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1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제주형 건강주치의’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9월 5일 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당시 오영훈 지사는 “제주 지역에서 동네 의원은 많지만 질병 예방관리, 건강증진, 보건 교육, 방문진료 등이 작동하는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체계가 부족하다”며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제주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복합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는 질병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건강주치의 제도가 도입되면 의료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아동은 주치의를 선택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건강위험 평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 접종, 건강교육, 방문진료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토론회는 건강주치의 도입 필요성을 알리고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제주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특색있는 관광, 문화, 상품을 아세안 국가와 기업에 선보이는 종합 홍보의 장으로 마련됐다. ‘싱가포르 제주의 날’ 개막식이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중심지 선텍타워 1 로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경제통상진흥원,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기업 등 도내 기관 및 기업 관계자,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싱가포르 관광청 부국장, 싱가포르 육류협회장, 에어아시아 공동설립자 등 현지 주요 인사와 기업인을 비롯해 주싱가포르 한국대사,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현지 주요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제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에서는 제주도립무용단이 축하공연으로 ‘숲과 바람과 바다의 춤’을 선보였다. 제주의 전통 마을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공연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아름답게 표현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nbs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월 18일,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고, 지역상권 소비를 촉진하고자 서문공설시장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 16명이 참석하여 서문공설시장 상인회와 상생방안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문공설시장 상인회 신익주 사무국장은 “서문공설시장은 69여년 동안 도민의 삶과 함께 해 온 전통시장으로 IMF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잘 견뎌왔는데, 지금은 경제 위기임을 실감하고 있다.”, “도의회에서 보여준 관심은 우리 상인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상권의 위기는 상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주도 전체의 문제인 만큼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상인들도 소비자 심리에 맞춰 착한 가격과 맛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우리동네 가게 이용하기, 지역화폐 사용하기, 주 1회 이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공중이용시설 등 관내 금연구역 전면 집중단속을 위해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서귀포시 3개 보건소의 단속 관계 공무원과 금연지도원,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금연구역 및 흡연실(흡연구역) 시설 설치 기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기간 동안 관내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주·야간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관내 흡연행위가 빈번한 게임제공업소 등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강화된 교육시설 경계 30m 이내 금연구역을 위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점검기간 내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금연구역 지정의무 위반 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귀포보건소장은 “합동 점검을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서귀포시는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체감·만족도 조사 실시 결과 종합 점수가 90.4점으로 사업 효과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가 2024년 환경부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선정, 8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 6월 차열페인트 도장사업(3개소)과 폭염대응쉼터 조성사업(3개소)을 완료했다. 이후 사업 지원에 대한 효과 검증과 향후 개선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124명이 이용자 체감·만족도 조사에 참여했다. 체감·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 점수가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의 경우 78.7점에서 89.7점, 폭염대응 쉼터 조성사업의 경우 87.8점에서 91.1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 11점, 3.3점 상승했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고령자·장애인 이용 시설 등 기후 변화 취약계층 이용 시설 대상 사업 추진에 따른 수혜자 확대와 올 여름 폭염, 열대야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른 사업 체감도 및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5년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6억3천만원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시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시청은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부 8명(감독 1, 선수 7), 수영부 7명(감독 1, 선수 6)이 참가하여 총 4개의 메달(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을 획득하며 제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수영에 이호준 선수(현 국가대표)는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경기와 자유형 400m 경기에서 각각 은메달, 서귀포시 선수들과 함께한 혼계영 4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계영 8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리고 육상에 참가한 임은지 선수는 여자일반부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3m 90c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작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획득하여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0월 18일 집무실에서 선수들을 직접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포상금을 수여했다.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시는 제주 대표 책 축제인 독서대전을 개최하여 독서 관련 기관, 단체와 함께 독서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제주시민 모두가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 독서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도란도란 중창단의 공연으로 책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서 명사의 책 소개, 전도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완주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제주시 올해의 책 성인 부문 선정 도서인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를 초청하여 '삶이 소설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일정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날(10월 18일)에는 ▲'제주 문화 중심에 제주 책 있수다!'를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둘째 날(10월 19일)에는 ▲페이스북 화제의 서평가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김미옥 작가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도란도란 중창단 공연, 명사의 인생책 소개, 전도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 완주자 시상식,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초청 강연)가 진행된다. 셋째 날(10월 20일)에는 ▲어린이책 전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대표단은 싱가포르 제주의날 행사에 참석하고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기업들을 격려 하기 위하여 10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 중이며, 금번 방문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창식 의원이 함께했다. 10월 17일 싱가포르 제주의 날 개막식에 참가한 강충룡 부의장은“싱가포르 제주의 날이 열리게 된 것을 대단히 축하드린다”라며 “싱가포르 제주사무소가 아세안 국가 간 관광과 통상, 문화,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자원자본의 부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경제, 물류, 금융의 중심지로 눈부신 성장을 일군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제주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아세안 플러스 알파 국가까지 교류·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제주와 싱가포르가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하고 번영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오전 대표단은 싱가포르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럽에서 처음 마련한 ‘제주4·3 국제특별전 개막식 및 심포지엄’이 16일 영국 런던에서 현지 한국학 전문가, 역사,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런던 브런즈윅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런던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시운 주영국 대한민국 공사, 권오덕 영국 한인회 노인회장의 축사를 통해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화해의 정신이 강조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민주주의가 시작된 영국에서 아픈 과거를 화해와 상생으로 극복한 4·3을 소개하는 것이 매우 의미 깊다”고 말했다. 김시운 주 영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사는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4·3의 역사적 중요성과 세계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덕 대한노인회 영국명예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4.3의 아픈 과거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특별전에서는 4·3의 역사적 맥락과 화해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 119항공대가 ‘2024년 전국 119항공대 항공안전점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다. 소방청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소방헬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9항공대 운영현황, 항공안전관리 실태, 항공 실무 등 전반적인 부분을 점검하며,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45명의 점검관이 전국 21개 119항공대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119항공대는 전년도 2위에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하며 2024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소방 119항공대는 탁월한 항공 안전관리 역량과 인명구조·구급 임무수행능력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생명보호에 앞장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고민자 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대원들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항공안전 등 각종 역량을 꾸준히 발전시켜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소방 119항공대는 2019년 최초 발대해 현재까지 총 371건의 재난현장에 투입됐다.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