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수도권 및 자매도시 등을 겨냥해 28일부터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한 함양 곶감 등 함양 농·특산물 판매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 은평구청 1층 로비에서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열리는 은평구청 직거래장터에서는 돼지감자를 주로 취급하는 정가네식품(대표 정영균)이 돼지감자칩분말·양파즙·현미쌀·건여주 등 18개 품목을 서울소비자에게 선보이고, 나물류를 판매하는 참샘산방농원(대표 김명철)에서 고사리·다래순·취나물 등 5개 품목을, 곡류 등을 판매하는 대찬농가(대표 김형민)에서 율무·흑보리·녹두 등 19개 품목을 각각 할인 판매한다. 또한, 내달 2일 단 하룻동안은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경남도청 직거래장터에 코리아신토불이(대표 김도영)업체가 참가해 도라지진액, 함양 양파즙, 실크 흑마늘환, 배즙, 함양 알밤 등을 9∼20%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어 내달 4~5일 함양군과 자매결연 기관인 대전시 서구청이 운영하는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도 참가, 엔골농원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함
임창호 함양군수는 읍면순방 사흘째 일정으로 함양군 행정문화의 중심지이자 교통요충지인 함양읍을 시작으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중심시설인 산삼휴양밸리 등이 위치한 병곡면과 오미자로 전국적인 명성을 더하고 있는 백전면을 순방하며 읍·면민과 긴밀한 대화를 이어갔다. 28일 함양군에 따르면 황태진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군의원,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읍면순방 임창호 군수와 함께하는 대화의 장’ 시간에서는 함양읍 8건, 병곡면 24건, 백전면 23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임창호 군수는 이번 읍면 순방지에서 대화의 장에 나온 읍면민과 일일이 악수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함양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며 협조와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오전 10시 함양읍 순방에서는 본백마을이장 박윤서씨가 마을취약계층과 행락객 쉼터용 중촌마을쉼터(정자) 건립과 농업인의 농업력 향상을 위해 비포장으로 되어있는 중촌노리골 농로를 정비해줄 것을 건의하고, 대병마을 등에서도 △대병뒷골 농로정비 △학당5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두산가장골배수로 정비 △원구마을안길정비 △조동~구만마을간 농로 아스콘 덧씌우기 등 총 8건의 사업을 군정
함양군은 임창호 군수가 읍면순방 이틀째인 27일 수동면과 지곡면 안의면 등 3개 면을 방문하며 면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당부서와 협의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틀째 순방에도 황태진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을 비롯해 강명구 기획감사실장, 정재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선 행정과장, 건의사항 관련실과소장, 읍·면행정지도 담당 실과소장 등 군관계자와 해당 지역구 군의원이 참석해 면민 건의사항을 진지하게 경청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임창호 군수의 순방을 기다린 면민들이 마을숙원사업뿐만 아니라 함양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기위해 필요한내용 등을 건의해, 군민소득 3만불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준비하는 ‘함양사랑’ 면민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10시 수동면사무소에서 열린 순방에서는 수동면 현황보고에 이어 수동면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임점섭(내동마을)씨가 내동마을회관 옆 방치된 화산리 목욕탕을 청소년 공부방 용도로 리모델링해줄 것과 수동초등학교 옆 생활쓰레기 수집 장소에 펜스를 설치해 먼지 날리는 것을 방지하고 주변경관을 정돈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함양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 우려가 있는 소나무를 찾아내기 위해 함양군내 산림지역 1만ha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조사를 27일 오전 실시했다. 이날 항공예찰조사에서는 산림보호담당 공무원과 산림병해충 예찰원이 헬기에 탑승해 시·군 간 경계지역과 선단지(先端地·발생지 외곽이나 발생하지 않은 곳)를 중심으로 상공에서 도면과 GPS(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해 피해 고사목의 위치를 확인하고 감염 의심 목을 살폈다. 이번 항공정밀예찰 조사를 통해 발견된 피해목과 의심목에 대해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지상에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 방제를 실행하게 된다. 정민수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완전 방제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면 읍·면사무소나 산림녹지과 재선충병 신고센터(055-960-5172)로 반드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함양군은 날로 농촌인구가 노령화하고 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귀농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귀농초기 부담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영농설계 내용에 따라 가구당 최대 300만원, 총 50가구 1억 5000만원이며, 지원 대상 사업은 수도작이나 원예(채소, 화훼 등), 과수, 특작, 복합영농 등에서 농기계 구입·하우스 설치·과원 조성·묘목 및 종근 구입 등 영농규모를 확대하거나 시설확충 및 개보수하는 경우다. 또한, 한(육)우·낙농·양돈·양계 등 축산분야에서 축사를 신축하거나 시설을 개선하는 경우, 축산기반시설 확충도 해당된다. 단, 농지를 빌리거나 구입하는 비용, 가축을 사들이는 비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다른 산업에 종사하다가 농업경영을 주목적으로 전입한지 5년 이내인 만 65세 미만인 사람이 신청 대상이며, 내달 5일까지 사업계획서와 귀농귀촌 및 영농교육관련 수료증 사본 등 소정의 서류를 제출하면 함양군 귀농위원회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젊고 우수한 귀농인을
함양군은 올 들어 기록적인 강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해빙기가 되면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 발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해빙기재난취약시설을 일제히 조사하고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해빙기 안전관리를 국가안전대진단분야로 포함,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합동점검을 강화해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난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를 일제조사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과 직원을 비롯한 상황근무팀을 편성해 붕괴·균열피해가 우려되는 옹벽·석축, 굴착 공사중인 건설공사장, 주택가 급경사지 등 관리가 필요한 사면, 노후주택, 기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저수지나 하천을 조사한다. 무엇보다 안전모니터봉사단,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 민간단체의 제보활동을 통해 파악되는 해빙기 재난징후를 선별·수집해 즉시 위험요소를 해소하고, 시설물 유지관리 책임성 강화를 위해 시설별 책임관리자를 지정해 체계적인 예찰활동을 펼친다. 조사 후엔 내달 15일부터 3월 말까지 민간전문가까지 포함된 1개 반 8명의 안전관리추진단을 편성, 민관이 협력해 주 1회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m
함양군은 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함양군새마을 금고(이사장 이종현)가 22일 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50만원상당의 쌀 10kg 150포대를 기탁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새마을금고는 1988년 설립된 이래 해마다 성장해 현재 9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며, 매년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을 내놓는 나눔활동을 이어왔다. 이종현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은 명절이 되면 오히려 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기탁하는 쌀로 따뜻한 떡국을 만들어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뜻있는 나눔활동으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해줘 늘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잘 전달해 새마을금고의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함양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제6기 초등학생 겨울방학 전산특강 수료식을 갖고 소정의 교육시간을 이수한 2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75시간 동안 종합사회복지관 3층 전산교육장에서 1~6년 초등생 25명을 대상으로 컴퓨터활용교육·현장체험학습·특별활동 등 3개 분야 특강을 실시했다.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로 6회째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네티켓, 사이버폭력, 컴퓨터 올바로 사용하기, 인터넷중독 폐해와 대처법 등 인터넷·스마트기기의 사용법을 비롯해 군청 운영 주요 시설 견학, 요가·비만예방 건강교육 등도 병행해 알차게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사이버폭력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된 아이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군의 이번 교육에 대한 학부모 호응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 읍소재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이동거리가 있어 참여가 어려웠던 면소재 초등학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협의해 방문교육을 통한 인터넷중독 예방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화)에서 지원하고,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거창군지부에서 운영하는「2015학년도 겨울방학 장애학생 희망나눔학교」가 22일 10주년 졸업식을 맞았다. 거창교육지원청은 매 년 2회기에 걸쳐 방학기간 중 관내 장애학생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특기적성교육지원을 위해 거창군장애인부모회에서 운영하는 장애학생희망나눔학교에 운영비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운영 10주년을 맞는 금번의 희망나눔학교에서 교육지원청은 운영비지원뿐만 아니라 특수교사 수업지원, 우수학생 격려금지원, 교육지원청 소속 사회복무요원(거창초 이원종, 샛별초 권용호) 및 관내 고등학교소속 요원(아림고 이영도)의 중증장애학생 보조인력 지원이 추가로 이루어져 더욱 장애학생지원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졸업식에서 샛별초등학교의 권용호 대원은 “겨울방학기간에 자칫 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었던 장애학생들이 이렇게 한곳에 모여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가는 모습을 보니 반갑고, 방학 중에도 그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운영한 거창군장애인부모회의 강미옥 팀장은 “매번 방학기간 중 실시되는 희망 나눔
함양군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지역일자리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21일 오후 1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 실과소장 등 군 실무자와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기업환경개선팀 신병윤 팀장 등 실무자, 중소기업 진흥공단 서부지부 전승룡 팀장 등 관계자, 진주 서영호 노무사, 함양군상공협의회노원상 회장 및 회원, 일반군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시책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민의례, 임창호 군수·노원상 상공협의회장 인사말, 중소기업시책소개 및 질의·응답,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경남중소기업청 신병윤 팀장과 전승룡 팀장 등은 “올해 정부는 중소기업지원예산을 전년대비 2.6% 증가한 8조 953억원으로 확대했다”며 정책자금융자확대, 다양한 인력양성 및 공급확대, 공공구매제도개선 및 창업기업참여확대, 중소기업제품 내수시장 마케팅 지원, 중소기업 해외진출 기반 강화, 벤처투자 활성화시책 등 ‘2016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함양군에서 특별히 초청해 재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