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이병주문학관의 새로운 관장으로, 이필수 시인이 임명됐다. 이필수 신임 관장은 그간 박경리문학관장과 이병주문학관장을 겸임한 하아무 관장의 뒤를 이어 새롭게 이병주문학관을 이끌어 가게 된다. 군은 지난 19일 군수 집무실에서 이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역 문화를 이끌어 갈 그의 행보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하동 출신의 이필수 신임 관장은 2010년 계간 '제3의 문학'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대표 시집으로 '오늘이 좋은 몇 가지 이유'를 발간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사)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장을 맡아 6년 동안 매년 '하동문학'을 발간한 바 있다. 그 외에도 하동문학 사랑방 운영, 하동 토지문학제 참여 등을 통해 하동 문학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이병주문학관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필수 신임 관장은 “이병주 문학관이 나림 이병주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공간임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문학을 꿈꾸고 사색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이병주문학관 운영 방향에 대한 포부와 기대를 드러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난 19일 오전 11시,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초등·중등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3년간의 학습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초등 학력인정과정 졸업생 10명과 중등 학력인정과정 졸업생 6명 등 총 16명이 학문의 꿈을 이뤘다.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교사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노고와 성취를 함께 축하했으며, 학습 과정 동안의 성과물을 전시해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경상남도 학력인정과정 최고령 졸업생인 김신업(93) 어르신이 참석해 큰 감동을 전했다. 어르신은 연세를 뛰어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3년의 과정을 완주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몸소 증명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하동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군민들을 위해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개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학습을 이어온 학습자들이 초등 및 중등 학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졸업생 유일순(84) 어르신은 “글자를 몰라 마음에 담아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인구 유입을 위한 새로운 해법으로 ‘2026년 별천지 하동 빈집 매력화(그린 홈 어게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방치된 빈집과 마을공동창고를 에너지 효율을 갖춘 주거 공간과 창업·공유공간으로 재생하여 청년과 전입 희망자에게는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더하는 재생형 주거·창업 지원사업이다. 빈집과 마을공동창고는 소유자로부터 군이 무상 임대받아, 6년간 공공임대 방식으로 활용한 후 소유자에게 반환할 계획이다. 사업량은 빈집 4개소 및 마을공동창고 1개소이며, 사업비는 빈집은 개소당 최대 7천만 원, 마을공동창고는 개소당 최대 2억 원이다. 사업 대상은 등기부등본 및 건축물대장이 있는 빈집·마을공동창고이며, 빈집은 전국 빈집 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에 따른 1~2등급 빈집이다. 입주 대상자는 인구소멸 지역 외 지역에서 하동군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자 또는 청년·신혼부부·다자녀가구를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공동창고는 마을회 소유 창고를 개·보수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사업 주체를 함께 모집하고 있다. 사업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가 하동읍 시장에서 성평등한 명절 문화 조성과 젠더폭력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준비하고 함께 즐기는 명절 문화를 확산해 일상 속 성평등을 실천하고, 젠더폭력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권해선 소장은 “가족이 함께 준비하고 함께 즐기는 명절이 곧 평등의 실천이자 폭력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존중과 배려가 깃든 명절 문화가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상담소 직원들은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추운 날씨 속 장을 보러 나온 군민들에게 차를 건네며 상담소의 활동과 피해자 지원 등 상담소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했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젠더폭력 피해 상담을 비롯해 긴급 지원 연계, 심리·정서 지원, 법률 및 의료기관 협력 연계 등 통합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피해자 보호와 회복을 돕는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상담소의 기능과 활동을 적극 알리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산림조합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13일 하동군산림조합이 2026년 정기총회 자리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은 2004년부터 꾸준히 지역 인재 사랑의 일환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전달된 누적 금액은 2억 3천만 원에 달하며, 이는 지역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정철수 조합장은 “조합원의 신뢰와 사랑으로 일궈낸 경영 성과를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달된 장학금이 하동의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작은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산림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조합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장학기금을 기부해 주시는 정철수 조합장과 조합원께 감사드린다”라며,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적량면은 ‘매력적량면 가꾸기 사업’을 통해 조성된 면 중심지 공원의 공식 명칭을 ‘아울림’으로 확정하고, 주민 중심의 힐링 공간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당 공원은 면사무소, 보건지소, 문화복지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었으나, 공식 명칭이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적량면은 이용객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명칭 공모를 실시했다. 총 17건의 후보작 중, 작년 12월 체육회 총회에서 진행된 면민 투표와 올해 1월 기관·사회단체장 회의를 거쳐 ‘아울림’이 최종 낙점됐다. ‘아울림’은 공원의 특징인 원형 잔디와 조화를 이루는 이응(ㅇ)의 형태를 강조하면서, 군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맨발 걷기 흙길과 주요 거점을 잇는 연결 도보길은 고령화된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있다. 이날 공원을 찾은 죽치마을 노인회장은 “새롭게 조성된 공원의 흙길을 매일 걷다 보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관내 이장 및 마을 리더를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활성화 교육 프로그램인 ‘2026년 제4기 하동군 마을이장학교’ 운영을 결정하고, 오는 3월 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동군 마을이장학교는 지난해 3기까지 운영돼 1기 27명, 2기 13명, 3기 15명 등 총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각 마을에서 리더로서 활동하며 지역공동체의 자생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과정은 이장 간의 평화로운 인수인계를 강조하고, 차기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마을 시스템 구축’ 내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정 개인의 헌신에 기대는 구조를 넘어, 마을이 스스로 다음 리더를 준비하는 체계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마을학(마을운영 실제 사례 공유) △관계학(주민 소통 및 갈등조정 방법, 회의기법) △이장학(이장의 역할과 실무) △관내 우수마을 답사(진교면 중평3구, 적량면 난정)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장이 교체될 때마다 반복되는 시행착오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하동 전통시장에 따뜻한 나눔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는 지난 12일 하동읍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440만 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하동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재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시장 곳곳을 돌며 물품을 선정했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구매한 제수용품과 생필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마련됐다.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통해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는 한편,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하동빛드림본부는 2022년 설 명절부터 5년 연속 명절 장보기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영재 본부장은 “매년 이어온 이 행사가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온기를 더하기 위해 2월 12일~13일 이틀간 하동공설시장과 진교공설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둔화와 잇단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설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전통시장에서 우선 구매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해 지역 자금이 다시 골목 상권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장보기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첫날인 12일 오전 10시에는 하동공설시장 일대에서 장보기가 이뤄졌다.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도의원, 경찰서, 소방서, 지역 금융기관, 하동빛드림본부 등 관내 유관기관과 기업, 사회단체가 참여해 시장 골목을 누비며 각종 설 성수품을 구매했다. 이튿날인 13일 오전 11시에는 진교공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가 이어졌다. 진교 면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면의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이 함께해 점포를 일일이 둘러보며 지역 농수산물을 장만했다. 두 행사 모두 별도의 공식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26년 설 연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설 연휴 동안 군청 및 읍면별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며,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감시 인력을 산불 취약지역(공동묘지, 등산로 등)에 중점 배치하고,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등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태세를 구축한다. 특히 산림재난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1차 위반 시 50만 원 ▲2차 위반 시 100만 원 ▲3차 위반 시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여 엄중히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에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하여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산림과 직원, 산불방지 인력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군민들에게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에는 귀성객과 성묘객의 방문으로 산불위험도가 증가한다. 철저한 사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