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동절기를 맞아 철새의 국내 유입 증가로 인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가금·축산 관계자들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 비해 다소 이른 시기인 9월부터 첫 발생이 시작되어, 지난 11월 27일 기준 국내 발생은 농장 6건(경기도 4건, 충청북도 1건, 광주시 1건), 야생조류 12건으로 지난해 동절기 같은 날 대비 각각 1건씩 더 많이 발생했다. 특히, 야생조류에서 처음으로 3가지 혈청형(H5N1, H5N6, H5N9)이 동시에 검출되는 등 방역상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가금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농장 및 축사 전용 의복․신발․장갑 등을 착용하고 소독 후 출입, 야생동물 차단을 위한 차단망 설치․보완 등 기본적인 소독과 차단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겨울철 재난·안전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누구나 주변 재난·안전 위험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체계(시스템)로, 누리집 또는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단, 긴급한 상황은 112 또는 119, ‘긴급신고 바로앱’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겨울철 집중신고 대상은 ▲대설 ▲한파 ▲화재 ▲축제·행사 등 4개 유형이다. 안전신문고 내 ‘겨울철 집중신고’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가 접수되면 시, 구군 등 소관 기관에서는 신고자에게 조치 결과를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안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를 통해 내 주변 위험요소를 적극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2025년 제6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남구 신정동 공업탑 인근에 주거복합건축물 건립 계획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에는 건축·교통·경관 3개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건축 입면과 경관 계획 및 교통소통 대책 등을 집중 심의했다. 심의 대상지는 남구 신정동 1232-1번지 일원 일반상업지역으로 지하 6층~지상 42층, 1동으로 아파트 145세대와 의료시설, 근린생활시설 용도의 주거복합건축물 건립 사업이다. 위원회는 사업부지가 공업탑에 인접하고 시가지경관지구에 해당돼 주변 건축 현황을 고려해 경관 계획을 수립할 것과, 사업부지와 접하는 도로 폭이 협소해 이용자의 원활한 보행 공간 확보를 위해 보행로 폭을 4m 이상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동주택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와 주거공간 개선을 위해 마주보는 출입문 위치를 조정하고 최대한의 채광과 환기 확보를 위해 창문 크기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심의 결과는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시 누리집를' 통해 공개된다. 울산시 관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2일 오전 10시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3기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장, 신장열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장, 졸업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보고, 표창 수여, 졸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졸업하는 제3기 학생들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56세에서 74세 시민들로 올해 3월 5일 입학해 11월 30일까지 1·2학기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졸업생 모두에게 졸업장이 수여되며, 활동이 우수한 학생에 수여하는 교장상은 시니어모델반 이영숙 반장 외 9명이 받는다. 또 졸업생 176명 중 65명은 영예의 개근상을 수상한다. 올해 제3기 졸업생은 ▲시니어모델반 35명 ▲일본문화탐방반 34명 ▲스마트기기활용반 34명 ▲울산역사플로깅반 39명 ▲시니어힐링체조반 34명으로 총 5개 반, 176명이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는 정원 180명 중 취업 등의 사유로 중도 포기자 4명을 제외한 176명이 졸업해 97.7%라는 높은 졸업률을 나타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2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재난안전 정책 방향 공유와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울산재난안전정책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결합된 복합재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주관하며,‘복합재난 시대의 지역맞춤형 재난복원력 향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박순철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해 재난․안전 분야 민․관․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2부 주제 발표 순으로 이어진다. 1부 개회식에서는 울산연구원 윤영배 연구위원의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성과보고’에 이어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오금호 원장이 ‘초불확실성 시대, 복합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서울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송영갑 연구위원이 ‘복합재난 시대, 울산광역시의 재난관리체계 혁신 방향’을,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안전방재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는 12월 22일까지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육성 및 지원 정책에 활용할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방문 조사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주관하고 부산시(구·군)가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4종의 조사표 133개 항목으로 ▲농산어촌의 기후변화(논벼 물관리) ▲영농 기술 발달(스마트 농업) ▲인구구조 변화(국적, 외국인 고용) ▲행정리 내 생활편의 시설의 변화(동물병원, 산부인과, 가족센터) 등 최근 농림어업과 농림어가의 구조 및 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660명의 조사 인력이 투입되며, 5만 2천여 가구와 189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적인 사항을 대면으로 응답하는 것이 부담되는 가구는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 또는 전화조사로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조사는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우편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국가데이터처는 인터넷 응답을 완료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2일) 오후 3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5년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실무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 ▲구·군 ▲부산경찰청 ▲(재)부산디자인진흥원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범죄예방디자인(CPTED) 추진에 필요한 개념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16개 구·군 ▲부산경찰청 ▲(재)부산디자인진흥원 등 범죄예방디자인(CPTED)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지역별 안전 취약 요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은 ▲시와 부산경찰청이 추진 중인 주요 범죄예방 사업 소개, 구·군과 부산경찰청 범죄예방디자인(CPTED) 담당자의 ▲기관별 협조 체계 구축 ▲유사·중복사업 검토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한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역맞춤형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부산경찰청은 각종 범죄예방디자인(CPTED) 사업을 소개하며 기관과 주민의 참여를 당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와 (사)부산무형문화재연합회가 공동으로 개발·운영 중인 무형유산 기반 문화상품 '고와예(古와藝)'가 2022년부터 올해(2025년)까지 누적 판매 1억 2백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판매액은 3천2백만 원을 달성(’25년 1월부터 11월까지)하여 전년 대비 약 63퍼센트(%) 증가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고와예’는 지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시 대표 문화상품으로,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상품 판매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하고, 역량 있는 신규 디자이너를 영입해 상품 디자인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부산종합민속예술제, 부산 무형유산 아트페어 등 주요 문화유산 행사에서 지속적으로 홍보 진행, 공식 홍보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노출빈도를 늘리는 등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상품을 접할 기회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총 56개의 상품을 개발했으며, 올해는 동래학춤을 모티브로 한 '갓 인센스 홀더(디퓨저)', 동래고무를 담은 '아리랑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2일) 오후 4시 30분, 녹산명지국가산업단지 내 녹산혁신지원센터에서 부산대학교-부산외국어대학교 연합 '녹산 오픈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송복철 (재)부산경제진흥원장, 육근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등 관계 기관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약 8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녹산 오픈캠퍼스'는 제조·물류 중심 기업이 집적된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내에 부산대와 부산외대가 공동으로 캠퍼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대학–산업계 간 물리적 거리로 인한 접근성 한계를 해소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산업단지 현장에 직접 연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오픈캠퍼스에는 대학 전문 관리자(코디네이터)가 기업의 현장 애로 기술과 대학의 역량을 효율적으로 연결하여 신속히 해결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등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는 ▲현장 애로 기술 발굴 및 맞춤형 해결 지원 ▲디지털·인공지능(AI)·로봇 기반 ‘3엑스 전환(DX·AX·RX)’ 추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제2기 부산시 어린이기자단(꼬마부산기자단, 꼬부기단)'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꼬마부산기자단'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부산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의 주요 기사를 제작하며 어린이의 시선에서 부산의 시정·문화·축제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제2기 부산시 어린이기자단'의 활동기간은 내년(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로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탐방 취재'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취재' ▲매달 부여되는 '미션 취재' ▲관심 분야를 자유롭게 취재하는 '자유 기사' ▲방학 특강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기자단을 지원하기 위해 기자증·모자·수첩 등으로 구성된 기자 키트를 제공하고, 발대식에서는 현직 기자가 참여하는 글쓰기·취재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매월 우수 기사를 선정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연말에는 우수 기자 시상식을 개최해 활동 동기를 강화한다. 신청 대상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