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총 8,753농가(5,910ha)에 149억 4,327만 원을 지난 12월 11일 지급 완료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고성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 및 농지 자격요건 충족 여부,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과 금액을 확정했다.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 소농직불금은 0.5ha 이하의 영세 농가 중 요건을 충족한 4,361농가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10만 원 인상된 농가당 130만 원씩 총 55억여 원이 지급됐다. 또한, 면적직불금은 4,392농가에 대해 총 94억여 원이 지급됐으며, 면적 구간별 차등 단가를 적용해 ha당 지급 단가를 지난해 100만~205만 원에서 올해는 136만~2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공익직불금의 신속한 지급이 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라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2월 15일 고성군민아카데미를 개최하며 군민들에게 인문교양을 접할 수 있는 뜻깊은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는 방송인에서 사업가·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하며 현재는 강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고명환 작가가 초청되어, ‘고전이 답했다,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고명환 작가는 고전 속 문장과 자신의 삶을 예로 들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 태도, 관계 회복,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음가짐 등을 군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강연장은 많은 군민이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인문학적 관점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이 인상 깊었다”, “고전을 이렇게 쉽게 풀어주는 강연은 처음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고성군민 아카데미는 군민 누구나 인문·교양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군민들에게 지적 자극과 삶의 활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2월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공약사업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이행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사업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중심으로 보고가 이뤄졌다. 2025년 12월 10일 기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은 83%이며 다수의 공약사업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거나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성 파크골프장 조성 △남산공원 조성 정착 △빈집 터 쌈지주차장 조성사업 △노후 농어촌도로, 마을 안길 포장 △농어업인수당 인상지원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군은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군민배심원제 도입과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을 병행해 왔으며,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추진 속도가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중·장기 사업은 임기 내 단계적 성과를 가시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석래 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1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의 로봇랜드에서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로봇랜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로봇랜드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친밀한 교류활동 및 미래 핵심 산업인 로봇 분야의 이해도 증진, 진로 탐색의 기회로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서는 체험관람시설, 주요 놀이기구(빅3 어트랙션), 실내 전시관(콘텐츠관), 공연장관람 등 로봇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경험하며 미래 로봇 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인간이 질문하고, 로봇이 생각하는 시대가 왔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라며, “자율주행,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4차산업에 맞는 다양한 현장 체험에서 실천중심의 교육을 지원하여 미래 유망 진로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진로동아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진)는 12월 12일, 하일면체육관에서 통영적십자병원(병원장 조영철)과 함께 만 60세 이상 어르신 1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누구나 진료센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9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영적십자병원이 맺은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서 2024년 하반기 회화면과 2025년 상반기 거류면에 이어 세 번째로 하일면에서 실시됐다. 이날 진료는 하일체육관에 임시 진료소를 꾸려 진행됐으며, 조영철 병원장이 직접 동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개인별 건강 상담과 처방, 영양제 및 상비 약품을 지원했다. 평소 병원을 찾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사소한 증상에 대한 진료를 미뤄왔던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주민은 “평소 교통이 불편하고 귀찮아서 건강 문제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이번 무료 진료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받고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어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n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2월 12일, 복지관 분관 3층 쪽마루(테라스)에서 지역기업 SK오션플랜트 띠앗봉사단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SK오션플랜트 띠앗봉사단 봉사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은 절임 배추와 김장 양념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며 정성 어린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복지관 분관 3층 쪽마루(테라스)에서 작업 후, 고성군 14개 읍·면의 협조를 받아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됐다. 전달된 김치는 겨울철 식생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취약가정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지역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읍는 고성읍주민자치회(회장 전광열)가 12월 12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성읍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현주 고성읍장, 도의원, 군의원 등 내빈 및 고성읍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 고성읍주민자치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안내 및 내빈 소개, 대회사, 축사, 강사 및 자치위원 소개, 문화강좌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최된 발표회에서는 소리샘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홈패션, 시낭송교실, 필라테스, 줌바댄스, 타이마사지, 아코디언, 통기타, 대체의학 약초교실, 생활체조, 사물놀이까지 총 12개 공연 및 강좌 소개로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고성읍행정복지센터 2층 복도에서 전시회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수채화·유화, 한글서예, 캘리그라피, 홈패션 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하고 특색있는 작품을 전시하여 또 다른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광열 회장은 “고성읍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환)가 12월 1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의 시설장과 대표 26명을 대상으로 고성청년센터에서 노무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복지 현장의 근로시간 제도 변화,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의무 강화, 감정노동 보호 제도 도입 등 다양한 행정·법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시설장과 대표자에게 필요한 노무관리 이해도가 중요해짐에 따라 추진됐다. 교육 강사는 경남사회복지사협회의 고문 노무사로 △최근 개정 노동관계법령 안내 △근로계약 체결 및 관리 절차 △근로시간·휴게·휴일 운영 기준 △직장 내 갈등 및 고충 처리 절차 △기관장의 법적 책임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고, 강의 중 상시적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가 쉬웠고, 놓칠 수 있었던 부분들을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종환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법령을 준수한 인사·노무관리가 필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다함께돌봄센터2호점은 12월 12일, 돌봄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학부모 참여형 프로그램 ‘뚝딱 뚝딱 협탁만들기’ 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참여 수업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목공 활동을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나무 조립, 사포질, 색칠 마감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했다. 아이들과 학부모는 협탁을 함께 만들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협력 경험, 작품이 완성될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 서로를 격려하며 쌓아가는 정서적 유대감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공유했다. 이날 완성된 협탁은 가족별로 개성을 담아 꾸미는 시간이 마련되어, 작은 가구 하나에도 가족의 감성과 이야기가 담기는 특별한 경험이 연출됐다. 아이들은 “내가 만든 협탁을 집에 가져가서 예쁘게 꾸며 놓을 거예요”라며 기뻐했고 참여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무언가를 만든 시간이 오래 기억될 것 같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다함께돌봄센터2호점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창작 활동은 아이의 감성 및 창의력 발달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겨울철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의 안전한 캠핑문화 정착을 위해 당항포관광지 일산화탄소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월 1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경보시스템은 야영객이 사용하는 텐트 내부에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경우, 당항포관광지에서 대여한 일산화탄소 경보기의 알람이 울리는 동시에 관리실 내 경보시스템에서도 해당 사이트를 즉시 표시하고 경보음이 울리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관리자가 일산화탄소 발생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으로 판매 중인 기성품을 활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경보음이 울리더라도 외부의 신속한 도움이 없으면 위험 상황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관리자가 보다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어 겨울철 야영장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국 관광진흥과장은 “야영장 내 일산화탄소 발생 지점을 정확히 표시하는 시스템은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드문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