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형 통합돌봄 정책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복합적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울산형 모형(모델) 확산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을 비롯해 시의원,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울산시간호사회 등 의료 및 복지 기관·단체장, 구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기조발표, 주제발제, 참석자(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되며, 통합돌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다학제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조발표는 이용재 호서대학교 교수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울산형 돌봄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박상미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이 '울산시 통합돌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소상공인들이 체감한 경기동향지수(BSI)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10월 지역별 체감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에서 울산은 81.3으로 전월 대비 전국 평균 상승 폭(2.5p)의 6배가 넘는 15.2p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11월 지역별 전망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 역시 93.8으로 전월 대비 19.8p 최고 상승폭을 보이며 소상공인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제 경기 체감을 지표화해 발표하는 수치다. 이러한 실적은 울산시가 추진한 지역사랑상품권(울산페이) 정책 확대, 안정적 금융 지원, 맞춤형 경영 지원 등 '3박자 정책'이 정부 소비 쿠폰 정책과 결합해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먼저 울산시는 울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소상공인 살리기 ‘지역상품권 구매 홍보(캠페인)’를 실시하여 기업, 근로자, 공공기관이 함께해 18개사가 91억 원의 지역상품권 구매에 동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1일 오전 11시 울산박물관 2층 로비에서 ‘2025년 울산 명장 선정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명장 선정자,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명장 증서 수여에 이어 명장의 전당 명패 등재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매년 지역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숙련 기술인을 ‘울산광역시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미용 분야 조순남 조희미용실 대표 ▲제과·제빵 분야 박영태 ㈜뺑드깜빠뉴 대표 등 2명이 울산 명장에 올랐다. 조순남 명장은 48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하며 지역 미용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각종 미용대회 선수 지도,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기술 강사 등으로 활동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앞장서 왔다. 박영태 명장도 48년간 제과·제빵 분야에 종사하며 천연 발효종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빵 생산에 앞장섰고 쌀과 누룩을 활용해 신규 균주를 개발하는 등 기술 혁신을 주도해 왔다. 울산시는 이날 기념식에서 이들 명장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남부청소년수련관이 1년간 운영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에서 수강생들이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주산암산반’수강생들은 주산암산 울산대회에서 유치부 은상 2명, 동상 2명,초등 1학년 금상 2명, 동상 1명, 초등 4학년 은상 1명을 수상했고, ‘한문성독 및 한자급수자격반’수강생들은 한자 4급 및 준5급 자격을 6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했으며, 중학교 2학년 1명은 한자 4급 우수상도 수상했다. 또한 ‘나의생각글쓰기’강좌 수강생 1명은 국민독서경진 울주군대회에서 편지글쓰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수련관 관계자는 “문화강좌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매우 의미 있었다”며 “이번 1년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잠재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울주남부청소년수련관은 11월 29일 남부청소년수련관에서 울주문화재단과 연계하여 환경 특성화 프로그램'울주그린지구 FESTA'를 지역 청소년 및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주문화재단과의 연계로 마련됐으며,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일상 속 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공공시설을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내에서 환경과 문화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울주그린지구 FESTA'의 체험 부스는 “폐자원”과 “자연 생태”를 주제로 구성되어 높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지역의 고산천의 생물을 복원해 보는 고산천 생태 복원 체험 ▲버려지는 과일 껍질을 활용하여 레시피를 개발한 청소년이 운영하는 음료 부스 ▲폐품악기 만들기 체험등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뮤지션인터플레이의 환경테마 공연, 국내1호 ESG환경퍼포먼스그룹 ‘유상통프로젝트’공연 등이 함께 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9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초중고 학교 운동부 대표 학생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업과 운동의 균형, 학생 선수 인권 실현’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 선수의 스포츠 인권 인식을 높이고 상호 존중 기반의 건강한 운동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학생 선수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땀방울만큼 존중받는 우리, 학생 선수 인권을 말하다’라는 강령(슬로건)으로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토론회 진행에는 전문 강사 1명과 협력 강사 4명이 조력자(퍼실리테이터)로 참여했으며 주제 안내, 조별 자유 토론, 성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종목과 학교의 경계를 넘어 운동부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학교폭력 예방, 스포츠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가 학생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른 종목 친구들과 고민을 공유하며 운동부 생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깊어졌다”라며 “서로를 존중하는 운동부 문화가 더 널리 확산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선수들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 선수가 지난 28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태백급 장사 결정전에서 우승해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꺾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5월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지난 10월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에 이어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25번째(태백 21회·금강 4회)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대회 16강에서 장현진(증평군청)을 2-1로 제압한 노범수는 각각 8강과 4강에서 만난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 윤필재(의성군청)를 상대로도 점수를 한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기세가 오른 노범수는 결승전 상대인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상대로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우승을 확정했다. 첫판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한 뒤 덧걸이와 잡채기를 연달아 성공시켜 3-0 완승을 확정했다. 노범수 선수는 “군 복무 전 마지막 대회라 훈련할 때 의욕이 나지 않았는데, 기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울산화랑라이온스클럽(회장 신창민)의 후원을 바탕으로 11월 29일(토) 오후 2시 울산중구가족센터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실력 업(up)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와 중국·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부모, 자녀 등 76명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이중언어 교육지원 사업인 ‘이중언어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서 사업에 참여했던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부모의 모국어인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발표하고, 아름다운 우쿨렐레 공연을 선보였다. 신창민 울산화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며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부모의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 드림스타트가 11월 29일 오전 10시 메가박스 울산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 120명을 대상으로 ‘드림가족 영화 나들이’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정서·행동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아동의 창의성을 향상하고 바쁜 일상으로 문화 활동을 함께 하기 어려운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들은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동물들이 등장해 우정과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영화 ‘주토피아2’를 함께 감상했다. 이어서 관람 소감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 사이의 유대감을 높이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사)울산중구새마을회(회장 정태식)가 11월 29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2025 새마을지도자 탄소중립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새마을지도자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사)울산중구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3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명랑 운동회 및 동(洞) 별 장기자랑 등을 즐기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한편, (사)울산중구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 나눔 △급식 지원 봉사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태식 (사)울산중구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지도자의 역량을 향상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단합된 힘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