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제6회 섬의 날 행사가 행정안전부 주최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도는 섬을 보유한 창원시, 거제시, 통영시, 사천시, 하동군, 고성군, 남해군 7개 시군과 홍보 전시관을 운영해 도내 섬들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는 섬’이라는 주제로 섬이 단순히 관광지가 아닌 ‘머물며 치유 받는 공간’임을 강조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정부 기념식’, ‘국제 섬 포럼’, ‘어린이·청소년 행사’, ‘섬 걷기대회’, ‘명사십리해수욕장 팝업 이벤트’ 등과 각 지자체의 전시관 운영,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경남도와 각 시군에서는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주제로 ▲천천히 걸으면서 마음을 치유해(경남도) ▲섬을 전망하며 치유해(창원시) ▲마음을 비우며 치유해(통영시) ▲걷고 숨 쉬며 마음을 치유해(사천시) ▲바라보며 치유해(거제시) ▲섬에서 힐링하며 치유해(고성군) ▲걸어보고 치유해(남해군) ▲섬을 둘러보고 치유해(하동군) 등 전시관을 운영하며, 이곳에서 포토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2025년 여름, 경남 밀양이 물놀이부터 공연 예술, 스포츠, 야외 콘서트까지 도심 전체를 축제의 무대로 탈바꿈하고 있다. 오는 8월 22일까지, 시기마다 색다른 테마를 담은 다섯 개의 대표 축제가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며, 밀양 전체가 ‘여름 축제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축제장 간 이동이 편리하고, 낮에는 야외 체험과 물놀이를, 밤에는 공연과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이 유기적으로 구성돼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놀고, 먹고, 자고! 다 돌려받자’라는 파격적인 페이백 혜택까지 더해지며, 밀양은 단순한 방문지를 넘어선 ‘완성형 여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 낮엔 물놀이, 밤엔 예술 - 여름풍덩 물놀이장 & 밀양공연예술축제 여름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물이다. 8월 7일까지 운영되는 ‘여름풍덩 물놀이장’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에 조성된 대형 물놀이시설이다. 워터슬라이드, 풀장, 수상·지상 장애물, 페달보트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함께 버블파티, 생존수영 교실, 비누방울 공연 등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운영은 하루 두 차례,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과 오후(2시부터 5시) 회차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8월 한 달간을 ‘광복 경축의 달’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8월 8일부터 열리는 경남 독립운동가 사진전시회를 시작으로, 13일에는 경남의 독립운동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경축식을 개최하고, 9월 8일에는 경남 독립운동 학술세미나 등 의미 있는 행사가 이어진다. 광복 80주년 기념 경남 독립운동가 사진전시회는 창원광장에서 8월 8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독립운동 관련 사진 600여 점과 함께 경남의 독립운동사를 설명하고, 일본군 ‘위안부’ 사진 특별전시까지 더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13일 오전 11시 경남대표도서관 전시실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북콘서트가 운영된다. ‘8.15 광복과 경남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남재우 창원대 사학과 교수가 강연에 나서 경남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80주년 광복절 맞이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울산박물관 1층에 운영 중인 『울산 라이징 포트』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상표 · 소통 디자인(Brand · Communication Design)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중 하나로 1995년부터 시작됐으며, 제품, 상표, 소통 분야의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태화강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미래산업도시 등을 실사 구현한 6분 길이의 영상과 1m 높이에 떠 있는 모의장치를 타고 실제 비행을 하듯이 울산 관광명소를 체험하는 시설이다. 이음새 없는 5면의 입체영상 체계(시스템)와 와이어 기반 모의장치, 엘이디(LED) 조명장치가 한 공간에 유기적으로 결합돼 이용자에게 공간, 시각, 감각이 연결되는 입체적 경험을 선사한다. 전면 디자인은 태화강변의 암벽을 동기로 형상화했으며, 모의장치는 고래가 만드는 거품 그물에서 영감을 받아 구현해 울산의 대표 상징물을 시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태화강 국가정원과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소재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이야기(스토리)를 담은 완성도 높은 영상물을 발굴해 울산시정 홍보 영상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태화강 국가정원을 홍보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 숨은 명소 소개 등과 관련된 자유주제다. 응모 자격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은 오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10월 중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500만 원, 최우수 2점 각 250만 원, 우수 3점 각 150만 원, 장려 3점 각 50만 원 등 총 9점의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 발표는 오는 11월 초에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게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널리 홍보할 참신하고 기발한 이야기(스토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31일'진양향현록', '안성국·광주노씨 부부 만제록'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윤현진 유품'을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각각 지정(등록)하고, '산청 정취암 치성광여래회도'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 했다고 밝혔다. 진양향현록은 고려 이래로 진주 출신 인물들의 행적을 시대순으로 정리해 놓은 필사본으로 서계(西溪) 박태무(朴泰茂, 1677∼1756)가 1752년에 편찬한 자료로 추정된다. 박태무는 진주 내동에 세거하던 태안박씨로 1623년 인조반정 이후 남명학파의 정치적 몰락이 격심하던 시기에 남명학파의 명맥을 계승한 인물이다. 진양향현록은 ‘진양향현록(晉陽鄕賢錄)’과 ‘유주록(遺珠錄)’의 합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록된 인물로는 진양향현록에 95명, 유주록에 9명이 기술되어 있으며 고려 전기의 문신인 하공진(河拱辰)을 시작으로 조선 영조 때 함경도 병마절도사를 지낸 한범석(韓範錫)에 이르기까지 총 104명의 행적이 담겨 있다. 진주 출신 인물들을 총망라한 자료로 지역사적 가치와 함께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유일본이면서 완질본이라는 점에서 학술 가치를 지닌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7월 12일, MBC는 국내 한 양돈농가에서 고용주 상습 폭행으로 네팔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을 보도하며 충격을 주었다. 외국인 인권 문제가 다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국격이 무너졌다. 어떻게 인간을 저렇게. 21C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외국인 근로자 제도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다. 7월 26일, 2주 뒤 다시 MBC 뉴스데스크는 거창군을 방송에 띄웠다. 브로커를 퇴출시키고 정당한 임금 보장과 인권 보장에 앞장서는 정반대 사례로 거창군 계절근로자 운영사례를 2분 46초 분량으로 소개하며 다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비정치 이슈로는 이례적으로 7월 30일 현재 조회수 17만 회를 넘었고, 800건이 넘는 댓글과 좋아요 5,000개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게 뉴스다. 전국으로 확대해야. 간만에 보는 좋은 뉴스. 올해의 대상감이다. 이런 게 행정. 나라가 자랑스럽다.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 등의 반응들이 쏟아졌다. “거창이 어디냐. 다른 지역도 본받아야 한다. 군수가 누구냐. 눈물이 난다, 거창으로 휴가 가고 싶다” 등의 울림 있는 반응도 보이며 지역을 알리는 계기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오는 8월 29일 칠월칠석을 맞아 울산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한 특별한 만남 행사 ‘칠월칠석, 울산 로맨틱-데이, I ♡ U’(이하 울산 로맨틱-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찾기 어려운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결혼과 가족의 가치가 변화하는 시대에 ‘만남’ 그 자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단순한 만남을 넘어, 따뜻한 공감과 대화가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 로맨틱-데이’는 울산 거주 25세~39세 미혼남녀 80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바다 경관(뷰)과 야경으로 인기 있는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등에서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선상 데이트를 비롯한 7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연애 코칭·특강, 사랑(러브) 연결(매칭) 행사(이벤트), 1:1 소곤소곤 순회(라운딩), 식사 데이트, 고래바다여행선 선상 데이트, 불꽃축제, 짝(커플) 연결(매칭)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애 전문가가 현장에서 연애 지도(코칭)를 통해 참가자의 긴장을 풀어 주고, 임무(미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 넌버벌 리듬 뮤지컬 ‘아냐포(Anya Fo)’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직접 젬베를 두드리며 무대와 이야기를 완성하는 국내 유일의 넌버벌 리듬 뮤지컬로, 2015년 첫 발표부터 5년 연속 전 석 매진과 방방곡곡 문화 공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대중과 전문가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모든 관객에게 아프리카 전통악기(젬베)를 제공하여 함께 연주하고, 연주자와 댄서의 몸짓과 즉흥적 리듬으로 모두 하나가 되는 소통과 울림이 있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프리카의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젬베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티켓 예매는 오는 8월 6일 7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8월 21일까지) 및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8월 22일 공연전까지)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12,000원, 2층 8,000원이며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대표도서관은 8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일제감정기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책과 사진 속, 독립운동의 기억'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국의 자유를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독립운동 역사와 주요 인물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과 설명이 함께 제공되어 관람객들이 보다 생생하게 당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경남의 독립운동 활동에 대한 소개도 마련되어 우리 지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전시내용은 사진으로 보는 한국 독립운동사, 경남 독립운동의 발자취, 책 속, 독립운동의 기억 등 3개 분야이다. 아울러, 전시실 한편에는 대상별, 나이별로 읽을 수 있는 독립운동 관련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을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순익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