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3일 오후 1시 30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데이터기반 지역문제해결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울산시와 유관기관, 수행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결과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 지역문제해결 사업(공감이(e)가득)’ 공모에 선정된 이후 5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 정착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온라인 기반(플랫폼) 헬로유에이아이(HellouAI)를 구축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지피티(GPT) 기반 인공지능(AI) 채팅 로봇(챗봇)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 ▲울산 생활정보 등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4지선다·오엑스(OX) 학습 퀴즈 ▲생활밀착형 서류 번역·작성 사례 제공 ▲10개 국어 자동 번역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울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상담사들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을 운영해 현장의 요구를 온라인 기반(플랫폼)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헬로유에이아이(HellouAI)는 오는 12월 29일부터 울산시 대표 누리집이나 울산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3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울산광역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웃사촌돌봄단)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라영선 울산광역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울산광역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개회식, 국민의례, 인사말, 단체 기념촬영,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역량강화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 안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안내서(가이드북) 설명 △외부강사 특강으로 구성된다. 외부강사 특강은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은수 교수가 ‘울산광역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과 위기가구 발굴·연계 방법’이라는 주제로 실시하며 복지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활동 방안과 사례를 공유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웃사촌돌봄단은 지역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이웃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손덕현)가 2일 울산 더M컨벤션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주군 자원봉사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 곳곳에서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에 온기를 나누고, 주민의 삶에 스며드는 행복을 전한 자원봉사자 7만5천여명과 자원봉사단체 380곳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주군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하고, 자원봉사자의 그간 노고와 사회공헌에 감사를 표하며 우수자원봉사자 38명과 단체 2곳에 표창을 수여했다. 손덕현 이사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함께한 수많은 자원봉사활동이 지역사회 온정과 희망을 나누며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웃을 위한 배려의 손길이 모여 행복 울주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2월 2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우주항공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여야 지도부에 공식 요청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은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실현할 핵심 법안”이라며 “남해안의 잠재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두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박 지사는 “우리 남해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보전산지, 수산자원보호구역, 국립공원 등 각종 규제가 이중삼중으로 중첩되어 있고 동·서해안 대비 4배 이상의 큰 규제 부담을 지고 있다”며 “1960년대 이후 섬과 연안 지역이 사실상 개발되지 못한 만큼 규제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전남·부산이 함께 국제적 해양·관광 벨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과 이를 뒷받침할 특별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해안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전환해야 수도권 이외 지역이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주거시설 내부에서 전동킥보드를 현관에서 충전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도민들에게 전동킥보드 사용 및 충전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11월 19일 오후 11시 33분경 진주시 유곡동의 한 다가구주택 2층 세대 현관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거주자가 실내에 고립되어 거실 창문을 통해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하고 손가락에 화상을 입는 등 피해를 입었다. 2022년 9월에도 밀양시 내이동의 아파트에서 거주자가 잠든 사이 현관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에도 현관을 통한 피난이 불가능해 거주자가 세대 내 대피실로 피신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처럼 현관에서 충전하던 중 화재가 발생하면 유일한 탈출로인 현관이 막혀 거주자가 실내에 고립될 수 있으며,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제품(KC) 사용 ▲ 안전한 장소에서 충전 ▲ 현관문·비상구 등 대피로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2일 경남여성가족재단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과 지역 봉사자 130여 명이 참여해 김치 버무리기부터 포장‧전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630박스(10kg)는 도내 보훈대상자, 취약계층 가정, 독거어르신,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아동이용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김장나눔’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매년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 연말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회숙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후원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도내 이웃들에게 겨울철 꼭 필요한 김장을 나눌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를 잇는 역할을 강화해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부 한 번에, 기쁨은 세 번! 경남 연말 고향사랑선물세트’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경남도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①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환급, 초과 시 16.5%), ②답례품(기부금의 30% 내) 혜택에 더해 ③추첨을 통한 인기 특산품 추가 증정 기회까지 제공해 기부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선사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연간 모금액 중 12월 한 달 동안에만 약 47%가 집중되는 등 연말에 기부 참여가 늘어나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기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벤트 당첨 인원과 경품을 대폭 확대했다. 도는 올해 더 많은 기부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당첨 인원을 지난해 30명 대비 2배 확대한 총 60명으로 늘렸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기부자는 기간 내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경남도청’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까지 마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2일 오후 2시 MBC 경남 홀에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고, 마산공고, 창원고 학생 4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고 태권도 동아리의 태권무를 시작으로, 경상고와 마산공고 학생의 ‘꿈 스피치’가 이어졌다. 청년 꿈 강연에서는 총 4명의 청년들이 각자의 진로 여정을 소개하고, 지역에서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자로는 △박승규 마사나이 대표 △윤동현 MBC경남 아나운서 △김동혁 ㈜아이씨유코퍼레이션 대표 △구수룡 ㈜삼백육십오 대표가 참여했다. 박승규 대표는 마산 출신으로 영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뒤 로컬 디자인 브랜드 ‘마사나이’를 창업했다. 그는 마산의 지역성과 일상적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이며 서울 가로수길 팝업스토어 운영, 2023년 프로야구 NC다이노스 구단 협업 등을 통해 지역 디자인의 가능성을 입증한 경험을 공유했다. &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이달 1일부터 10일 정오까지 제1회 경남청년 성장스토리 콘테스트 도민 참여단 투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청년 성장스토리 콘테스트 결선 진출자 10인 중 경남을 대표하는 청년으로서의 이야기를 잘 전달한 진출자 3인을 뽑으면 된다. 최다 득표자에게는 12월 10일로 예정된 시상식에서 도민공감상을 수여한다. 투표자 중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경남사랑상품권도 증정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도내 청년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도전‧극복 사례를 발굴해 경남에서의 기회와 가능성을 제시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며 경남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28일까지 경남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공모에 도내 청년 126명이 응모했으며, 취․창업, 문화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예ㆍ본선 심사를 거쳐 결선 진출자 10명이 결정됐다. 결선 진출자는 카페 오도재 김민선 대표, 고양이회관 김소미 대표, 가곡이수자 김참이, 건축 디자이너 배상빈, 매료된청년들 안병석 대표, 청년센터 활동가 안현수, 우주항공청 유진호 연구원,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2일 화요일 11시 2분경 남해군 팥섬 인근 해상에서 A호(15톤, 근해연승, 승선원 5명)와 B호(4.99톤, 낚시어선, 승선원 7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사천해경은 확인 결과 양측 선체 파손 및 침수는 없었으나 충돌 발생으로 인해 B호 승객 (63년생 남, 72년생 남) 2명이 어깨 통증과 가슴 통증을 호소하여 경비함정에 편승, 남해 미조 남항에 대기 중인 119에 인계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오늘 9시경 A호가 미조남항 수협 위판장에서 위판 후 출항하여 10시 45분경 신수항으로 이동 중, 팥섬 남동방 0.5해리 부근에서 낚시 중이던 B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여 신고한 것이다. A,B호 선장 상대로 음주 측정 결과 이상이 없으며 두 어선 모두 자력으로 입항 완료했다.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조업 및 항해 중 주변 견시와 레이더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양측 선박 선장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