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와 경상북도, 경산시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울산~경산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울산시는 12월 16일 오후 2시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경산 고속도로 건설 공동선언문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박성민·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등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세 지자체는 이날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다음날인 17일 오전 10시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에게 선언문을 전달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에 사업이 반영되도록 공식 건의할 방침이다. 공동선언문에는 울산권과 대구·경북권을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묶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주민 교통 편익 제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정책 대응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다. ‘울산~경산 고속도로’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산시 진량읍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올해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76만 건, 1천17억 원을 부과하고, 오늘(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납부하도록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자동차세 금액은 지난해 12월 정기분 994억 원 대비 약 23억 원(2.3%)이 증가했으며, 이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2만여 대 증가해 자동차세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차종별 부과 현황은 ▲승용차가 1천14억 원으로 전체의 99.7퍼센트(%)를 차지하고, ▲화물차 2억 원(0.2%) ▲특수 및 기타 자동차 1억 원(0.1%) 순이다. 한편,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내야 할 자동차세액의 30퍼센트(%)가 지방교육세로 부과된다. 납세의무자는 올해 12월 1일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상 차량 소유자와 건설기계등록원부상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 트럭 소유자다. 연세액 10만 원 이하 자동차세 대상자는 6월에 1년 치 자동차세가 모두 과세되어 12월 정기분 과세대상에서는 제외되며, 올해 연세액으로 납부가 완료된 차량도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오늘부터 1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부산의 정체성과 고유성이 담긴 유·무형의 유산인 부산미래유산이 올해 1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부산미래유산'은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유산 중 미래세대에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유산 중 선정된다. 시는 '부산미래유산 선정'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한 13건을 포함, 총 108건을 관리하고 있다. 미래유산은 시민들이 미래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부산만의 특색이 있는 유산들로 구성돼 있다. ▲‘우장춘 유적’, ‘충혼탑’ 등 부산 시민의 숭고한 희생이 담겨있는 유산 ▲‘보수동책방골목’, ‘영도 옛 도선터 물양장’ 등 문화예술과 낭만이 담겨있는 유산 ▲‘에프(F)1963’, ‘부전동 공구골목’ 등 부산 산업의 흔적과 현장이 남아 있는 유산 ▲‘동항성당’, ‘안창마을’ 등 피란의 역사가 담겨있는 유산 등 부산의 곳곳에는 100년 후의 보물이 될 역사와 시민들의 자긍심이 살아 숨 쉬고 있다. 또한 부산미래유산은 ▲역사 ▲도시 ▲생활문화 ▲산업 ▲문화예술 5개 분야별로 선정돼 관리 중이다. 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내일(17일) 오전 10시 30분 시그니엘 부산에서 '제3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시와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합동 전담팀(TF),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포럼)는 해상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및 연구 성과'를 주제로 개회식, 3개 분과(세션)별 발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시 환영사 ▲부산시의회 축사 ▲김성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합동 전담팀(TF) 위원장의 기조연설로 포럼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3개 분과(세션)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을 이어간다. [제1분과(세션)] '해양 부유식 인프라 산업의 새로운 기회 활용'을 주제로, 기후위기와 다양한 국제적(글로벌) 요인에 따라 부상하는 해양 부유식(浮遊式) 기반(인프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정부의 역할을 살펴본다. '제1분과(세션) 주요 내용' - 해양 부유식 기반(인프라) 분야의 새롭고 다양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산업현장에서 장인정신으로 지역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2025년 부산광역시명장'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하고, 산업기술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 기술인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칭호로, 시는 2018년부터 매년 명장을 선정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신청받은 뒤 서류심사, 면접 및 현장실사를 거쳐 부산광역시명장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올해 명장 4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부산광역시명장으로는 ▲[전기] 쌍용전력㈜ 강철수 기술이사 ▲[열처리] 동서열처리㈜ 구문서 회장 ▲[잠수]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박재형 해양경찰관 ▲[제과·제빵] 메츠과자점 이창환 대표 4명이 선정됐다. [전기 직종] 쌍용전력㈜ 강철수 기술이사는 30여 년간 전기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 ▲사내 전기교실 운영 ▲동의과학대학교 미음캠퍼스 설치 협력 등을 통해 청장년 진로지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국무총리 표창(2013) ▲기능한국인 112호(2016)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물건 중 소유자 등과 보상 협의가 성립되지 않아 수용재결 신청된 건에 대해 지난 12월 11일 자로 수용재결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지난 6월부터 보상업무 수탁자인 부산시와 토지 소유자 등이 총 3차에 걸친 기간(2개월, 6.5.~8.8.) 동안 보상 협의를 진행했고, 소유자 등과 보상 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토지 491필지(26만 7천㎡) 및 물건 등은 지난 9월, 총 3차에 걸쳐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 신청이 됐다. 이번 수용재결에서는 481필지(26만 4천㎡) 및 물건 등에 대해서 의결했고, 남은 토지 10필지(3천㎡)는 내년(2026년) 1월에 심의하게 된다. 한편, 수용재결은 토지 소유자 등과 사업시행자 사이에 보상 협의가 성립되지 않았을 때, 토지보상법에 따라 보상액과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 등에 대해서 사업시행자(국가 등)의 소유권 취득 여부를 결정하는 행정행위이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에 따라 본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는 수용개시일(2026년 2월 4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 선정 결과, 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활동운영 분야 최우수상(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연중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운영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3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렸다. 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단발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연중 지속·연계형 활동운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에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위원회는 2004년 설치 이후 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회의, 분과회의, 토론회, 캠페인, 타지역·시도 교류활동 등 청소년 주도의 참여 활동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정기·분과회의를 통한 주제 발굴 ▲청소년 열린축제 등 지역 행사 조사(모니터링) 및 캠페인 참여 ▲부산-제주 청소년참여위원회 교류활동 ▲선배 위원과의 만남 운영 등을 통해 청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건축행정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축행정평가는 국토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며, 일반·특별부문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의 절차의 합리성 ▲건축안전 관리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 5개 항목 28개 세부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건축물 정기점검 및 위반건축물 관리 노력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시·특별자치시·광역시 중 1위를 달성했다. 시는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해 건축심의 및 인허가 절차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법정 처리 기한 준수와 심의 결과 공개 등 투명하고 공정한 건축행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건축물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녹색건축을 확산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오늘(16일) 부산롯데호텔에서 '2025년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성장단계별 포에스(4S) 창업 지원사업’과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창업기업의 투자와 글로벌 진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결산하는 자리로, 올해 시의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비-스타트업 데이 비욘드 2025(B-Startup Day Beyond 2025)’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본행사인 성과보고회뿐만 아니라 보고회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수도권 투자자 만남(밋업), 글로벌 교류 간담회 등 부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운영한다. 본 행사인 성과보고회는 오후 4시부터 ▲유니콘 기업 특강 ▲성과보고 ▲우수 창업기업 표창(4명) ▲우수기업 발표(2개 사) ▲교류(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표창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대표에게 수여되며, 데브디 주식회사 김기태 대표, ㈜씨라이프사이언스랩 정영인 대표, ㈜벰로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미래를 위한 실천,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어워드’를 주제로 ‘2025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어워드 최종경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회장 김영남)가 주관했으며, 도내 기관·기업·단체가 추진 중인 우수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활동 사례를 발굴‧확산해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지난 11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32개 사례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 우수사례가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최종 심사는 경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의 연관성, 이해관계자 간 협력성, 도민 행동 변화 촉진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현장 전문가 평가와 함께 ‘도민 온라인 평가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대상 3개 팀과 우수상 9개 팀을 선정함으로써 공정성과 도민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심사 결과, 기관부문 대상은 기후천사단 활동 사례를 발표한 충렬여자중학교, 기업부문 대상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률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