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통영 로컬스티치에서 ‘고립・은둔 청년, 세상 밖으로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청년희망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할 것으로 기대되며,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2025 경남청년페스타 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남도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연구를 진행했던 박지영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도내 고립・은둔 청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 양산에 사는 청년 안현수 씨가 7년간의 고립・은둔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생생하게 발표해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도움이 필요한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되며, 필요시 도·시군의 지역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상담은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을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돕고 만성적 고립・은둔을 예방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POP 축제 열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는 글로벌 한류 축제인 ‘2025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7일 창원의 상징인 창원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2025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은 지구촌 최대 K-POP 축제로 전 세계 48개국에서 글로벌 예선이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각국 참가자들은 케이팝 전문가들의 1차, 2차 심사를 거쳐 17일 열리는 결선 무대에 초대된다. 올해는 영국, 벨라루스, 코스타리카, 마다가스카르 등 총 4개 팀 22명이 결선에서 실력을 겨룬다. 세계 각국의 실력자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만큼 본선 경연에는 산다라박, 이영지, AB6IX(에이비식스), Kep1er(케플러), 블랙스완(BLACKSWAN), 8TURN(에잇턴), 태권크리 등 다양한 국내 인기 가수와 공연팀이 무대를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경연은 천만 영화 기생충으로 이름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배우 정지소가 MC를 맡아 진행한다. 한편, ‘2025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티켓 예매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도내 학교로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프로그램《미술관 밖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밖 미술관》은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된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술관의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을 대표하는 추상회화의 거장 '이준'의 삶과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도내 초·중·고등학교 7곳을 대상으로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감상, 토론, 표현의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소년들이 작가의 사유와 시각을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삶에 투영해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향후 경남의 주요 작가들을 중심으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미술관과의 거리, 미술 문화 경험의 소외 여부, 프로그램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이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통영시 추도에서 제2회 추도 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추도에서 열린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출품작을 비롯해 국내·외 초청작이 상영돼, ‘추도’라는 섬이 가진 자연·문화 자원과 영화 콘텐츠의 결합 가능성을 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제2회 섬 영화제’는 ‘시와 섬’을 주제로 출품한 ▲로드 투(감독 김민경) ▲잘 다녀올게(정성욱) ▲표류경로(전찬영) 지역 체류 단편영화 3편과 초청작 국내외 11편이 상영된다. ▲감독, 영화인과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 ▲추도의 아름다운 길을 탐방하는 ‘이바구 트레킹’ ▲추도 부녀회에서 차려내는 ‘선셋 다이닝’ ▲섬 영화제 현장 포럼 등도 준비했다.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상영 행사를 넘어 추도를 예술·문화의 거점 섬으로 성장시키고, 영화제를 통해 지역(섬)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속가능한 섬 영화제 역할과 가능성’을 주제로 현장 포럼도 준비해 ▲지역 특화 영화제의 지속 운영 및 확장성 등 나아가야 할 방안 ▲주민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사)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창원 진해아트홀에서 '제14회 경상남도 옥외광고대상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전에는 창작광고물(모형, 디자인(설계) 및 기설치광고물), 어린이 간판그림 분야에 전국의 일반인, 대학생, 어린이 등이 참여하여 총 943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관련학과 대학교수 및 전문가 등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주식회사 디자인루리 대표 이영희씨의 ‘아름다운 이별 수목장’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창작광고물(모형) 11점, 창작광고물(디자인 설계 및 기설치 광고물) 10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간판그림 91점 등 총 113점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 이영희 씨는 “옥외광고는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라며, “10회에 이어 14회에서도 대상을 받아 큰 영광이며, 젊은 광고인으로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광고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작은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창원 진해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e경남몰 추석 기획전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매주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추석 전 마지막 할인 혜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e경남몰’에서는 추석 장보기부터 실속 있는 선물 세트 구매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다.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추석 기획전은 전 상품(수산물 제외)을 대상으로 25% 할인 혜택(최대 2만 원, 매주 1회)을 제공하고 있다. 수산물은 별도의 ‘추석 수산물 기획전’을 통해 30% 할인 혜택(최대 2만 원, 매주 1회)을 받을 수 있다. 추석 기획전과 함께 9월 한 달간 열리는 ‘항노화 기획전’에서는 경남 항노화연구원 지정 상품을 30% 할인(최대 2만 원, 매주 1회)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e경남몰에서는 시군에 따라 13~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특별재난지역의 지역사랑상품권은 결제 시 5%의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황영아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추석 기획전이 도민들께 생활 물가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확대의 기회가 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둔 마지막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파리16구 아끌리마따시옹 공원(Jardin d’Acclimatation)에서 열린 ‘2025년 프랑스 한가위 축제’에 참가해 경남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 콘텐츠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한인회,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재외동포청, LVMH 그룹 등이 공동 주최하는 ‘프랑스 한가위 축제’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프랑스 최대 규모의 한국 문화 행사다. 올해 6월 파리사무소를 개소한 경남도는 처음으로 홍보 부스를 마련해 파리 시민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한국 무용, 풍물놀이, 태권도 시범 등 전통문화 공연부터 K-POP 댄스·노래 경연, 제기차기·줄다리기 등 전통 놀이, 송편 빚기, 민화 그리기 등 문화 체험, 김밥·떡볶이·불고기 등 인기 한식 판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틀간 1만여 명이 방문하며, K-드라마와 K-Pop으로 시작된 한류 열풍이 프랑스 현지도 휩쓸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상남도 파리사무소는 ▲창원·김해·사천의 가족친화형 관광지, 양산·함양·함안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 투어, 의령·고성·하동 등 힐링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재)부산문화회관이 9월 1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국립한글박물관의 순회전 한글실험프로젝트 '근대한글연구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재)부산문화회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근대 한글의 변화상을 주제로 제작한 시각 디자인, 가구, 공예, 패션, 영상 등 21건의 작품을 선보이며 부산 시민들에게 한글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한글문화를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한글실험프로젝트는 한글을 다양한 분야와 접목해 실험하고 한글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이번 '근대한글연구소'의 전시 작품은 현재 디자인·예술 현장에서 활약하는 작가들이 국립한글박물관 소장품을 기반으로 창작한 것이다. 근대 시기 한글의 조합과 배열 방식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자료 등 근대 출판물을 기반으로 창작된 작품, 근대 시기 외국인이 한글을 연구와 자료와 한글로 로마자 발음을 표기한 영어 학습서 등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작된 작품 등이 전시된다. 한글실험프로젝트 '근대한글연구소' 전시와 함께, 한글의 중요성을 조명하는 번역 관련 특별 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리는 감악산 꽃별여행과 가을철 추천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0명을 초청해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홍보 여행을 진행했다. ‘트래블리더’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학생 홍보 기자단으로, 전국 관광지의 새로운 매력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개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팸투어 첫날은 감악산 꽃별여행 현장을 찾아 보랏빛 아스타 국화로 물든 감악산과 무장애 나눔길을 감성 사진으로 담았다. 또한, 축제기간 운영될 웰니스 치유프로그램, 꽃별시장, 미디어파사드,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취재했다. 이어 경상남도 제1호 지방 정원인 거창창포원을 방문해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치유센터의 족욕·아로마·차 명상 체험, 키즈카페, 열대식물원, 맨발로 걷는 길, 야간경관조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취재했다. 둘째 날에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를 찾아 국내 최초 교각 없는 Y자형 출렁다리를 체험하고, 산림치유프로그램(명상·맨발걷기·족욕·티테라피 등)에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경남 바다와 어촌의 매력을 국민의 눈으로 담아내고, 어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경상남도 어촌영상공모전 ‘경남海 챌린지’를 개최한다. 국민들이 직접 어촌에 찾아가 촬영한 영상을 통해 경남 어촌의 명소와 수산특산물 등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고, 바다의 가치를 알린다. 접수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경남 바다와 어촌의 일상’을 주제로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경남귀어취존지원센터 이메일(gyongnamfipa@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에는 바다 풍경은 물론 어촌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 전통어업과 체험 현장,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 등을 담아야 한다. 온라인 투표 등 심사를 거쳐 5편을 선정해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경상남도지사상·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심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으로 주제 적합성과 참신성, 영상미와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정하게 진행된다. 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