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성현달 의원이 시의원 최초로 12월 2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열린 '제3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 및 소비자정보전시회 개막식'에서 ‘훌륭한 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와 부산소비자권익증진센터가 주관하는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로, 소비자 권익 향상 및 소비자 친화적 정책 실현에 기여한 공무원과 지방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성현달 의원은 의정활동 전반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포함한 부산시민들의 권익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장애인단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 강화, 시민 불편 해소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의정활동, 예산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검증 활동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제안과 조례 제·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소비자 권익 보호 기반을 강화한 공로가 인정됐다. 성현달 의원은“소비자 권익 보호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부산시민이 안전하고 공정한 소비 환경 에서 생활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과 금고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에 따라 NH농협은행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울산교육청의 교육 재정을 도맡아 관리하게 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말 기존 금고 약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 운영 기관을 선정하고자 두 차례에 걸쳐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 결과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10월 27일 열린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세부 기준 평가에서 최종 ‘적격’ 판정을 받아 차기 금고로 지정됐다. NH농협은행은 2026년 1월 1일부터 4년 동안 울산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회계의 각종 세입금 수납과 보관, 세출금 지급, 여유 자금의 예치와 관리 등 교육청 금고 업무 전반을 맡게 된다. 또한 이번 약정으로 향후 4년간 교육청 협력사업비로 총 13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백창훈 울산본부장은 “울산교육청의 금고 은행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금고 업무 수행은 물론 울산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b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역 우수기업들과 손잡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와 지역 정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교육청은 2일 접견실에서 ‘2025년 하반기 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에스케이인더스트리, 고려기술㈜, ㈜센트럴코리아, ㈜옛간, 프롬유헤어, ㈜고담, 울산엘리야병원, ㈜인흥산업, 알트코리아㈜, 일진기계㈜의 최고경영자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와 고졸 취업 현안을 공유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기업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이 취업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력 개발 경로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력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현재 이들 협력 기업에는 직업계고 졸업생 25명이 재직 중이며, 2025년 현장실습으로 재학생 23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에스케이인더스트리, 알트코리아㈜, ㈜고담이 2025년 신규 현장실습 기업으로 참여하고, ㈜옛간도 신규 발굴 기업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에 제출된 복지·여성·돌봄 분야 예산안은 총 4조 8,614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6.3%(6,82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경남도 전체 예산안(14조 2,844억 원)의 34%에 달하는 규모로, ▲노인정책 2조 1,625억 원 ▲출산·보육·아동복지 1조 603억 원 ▲취약계층·보훈 9,521억 원 ▲장애인복지 5,084억 원 ▲여성·가족·다문화 1,571억 원 ▲통합돌봄 기반 강화 207억 원 등이 주요 항목으로 편성됐다. 먼저 위원회는 출연기관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기관별 기능 정립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박병영(김해6·국민의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여성가족재단의 부실 운영과 강사선정 논란 등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디지털미래 AI콘텐츠융합 창업과정(9,650만 원)’ 등 유사 교육사업을 다시 편성한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노인복지시설 설립 컨설턴트 양성사업(1,500만 원)’ 역시 재단의 설립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예산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이용식(국민의힘, 양산1) 의원은 1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본예산 심사에서 시군조정교부금 미편성액이 매년 급증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용식 의원은 “도세 징수액 변동으로 추정치 편성을 한다고는 하지만, 미편성액이 2023년 2,767억원 에서 2025년 4천억원까지 늘어난 것은 명백한 구조적 문제”라며 “시군이 연간 재정을 설계하는 데 심각한 불확실성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군에 내려가야 할 교부금은 정산분과 미지급분을 포함해 총 1조 4,786억원 규모이지만, 본예산에 반영된 금액은 이보다 약 4천억원 적은 수준으로 최근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 의원은 특히 지난해 사례를 구체적으로 짚었다.“작년 본예산 심사에서 ‘추경에 편성하겠다’고 했지만 1·2회 추경에는 반영이 없었고, 3회 추경에서도 105억원만 반영됐다”며 “결국 미편성·미지급이 매년 다음 해로 넘어가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2023년 3회 추경에서 2,146억원을 감액한 것도 미지급 급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경남도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조인제 의원(국민의힘, 함안2)은 2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3차 농해양수산위원회 예비심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정책 설계 부재, 재정 왜곡,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시범사업인데 정작 ‘본사업으로 전환할 기준’이 없다”… 정책 설계의 근본 문제 조 의원은 먼저 정부가 이번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면서도, 정작 시범사업의 핵심 목적이라 할 수 있는 본사업 추진 여부 판단 기준이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정부는 공모 계획에서 ▲주민 삶의 질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변화 ▲인구 구조 변화 등을 평가하겠다고 했지만, 어떤 지표로, 어떤 방식으로, 어느 수준을 달성하면 본사업으로 전환되는지 기준 자체가 없는 상황이다. 조 의원은 “시범사업의 존재 이유는 ‘본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단계’임에도, 정부는 기준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정량·정성 기준을 명확히 하지 않은 것은 정책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설계상의 중대한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효과가 실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박준 의원(창원4, 국민의힘)은 12월 2일 제428회 정례회 제2차 경제환경위원회에서 경제통상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투자유치진흥기금의 회전성 저하, 보조사업 중심 편성, 자생력 부재 등 근본적 구조 문제를 지적하고, 기금의 전면적 구조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박 의원은 “2026년 투자유치 사업이 일반회계 4개 사업(542억 원)과 기금 4개 사업(166억 원)으로 이원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금이 ‘장기적·순환형 투자 촉진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투자유치진흥기금의 실질 가용재원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2027년 가용재원은 약 104억 원에 불과하고, 만약 2027년에 올해와 같은 규모로 융자를 시행하면 2028년에는 사실상 기금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무이자·장기거치 구조로 회전성 바닥…이자수익 없이 매년 수수료만 지출” 박 의원은 기금의 핵심사업인 ‘부지 매입비 융자 지원’이 5년 거치·3년 상환 구조로 되어 있어 재원이 회수되기까지 최소 5년 이상이 걸린다는 점을 짚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보훈4단체(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무공수훈자회)가 2일 울주군 보훈회관에서 4개 보훈단체 회원과 보훈가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훈단체 간 유대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범회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상이군경회 울주군지회장의 대회사, 울주군수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순걸 군수는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자유롭고 번영한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울주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지역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 등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가 안전장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이재두(국민의힘, 창원6) 경상남도의원은 지역 내 운수사업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이를 통한 운수사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지원 조례안’이 2일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를 원안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재두 의원은 사회 및 생활 패턴의 변화로 전국적으로 물류량이 증가하면서 화물자동차 기업체 수와 종사자 수, 주행거리 등은 증가하는 반면 장시간·장거리 운행을 해야 하는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의 안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므로 운수종사자의 안전 확보 및 복지 개선 사업비 등을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경상남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지원 조례안’은 경상남도지사가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 및 안전용품 지원사업, 안전운행을 위한 복리증진 사업, 그 밖에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운영하는 시장·군수에게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재두 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이영수(국민의힘, 양산2) 경남도의원이 ‘스마트 물류장비산업 육성 사업’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며, 실제 기업 역량 강화와 산업 육성에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영수 도의원은 2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2026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스마트 물류장비산업 육성 사업’ 예산은 진해신항·가덕도신공항·동북아 물류플랫폼에 필요한 스마트 물류장비기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R&D 정부 공모사업 발굴·유치, 물류장비 기업 지원,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 등에 쓰여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고 꼬집었다. 도·도의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사업예산 1억5,000만원 중 연구개발비(2,550만원, 17%)와 연구수당(1,500만원, 10%), 기업지원(1,500만원, 10%) 등 성과 창출 비중이 37%에 불과한 반면 인건비(4,164만원, 27.8%)와 간접비(1,500만원, 10%) 등에 37.8%가 편성됐으며 10월 말 현재 연구수당·기업지원 예산 집행률은 0%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