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상국립대학교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이순신 리더십 국제 센터 일원에서 ‘2025학년도 이순신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도내 13개 대학이 참여하는 첫 공동교육 프로그램으로 1박 2일로 진행돼, 타 대학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관점과 지역‧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지난 9월 19일 경남지역 13개 대학과 ‘경남형 공동 교양교육과정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1월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각 대학 관계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경남 공동 교양교육 과정 협의회’를 열었다. 운영 회칙을 제정하고, 운영위원회‧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상시 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국립대 중심의 소규모 공동교육에서 벗어나, 사립대‧전문대까지 포함한 지역 전체 대학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이 협의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 중인 ‘국가거점국립대 역할 강화 및 대학 전반의 혁신 확산’ 과제의 핵심 성과로, 특정 지역 내 13개 대학이 단일 교육 협의체를 구성한 전국 첫 사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올해 생태전환교육 분야에서 전국적인 성과를 거두며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는 경남교육청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교육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이 주최한 ‘2025년 환경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전’, ‘2025년 기후환경교육 실천을 위한 교사 학습 공동체 우수콘텐츠 선정’, ‘환경일기 쓰기 우수사례 공모전’, ‘학교 환경교육 연구대회’에서 경남의 학생·교사·학습 공동체가 다수 입상했다. 학생 환경동아리 분야에서는 일동초등학교의 ‘늘푸른아이 제비생태탐구동아리’가 활동결과 부문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한산초등학교의 ‘GCO환경동아리’, 김해동광초등학교의 ‘우리논다’, 금남중학교의 ‘섬진강맹그로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동부초등학교 율포분교장의 ‘늘품이들’은 기상청장상을, 충렬여자중학교의 ‘충렬기후천사단’은 한국환경보전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교사 학습 공동체 분야에서는 통영 지역 교사 학습 공동체 ‘너나우리 T.A.S’가 올해도 우수콘텐츠 선정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2월 6일 도내 26개 영재교육원에서 2026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전형을 일제히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형에는 학생 총 3,996명이 지원하여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인받았다. 이번 전형은 한국교육개발원(KEDI)에서 개발한 전국 공통 영재성 검사 도구를 활용해 진행됐다. 검사 방식은 ▲일반 영재성 검사와 ▲영역별 영재성 검사로 나뉘었으며, 영역별 검사는 창의사고·수학·과학·수학과학통합·인문사회·정보과학 등 6개 분야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융합적 탐구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경남교육청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탐구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팀을 이루어 주제를 설정하고 실험을 설계·수행·검증·발표하는 전 과정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주도적인 탐구력과 표현·협력 역량을 함께 기르며 ‘경남형 영재교육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전형은 학생들이 지닌 잠재적 역량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과정이었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어울마당과 이종산홀에서 대학과 민간기업, 교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울산 교원 연수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형 연수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교원 성장과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위한 핵심 과제가 논의됐다. 토론회에서 연수 기획–설계–운영의 연계 강화, 현장 요구 기반 맞춤형 연수 확대, 실천 경험 중심 연수문화 확산 등의 주요 의제가 제시됐다. 1일 차에는 ‘울산교육연수원의 미래 전략 탐색’을 주제로 학교, 대학, 기업 등의 전문가들이 울산 교원 연수의 중장기 전략을 제안했다. 현장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 설계, 교사의 실제 업무와 연결되는 실천 중심 연수, 예비 교사부터 현직 교사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전문성 개발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2일 차에는 ‘참여자 설계형 직무연수의 효과와 개선 과제’를 주제로 학교 단위 직무연수와 학교 밖 관계망(네트워크) 직무연수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마지막 회차에는 ‘교원의 독서토론 긍정 경험을 기반으로 한 독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일과 5일까지 학교와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교육복지 권역별 협의체를 세 차례 운영했다. 이번 협의체는 강남지역 학교 교육복지사와 관계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권역별 지역 특성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추진됐다. 협의체는 울주군 중·서부권역, 남부권역, 남구 권역 등 세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권역별 지정 학교인 영화초, 온남초, 울산공업고에서 각각 운영됐다. 협의체에는 강남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비롯해 중점학교 교육복지사, 지자체 관계 부서와 권역별로 드림스타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총 43개 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협의체에서는 각 기관이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위기 학생 지원 사례와 핵심 정보를 나눴다. 이어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연계 협력 모형 강화 방안을 논의했고, 협의체를 정례화해 지역 기반 학생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5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감 등 겨울철 감염병 확산으로 혈액 보유량이 ‘관심’ 단계로(4일 기준 4.2일) 낮아진 상황에서 부족한 혈액 수급을 돕고자 마련됐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5일분 이상일 때 적정, 5일분보다 적으면 관심, 3일분 미만이면 주의, 2일분 미만이면 경계, 1일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분류한다. 헌혈은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강북교육지원청 청사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 앞서 직원들에게 헌혈 앱 ‘레드커넥트’ 사용법을 안내해 참여자들이 혈액검사 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이고 따뜻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수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학생을 교사가 침착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해낸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교육 현장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울산 북구 고헌중학교의 김우빈 체육 교사다. 지난 9월, 김 교사는 체육관에서 조별 작품 만들기 활동 수업을 지도하던 중 한 학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으로 쓰러지는 위급한 상황을 목격했다. 위기의 순간, ‘침착함’과 ‘전문성’ 빛났다 김 교사의 대처는 신속하면서도 정확했다. 그는 체육관 반대편에 있던 동료 교사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는 동시에, 쓰러진 학생 주변의 위험한 물건을 재빨리 치워 2차 부상을 막고 안전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당황할 수 있는 주변 학생들이 놀라거나 동요하지 않도록 체육관 벽 쪽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등 현장을 통제했다. 특히 김 교사의 ‘정확한 상황 판단’이 빛을 발했다. 의식을 잃은 학생의 상태를 예의주시하며, 환자 안전을 위한 응급처치 지침에 따라 섣부른 행동을 자제하고 기도를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불필요한 신체 압박이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8~19일 경남대입정보센터(창원)와 서부대입정보센터(진주), 동부대입정보센터(김해)에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사전 신청한 6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년 말 마무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도내 진학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가 맡아 1:1 맞춤형 대면 방식으로 30분간 진행된다. 고 2 학생에게는 2027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을 안내하여 입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 고 1 학생에게는 변화하는 2028학년도 대입전형 정보와 함께 겨울방학 학습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대학별로 변화하는 입학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를 미리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선택에 도움이 되는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대입 준비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4~5일 이틀간 ‘학교통합지원센터, 나눔과 동행의 장’을 주제로 2025년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성과 공유마당을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본청 및 18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주무관, 학교 관리자, 현장 교원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한 변화와 우수 지원 사례,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올해 경남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선생님을 오롯이 아이들 곁으로’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에 두고 행정·교육·학생 안전 분야의 현장 지원을 강화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 폐기 기록물 운반 지원과 실무 지원 확대(진주) ▲학교 맞춤 달력 제작·배포로 문서·업무 일정 관리 등 행정 편의 도구 개발을 통한 교원의 교육 집중 환경 조성(의령) ▲교육 복지 안전망 운영을 통한 취약 학생 발굴·지원 체계화(함양, 함안) ▲위기 학생 통합 심리 지원 시스템 구축(산청) ▲상담·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고성)을 통한 학생 회복 탄력성 강화 등이 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평화통통 캠페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5일 울산광역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 ‘7천 원 기부 참여 잇기(릴레이)’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참여 잇기는 개인 소액 기부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시민 참여 기부 활동으로, 울산 시민 110만 명이 1인당 7,000원씩 기부하면 온도탑 목표액 72억 5,000만 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천 교육감은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참여 잇기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종훈 동구청장과 장석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을 지목했다.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30분 동안 교육청 1층 책마루 앞에서 전 직원도 함께 이번 홍보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큰 나눔을 만드는 의미 있는 활동에 우리 교육청 전 직원도 함께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