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국관광공사 주관)한 '2025 한국관광의 별' 지역상생 관광모델 분야에서 '고창 상하농원'이 최종 선정돼 도내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기업, 인물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3년 지속가능 관광프로그램 분야에서 '임실 치즈테마파크'가 영예를 안은 이후 2년 만으로, 정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다시 배출하며 전북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고창 상하농원'은 지난 8월 전북자치도의 후보 추천 이후 전문가의 서면 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가족·연인·단체가 농촌의 사계절을 체험하고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체류형 콘텐츠를 갖춘 곳으로 인정받아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개장 초기부터 '지역과 함께 성장'을 원칙으로 인력 채용, 생산·유통, 사회공헌 전 과정에 지역을 우선 반영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오는 12월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74개소를 대상으로 지정갱신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도는 지난 2019년 12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개정에 따라 도입됐으며 기관 지정 후 6년이 도래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운영 역량을 재점검해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시설급여 및 재가급여 제공기관 등 다양한 형태의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26일까지 ▲설치·운영자 및 종사자의 서비스 제공능력, ▲자원관리의 건전성, ▲행정처분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자격기준에 미달한 기관, 갱신심사를 신청하지 않은 기관등은 지정취소 등 필요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사후관리와 지도·점검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갱신제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각 요양기관의 책임경영을 유도하고, 이용자에게는 보다 안정적으로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됐다”며,“ 어르신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서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창군이 지난 25일 오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 부문을 수상했다. ‘산림환경대상’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포럼이 주관해 진행됐다. 군은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며 산림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창군은 전체 면적의 43%를 차지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휴양 관광개발과 지속적인 조림 및 숲가꾸기, 신속하고 체계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산림친화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기후 위기로 인한 재배 환경의 급변과 쌀 소비 감소에 따른 가격 불안정은 오늘날 대한민국 농촌이 직면한 가장 큰 파고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정읍시가 농업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근본적인 혁신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역 내 민간 조직의 역량을 결집해 자립형 경제 구조를 만드는 ‘소프트웨어 혁신’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입히는 ‘하드웨어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농업의 미래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밀어준다...‘자립형 농촌 경제’ 생태계 조성 정읍시 농정의 첫 번째 핵심 키워드는 ‘자립’이다. 관 주도의 일방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에 흩어진 자원과 민간 조직을 하나로 묶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 중심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7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맛·멋·향 서로이음 로컬그룹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인력 육성, 산업 육성, 지역 상생 등 3대 분야 10개 세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nbs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농산어촌개발사업이 완료된 7개 지구 주민들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농촌의 미래를 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6일 정읍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 주관으로신태인읍, 북면, 입암면, 이평면, 정우면, 태인면, 칠보면 등 7개 완료지구 주민들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식전 공연을 비롯해 개회식, 각종 공연 프로그램, 체험 및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이평면 풍물동아리의 흥겨운 식전 공연이 알렸다. 이어 주요 참여 주민과 관계자 소개, 환영사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무대에 오른 마을 동아리와 합창단의 공연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체험 부스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가죽공예와 서예, 우드버닝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천연화장품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심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시민들이 생활 주변의 각종 공사 정보를 지도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정보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도로 굴착이나 시설물 정비 등 공사 현황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공사구간 안내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도로공사, 굴착공사, 시설물 정비 등 다양한 공사 현황을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서비스에는 공사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시각화 기능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공사의 시작과 종료 시기, 차량·보행 통제 여부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으며, 공사 진행 상황이 최신 데이터로 계속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신규 서비스 도입과 더불어 기존 생활공간정보시스템의 핵심 기능도 보완했다. 연도별 항공사진 서비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농축산 미생물 산업 현장과 겨울철 시민 안전을 책임질 제설 관리소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책상 위 보고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인 개선책을 제시하는 ‘발로 뛰는 리더십’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26일, 정읍 농축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인프라(기반시설)’ 구축 현장과 겨울철 도로 안전의 요충지인 도로장비관리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시설 건립 초기의 품질 관리부터 연구진의 근무 환경 개선, 그리고 다가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등 시민의 삶과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직결된 사안들을 직접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인프라 구축 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시공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판넬(패널) 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취약 부위를 사전에 파악해 완벽하게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곳에서 근무하게 될 연구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자원인 갑오징어를 활용한 자체 개발 캐릭터 ‘갑토리’와 ‘갑·맥(갑오징어+맥주)’ 브랜드를 신규 상표출원 완료했다. 27일 군산시는 이를 계기로 도시브랜드를 대폭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고유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특히 단순히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관광’, ‘식품’, ‘콘텐츠 산업’을 동시에 키우는 복합 브랜드 체계 구축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이번 상표출원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 셈이다. 또한 ‘갑오징어를 키우는 도시’를 넘어 ‘갑오징어로 성장하는 도시’로 탈바꿈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든 것은 물론 이번 신규 갑·맥 상표출원을 통해 군산시의 브랜드 자산 활용 범위를 공식화하고 보호하는 시작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갑토리’ 캐릭터는 이미 출원된 제07·제40·제44류에 더해, 이번에 제29류(갑오징어 가공식품)와 제31류(생갑오징어)를 추가하며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게 됐다. 여기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갑·맥’ 상표는 제29류(식품)와 더불어 제41류(문화행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도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검증된 스마트 기술을 중소도시에 집중 보급하여, 도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24억원을 확보하여, 국토부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해 왔다. 군산시는 본 사업을 통해 4가지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스마트 횡단보도를 통한 보행자 감지 및 경고 시스템 도입으로 보행 안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치는 총 5개소로 계획하고 있다. CCTV·스마트가로등·비상벨·와이파이 등을 통합한 다기능 스마트 기기인 스마트 폴도 11개소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실시간 신호제어 및 신호개방 시스템은 13개소로 교통량 분석 기반 신호 최적화로 교통혼잡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26일 환경산림국 소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6년 본예산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기후위기 대응, 산림자원 활용, 탄소중립 계획, 새만금 수질 관리 등 환경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새만금 유역 수질관리와 관련 개선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수질문제는 단기 대응이 아닌 구조적 해결책이 필요한 사안으로, 전북도가 예산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종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선충 감염 확산과 관련하여, “기존 방제 방식만으로는 역부족이며, 민관 협업체계와 지역 밀착형 모니터링 강화가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탄소중립 이행계획 수립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질타하며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도가 법정계획 수립을 위한 자체 예산 편성과 중앙정부 대응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비 사업을 추진시, “사후 논란을 막기 위해 사전 협약서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