성해 방문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7개국 30개 도시의 대표들은 각종 경제무역 교류활동 참가를 위한 win-win협력, 자원공유 플랫폼, 인문․사회․교육․문화 교류, 친환경생태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자는 내용의 우호도시 협력프로젝트를 체결했다. 대회 개최지인 소흥시(绍兴)는 2004년 합천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신창현이 속해있는 상급도시로서, 양쯔강 삼각주 남단에 위치하고 8,279㎢의 면적에 인구는 490만명에 달한다. 예로부터 물의 고장(水鄕), 술의 고장(酒鄕), 다리의 고장(橋鄕)으로 불리며 중국 최고 관광도시로 선정되는 등 U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한 곳이다. 이날, 하창환 합천군수는 자매도시 단체장 포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촬영지로 손꼽히는 영상테마파크,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해인사, 실제 청와대 설계도로 제작된 청와대 세트장,
산청군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산업의 일환으로 한방자연휴양림 인근 산청군 금서면 특리 산 79-2번지 일원 56ha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치유의 숲을 조성 한다고 24일 밝혔다. 숲 치유는 자연환경 중에서 숲이 가지는 다양한 물리적 환경요소(경관, 테르펜, 음이온 등)를 이용해 인간의 심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자연요법의 한 부분으로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산림을 심신치유에 활용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100여년 전부터 지형요법과 기후요법, 온천요법이 가미된 산림보양촌이 전국에 산재해 있어 의사의 처방에 의해 숲을 의료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숲 치료를 예방의학의 치료행위로 간주해 건강보험 영역에서 지원하고 있다. 산청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방힐링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의보감촌과 연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치유센터 1동(500㎡), 치유숲길 12개소, 풍욕장, 삼림욕장 등 숲을 이용한 자연치유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군은 2015년 치유의 숲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산림청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신청해 2015년 9월 치유의 조성사업 대상 시군으로 확정된 바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산청군 삼장면이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테마가 있는 가로수길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삼장면은 5월 한 달간 국도 59호선 도로변에 조성돼 있는 꽃사과나무에 가지치기와 주변 잡초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꽃사과나무 가로수길 주변 잡초제거 작업에는 삼장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장순복)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군정방침인 녹색산청 조성에 힘을 더했다. 큰 일교차로 인한 당도 높은 지리산 유덕골 사과로 유명한 삼장면에서는 지역 특산물에 기반해 가로수길을 조성하면 연상효과로 인해 특산물 판매 증가와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꽃사과나무를 테마로 가로수길을 조성하게 됐다. 꽃사과나무는 봄에는 잎과 함께 나무를 덮을 만큼 많은 꽃이 피며 가을에는 열매가 보기 좋아 관상용으로 많이 식재되는 수종이다. 문동규 삼장면장은 “전국에 경관이 좋은 곳은 많지만, 거기에 의미를 더한 명소는 의외로 많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특색 있는 아름다운 삼장면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지난 20일 하동군 화개면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멕시코, 몽골, 호주 등 해외 8개국 13명의 바이어와 국내 2명의 바이어, 경남 8개 시군 49개 업체가 참가했다. 산청군에서는 7개 업체(산청군양잠협동조합, 진산푸드,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 청명화장품, 하늘다리, 산엔들, 지리산송이울금영농조합법인)가 참가해 수출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벌였다. 특히 진산푸드의 빙수용 인절미, 청명의 한방화장품,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의 도라지청 등에 미국과 중국바이어가 높은 관심을 보여 향후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우리군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및 가공상품류를 다루거나 이에 관심이 있는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자체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