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 의원(사상구2, 국민의힘)은 12월 4일 제332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산시가 위탁·대행사무 수행을 위해 공공기관 등에 지급하는 위탁·대행 수수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합리적 기준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먼저, 김 의원은 지난달 부산시에서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가 산하 공공기관에 사무를 위탁·대행하여 지급하는 위탁·대행사업비가 2025년 7,463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58% 증가한 규모라고 말했다. 위탁·대행사무는 시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의 일부를 위임하거나 위탁할 수 있는 사무이며, 「지방자치법」 제117조 제2항을 근거로 하고 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한 위탁·대행사업비에는 위탁·대행에 따른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는데, 위탁·대행 수수료 지급 기준에 대해 질의를 이어나갔다. 시는 내부 지침에 따라 협약 체결 시 사업의 특성 등을 감안하여 사업비 구간별로 상한 수수료 지급 비율을 정하고 있는데, 구간별 ‘3% 이하’부터 ‘10% 이하’까지로 규정하고 있으며 상한 비율 이하에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12월 4일 '2025년 제3차 입법평가위원회'를 열어 경상남도 및 도 교육청 조례 18건에 대해 입법평가 안건을 심의・조정했다. 이번 위원회는 올해 9월 새롭게 구성된 제2기 입법평가위원회의 첫 회의로, 경상남도의회 이재두 의원(건설소방위원회)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평가대상 조례는 '경상남도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포함한 18건으로, 제정 또는 전부개정 시행된 지 2년이 지난 조례 가운데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조례 및 장기 미개정 조례를 우선 선정하여 평가했다. 위원회는 도의원을 비롯해 교수, 변호사, 법제 전문가 등 자치입법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7명으로 구성 됐으며, 평가대상 조례에 대해 상위법과정합성 등 법제적인 검토 뿐 아니라 행정 환경 변화에 따른 제도 개선 필요성, 예산 집행 및 사업 시행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두 위원장은 “입법평가를 통해 의회가 조례를 제정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행정 변화를 유기적으로 반영하여 실효성 있게 작동 될 수 있도록 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7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4일,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관내 주요사업장 2곳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주섭 위원장을 비롯해 이철훈 부위원장, 송유인 의원, 주정영 의원, 김동관 의원, 강영수 의원, 김영서 의원, 김진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먼저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 향후계획, 기반시설 조성 과정 등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 효과와 정주여건 개선, 주민불편사항 해소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보완사항은 없는지 점검했다.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은 낙후된 서부생활권의 개발을 통해 동서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시행자는 ㈜록인김해레스포타운이다. 진례면 일대 375만㎡ 부지에 6,3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골프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스포츠·레저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새로운 성장거점 조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b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철새홍보관은 4일 삼호동 와와 커뮤니티하우스에서 ‘태화강 철새아카데미’제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울산 시민들이 철새 생태와 태화강 자연환경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생태 보전의 실천적 가치를 체득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30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철새아카데미는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철새 전반에 대한 기본 이론(제1강) ▲철새 생태의 심화 이론(제2강) ▲생태인문학 특강(제3강) ▲탐조 기초 이론과 방법(제4강)을 진행했다. 마지막 제5강에서는 조류생태 전문가 김성수 박사와 함께 태화강 일대에서 실제 철새를 관찰하는 현장 탐조 프로그램이 진행돼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수료자들은 “철새 생태의 기초부터 인문학적 관점, 그리고 현장 탐조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태화강과 철새를 보호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적인 탐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제6기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철새 생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쌓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 국공립 두산위브 어린이집은 4일 겨울철을 맞이해 남구 가정위탁세대에 전해달라며 어린이집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통을 전달했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담궈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왔으며, 이번 김장김치는 남구에 거주하는 위탁가정 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두산위브 어린이집 박후남 원장은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원아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두산위브 어린이집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을 관내 위탁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4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해외 우수정책 벤치마킹 사례 구정 접목 방향 제시’를 주제로 ‘2025년 공무원 해외배낭연수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배낭연수를 다녀온 13개 팀이 우수사례와 구정 접목 방안, 에피소드 등을 발표하고 직원들과 연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해외배낭연수는 지난 1월부터 팀 공모를 통해 선발된 13개 팀이 팀별로 연수기간, 연수지역,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추진했고 연수 분야는 직무와 남구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해외배낭연수는 남구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 개념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남구와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직원들이 내년에도 많이 참여해 견문을 넓히기를 바란다”며, “현장에서 발로 뛰며 배우고 고민한 해외 우수사례를 우리 구 실정에 맞게 재해석해 실질적인 개선이 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2층에서 ‘워크인 장생포, 장생이의 초대장’ 관광 팝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APEC 성공개최 이후 관광객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 경주 지역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산 남구의 주요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홍보관은 울산 남구 대표 캐릭터 ‘장생이’와 다양한 남구 관광자원 소개를 포함한 전시·체험형으로 구성됐고 운영시간은 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인 6일과 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주요 콘텐츠는 ▲장생포와 남구 관광자원 팝업존 ▲장생이 관광기념품 와 굿즈 전시존 ▲마그넷·가랜드 만들기 체험존 ▲룰렛 이벤트 존 등으로, 방문객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와 함께 장생이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운영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즉석 사진 인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서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팝업홍보관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내년 상반기 공식 운영 예정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하고 올해 새롭게 시행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운영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2025년 제2회 적극행정위원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접수된 30건 중 심사자료 중 사전심사를 거쳐 올라온 10건의 후보사례를 대상으로 사례별 발표, 질의응답 등과 함께 주민체감도, 행정 난이도, 창의성 등을 고려한 최종 심의를 통해 5건의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하반기 선정된 사례로는 ▲실시간 하천 상황을 감시·관리하는 전국 최초 하천관리 통합플랫폼 개발 ▲공간분석 활용과 정책지도 고도화를 통한 스마트한 공간정보 정책 활용 ▲워터프론트 내 급수전과 급수선 영구이동을 확정지은 공공·민간 협업으로 이룬 장생포 급수선 이동사례 ▲불필요한 설계변경 등을 방지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현장중심 공사용역추진 Golden 프로세스 ▲관광인프라와 노인일자리를 결합한 울산 최초 노인일자리 패밀리 레스토랑 ‘브리즈’사업장 조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주 공적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과 포상휴가,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올해 10월 말 기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총 301만 9천164명으로, 역대 최초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공식 집계 이후 최초 성과로, 전년 동기 외국인 관광객 수(245만 1천57명) 대비 약 23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국가(지역)별로는 ▲대만(56만 4천496명) ▲중국(48만 3천69명) ▲일본(43만 617명) ▲미국(20만 9천468명) ▲필리핀(14만 6천5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2024년 10월 누계)보다는 8개 국가(지역)*에서 20퍼센트(%) 이상 방문객이 증가했다. 기존 주요 방문국 외에 신규 시장에서도 부산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식·크루즈 관광을 비롯해,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은 융복합 메가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와 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등 다방면의 관광 전략이 부산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강화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견인했다. ▲영화·공연·음악·미식 등 부산 전역의 문화자원을 한데 모은 ‘페스티벌 시월’을 중심으로 ▲도심 해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집단 임금 교섭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노동조합은 지난 11월부터 권역별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총파업 예고 직후 본청과 18개 교육지원청에 ‘파업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직종별 담당 부서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지난 21일 일선 학교에 안내하는 등 파업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불편이 예상되는 학교급식, 초등 돌봄, 특수교육 분야에 대해 집중 대응 체계를 마련해 교육 활동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상세 대응 지침을 보면 학교급식 종사자 파업 규모에 따라 ▲식단 축소 또는 조정 ▲간편식 제공 ▲빵·우유 등 대체식 제공 ▲개인 도시락 지참 등 학교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급식을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초등 돌봄교실 운영,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