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벡스코 야외 광장에서 '2025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수제 맥주 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업종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소상공인 유망 업종 지원사업의 하나로 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벡스코에서 이틀간 개최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의 융복합 전시 컨벤션 행사(이벤트)인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벡스코 야외 광장에서 5일간 개최한다. 행사는 부산의 대표 수제 맥주 가운데 올해의 최고 맥주를 만든 기업을 선정하는 '부산수제맥주 평가회'를 비롯한 메인 행사와 이와 연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메인 행사로는 ▲개막식 ▲맥주(비어) 콘서트 ▲수제 맥주 평가회 ▲수제 맥주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부산 대표 열정 가수 싸이버거, 폐막식에는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9월 17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며, 이후 열흘간 영화의전당, 센텀시티, 남포동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는 시가 후원하고 (사)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87편, 동네방네비프 상영작 32편이 상영되며, 30회를 맞아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작품과 빛나는 게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공식 초청작은 지난해 대비 총 17편이 증가했으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90편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계 영화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영화들과 세계적인 거장 감독 및 아시아의 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영화제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쟁부문을 도입하여 글로벌 경쟁영화제로 한 단계 도약한다.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이 초청되어 세계영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백전면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주제로 한 '제10회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축제'가 오는 9월 20일, 백전면 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미자 향에 물들다, 백전에서 즐기다!”라는 주제로, 백전오미자의 품질과 전통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백운산 풍물패와 백전면 노래교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1시에 개막식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주민자치 공연(색소폰, 고고장구, 기타, 라인댄스)과 초대공연(판소리‘노유정’, 밴드‘시선’)이 펼쳐지며, 다양한 체험·전시·먹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오미자청 담그기, 포토머그컵·포토타일 만들기, 사진 인화, 오미자 떡메치기, 맷돌오미자커피, 추억의 오락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반스케치 전시 와 함양군사진작가협회가 운영하는 기념 촬영 및 사진 인화 서비스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미자 생과(10kg) 15만원, 절임 오미자(10kg)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9월 3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3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창작위촉곡 시리즈 Ⅲ '위대한 유산'이라는 부제로, 우리 민족이 지켜온 정신적·예술적 전통을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첫 곡은 이준호 편곡의 종묘제례악 보태평지곡 중 ‘희문’과 ‘역성’이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임금과 왕족의 위패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되던 음악으로, 보태평은 열한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가운데 첫 곡인 ‘희문’과 마지막 곡인 ‘역성’을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의 이희재(부수석)와 김윤지(단원)가 선보인다. 고대 제례악의 장엄함과 품격을 새롭게 조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두 번째 무대는 최승식 작곡 ‘희망의 울림’이다. 2025년 악단 위촉곡으로 작곡되어,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과 코로나19 이전의 평온했던 일상 속 즐거움을 회상하며, 미래를 향한 희망을 국악관현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세 번째로는 조원행 작곡 소아쟁 협주곡 ‘범음’이 이어진다. 불교 의식음악인 범패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아쟁 부수석 최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5일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는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 발굴조사 사업에서 2026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국비와 사업 건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 발굴조사 사업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각 지역의 비지정 중요 유적을 발굴·조사함으로써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고, 체계적인 보존·정비 및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유산청과 경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2024년 3건의 사업(▵함안 봉산산성 ▵창녕 구진산성 ▵합천 소오리고분군)에 대해 8억 5천4백만 원을 확보하여 완료했고, 2025년에도 3건(▵진주 원당고분군 ▵거제 방하리고분군 ▵함양 척지토성) 6억 5천7백만 원을 확보하여 성과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경남 도내 비지정 가야유적의 학술적 가치가 새롭게 밝혀지고, 향후 국가유산 승격과 함께 정비와 활용을 위한 기초 자료가 마련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6년에는 경남도가 전국 8개 시도 32건 가운데 8건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19억 4천만 원 중 국비 9억 7천만 원을 확정받아 전국 최다 건수와 최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립미술관은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시간과 기억의 조각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술관 지하 2층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포르투갈 작가 빌스(VHILS)의 개인전 ‘그라피움(Graphium)’과 연계해 마련됐다. 전시작인 ‘표면 긁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반구천 암각화와 연결해 참여 학생들이 직접 새로운 그림을 창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20일과 21일, 27일과 28일 총 4일간, 하루 2차례(오전 10시 30분~낮 12시, 오후 12시 30분~오후 2시)씩 모두 8회에 걸쳐 미술관 지하 1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회차별 15명씩 선착순 접수하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미술이 시간을 넘어 인류의 기억과 가치를 담아 전하며 소중한 가치를 이어가는 예술임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추석맞이 비(B)-뷰티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B)-뷰티 데이」는 부산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할인 판매전으로,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행사에는 지역 화장품 기업 21곳이 참여해 피부관리(스킨케어), 화장(메이크업), 몸 가꾸기(바디케어)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벼룩시장(플리마켓) 형식의 전시·판매 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소비와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상품권 증정, 즉석 복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지난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사회관계망 댓글 이벤트’를 통해, ‘사고 싶은 부산 화장품’이나 기대 댓글을 남긴 선착순 100명에게 1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당일에는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천 원 상품권을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미스트·선크림·마스크팩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즉석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박물관은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 ‘퇴근 휴(休),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싱잉볼(Singing Bowl) 명상 체험으로, 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려진다. 싱잉볼은 히말라야 지역에서 만들어진 그릇 형태의 명상 도구로, 맑고 깊은 소리 진동이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강좌는 고요한 박물관 전시실에서 울려 퍼지는 싱잉볼의 소리를 통해 일상을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제공한다. 강좌는 24일 오후 4시(1차)와 오후 6시(2차) 두 차례 진행되며, 1차는 산업사실, 2차는 역사실에서 열린다. 회당 성인 15명이 참여 가능하며 무료다. 신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립미술관은 부산에 있는 중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형 융복합 문화 프로그램 '내일의 미술관-나만의 미술관'을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일의 미술관-나만의 미술관'은 모형 조립 키트를 활용해 ‘내일의 미술관’을 직접 설계·구성함으로써,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미술관의 공간과 전시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을 열린 공공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모형 조립 키트를 활용한 '미술관 설계·구성' ▲초소형 카메라를 활용한 '나만의 전시 기획'을 통해 미술관 활동의 전 과정을 능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미술관 설계·구성] 참여 학생들은 교구재를 활용해 전시장, 로비, 휴게공간, 교육실, 도서관 등 미술관의 공간을 구성하고 초소형 모형 전시를 직접 기획·실천한다. [전시해설 영상 제작] 초소형 카메라로 직접 만든 공간과 전시를 촬영한 후, 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활동도 이어진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 공유되며 이를 통해 공간 설계부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2일 창원 로봇랜드에서 열린 ‘2025 경남청년아트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활동 지원 의지를 밝혔다. ‘2025 경남청년아트페스티벌’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창원 로봇랜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로 깊어지는 경남의 밤(GEEF, Gyeongnam Edge Evening Festival)’를 주제로, 도내 청년예술인 65개 팀 280여 명이 참여해 음악, 무용, 마술, 연합오케스트라,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청년 아트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공연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도민을 위해 많은 활동과 공연을 해왔다”며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올해 첫발을 뗀 청년 아트 페스티벌이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지사는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사투리존, 버스킹 공연, 청년 미술작품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