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우수한 추진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남해군은 지난해 감암지구에 이어 올해 큰양아지구가 선정되며 재해예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큰양아지구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낙석 위험이 상존하던 곳이다. 남해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총 253개의 옹벽패널(DAP공법)을 설치하고, 사업기간을 단축하며 예산을 절감하는 등 효율적인 공사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기 현장 안전관리 강화, 주민협의회 개최, 수용재결을 통한 신속한 보상 절차 진행, 준공 후 체계적인 관리 계획 수립 등 행정 전반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업관리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남해군은 이번 수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차기 신규사업 선정 시 투자 우선순위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재난안전과 안일권 과장은 “이번 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구덕순 초대회장이 지난달 31일 ‘제25회 경상남도 푸른경남상’(조성부문)을 수상했다. ‘푸른경남상’은 경상남도 내 지역사회 녹지 공간 조성과 관리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에 수여하는 뜻깊은 상으로, 2001년부터 생활권 주변 녹지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해군에서는 2010년 남해창선새마을협의회(관리부문), 2019년 섬이정원 차명호 대표(조성부문)에 이어 다시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구덕순 초대회장은 2011년 협의회를 결성하여 일손돕기, 수목기증, 장학금 수여 등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양한 방면으로 실천하고 있다. 2013년부터 고향 남해의 아름다운 가로수길과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수목 기증과 나무심기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남해에 기증한 나무는 총 1,000주에 달한다. 기증된 나무들은 해안도로변, 주요 도로변, 그리고 해안변 유휴지 등 다양한 곳에 심어져 남해의 쾌적한 녹지 경관과 울창한 숲길 조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구덕순 초대회장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잊을 수 없어 봉사에 나서게 됐다”, 또, “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에 대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인증서를 정식으로 수여 받았다. 이번 수여식은 10월 3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열렸으며, 인증서는 고드프리 마그웬지(Godfrey Magwenzi) FAO 부사무총장이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14개국 27개 지역의 세계중요농업유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남해군 외에도 하동·광양, 울진, 제주도 등에서 참여했다. 죽방렴어업은 조류가 강한 지족해협의 자연조건을 이용해 대나무로 어살 구조물을 설치하고, 필요한 만큼만 어획하여 생태를 보전하는 전통적·지속가능형 어업 방식이다. 500여 년간 이어져 온 이 공동체 기반 어업은 환경 보전·지역문화·전통지식이 조화된 모범적 유산 시스템으로 평가받아 지난 7월 9일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수여식에서 고드프리 마그웬지(Godfrey Magwenzi) FAO 부사무총장은 “죽방렴어업은 인간과 자연이 균형을 이루며 지속 가능한 생계를 유지해온 훌륭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29일 남해힐링숲타운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설 관람객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시뮬레이션한 환경에서 자체 소방대원들과 남해소방서 삼동119 안전센터의 협력 하에 진행됐다. 훈련은 시설물 화재 발생 시 화재 예방 조치와 대응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초기 진압, 부상자 발생 응급구조, 산불로의 화재 확산 방지 등의 대처가 이루어졌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림휴양시설 화재와 산불 확대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해힐링숲타운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해군협의회 협의회장에 류영환 남해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이 임명됐다. 류영환 협의회장은 남해군소상공인 연합회장, 남해군자원봉사 단체협의회장을 역임 했고, 현재 남해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류영환 협의회장의 임기는 11월 1일부터 2년간이며, 출범식과 자문위원 위촉장전달식을 시작으로 각종 평화통일 관련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이번 제22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총 22,824명을 임명했으며, 이중 남해군에서는 44명이 임명됐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정책을 대통령에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정민숙)는 30일 남해읍 향기뜨락 새마을작업장에서 읍면부녀회장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스팩 재사용 세척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관내에서 수거한 아이스팩 4,000여 개를 분류하여, 이 중 재사용이 가능한 젤 타입 아이스팩 1,000여 개를 선별했다. 선별된 아이스팩은 깨끗이 세척, 소독, 건조를 거쳐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전달됐다. 최근 젤형 아이스팩은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는 재사용 가능한 젤형 아이스팩만 선별·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자원 재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민숙 회장은 “젤형 아이스팩이 미세플라스틱 문제로 물 아이스팩을 권장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며 “다만 물로 만든 아이스팩이 다량 섞여 있어 분류와 폐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에 물 아이스팩은 가정에서 자체 처리할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는 재사용 세척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친환경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회장 권대석, 여성회장 김봉희)는 지난 29일 여성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성회 회원들은 오전부터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손수 음식을 조리한 후 미조면 본촌마을과 창선면 당항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상을 제공했다. 권대석 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셔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남해군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 여성회는 매년 전복죽 나눔행사,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상차림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 간 따스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 민성식)는 30일 본격적인 유자 수확시기를 앞두고 남해유자 출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남해유자연구회 양명용 회장을 비롯해 관내 유자 가공업체인 우도식품, 다랭이팜 대표와 4개 지역농협 관계자 등 유자 생산과 가공, 유통 현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올해 유자 재배 및 생산 동향 △출하를 위한 수매 일정 △유자 가격 동향 등 구체적인 현장 정보를 공유하고, 유자 유통 활성화와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남해군 내 유자 재배 현황은 218농가, 약 479톤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태풍 등 기상 피해도 없어 상품성 역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올해 유자 예상 수매가격은 상품 기준 4,200원 내외로, 전년도 대비 약 700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매 일정은 가공업체인 우도식품과 다랭이팜이 11월 11일 이후, 새남해농협은 11월 18일 이후로 각각 계획되어 있다. 농협별 일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가 10월 3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제288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조례안, 출연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 15건을 의결했다. 세부적으로 기획·행정위원회는 '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산업·건설위원회는 '남해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2026년 재단법인 남해마늘연구소 출연안'은 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부결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이날 여동찬 의원은 27일 실시한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에 대한 결과 보고를 통해 사업장별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당부했다. 현지 확인 결과는 오는 제289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될 내년도 당초예산 심사자료와 향후 의정활동의 주요 판단 근거로 활용된다. 정영란 의장은 폐회사에서 “현지확인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향후 사업 추진 시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성실한 후속 조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28일 제15기 보물섬 농업대학 ‘기후변화대응 스마트농업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남해군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보물섬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제15기 스마트농업 과정은 지난 4월 2일부터 시작됐다. 31명의 열정 넘치는 교육생들이 약 6개월간의 집중 교육을 거쳐 10월 15일까지 총 이론 64시간, 실습 16시간, 이러닝 교육 2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26명(남성 22명, 여성 4명)의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 과정 동안 수료생들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과정을 이수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노지 스마트팜 구축 및 운영 기술 △아열대 채소 및 과일 재배 방법 △지속 가능한 토양 관리 기술 △농기계 안전 교육 △농약 안전 관리 등이었다. 특히, 교육생들은 경남 시설원예연구소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국내 유수의 선진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최첨단 스마트 농업 기술과 실제 운영 사례를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며 미래 농업에 대한 견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