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생활·문화·건강 전 영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가동해 노인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년층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단순 복지 지원을 넘어 사회활동, 여가, 소득 보조, 돌봄까지 통합한 종합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며 활기찬 노후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울산시는 이러한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노인들이 활기차게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기초연금 등 안정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일상 지원 울산시는 올해 기초연금 지급, 재가노인 식사배달, 노인가장세대 냉·난방비 지원 등 노인복지 지원을 확대해 고령층의 삶의 질을 한층 높였다. 올해 12만 6,950명에게 기초연금 4,142억 2,200만 원을 지급했으며, 거동 불편 저소득층 노인 853명에게 식사를 배달하고, 냉·난방비는 3,327명에게 지원해 취약노인의 건강관리 및 복지서비스를 강화했다. 2026년에는 기초연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언양읍에 소재한 동신유리제경(대표 양종부)이 10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양종부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명희 언양읍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동신유리제경에 감사드린다”며 “언양읍에서도 지역 취약계층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여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10일 삼남읍 더엠컨벤션에서 ‘2025 울주RCE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울주RCE 군민교육분과와 학습교류분과 위원 24명이 참석해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방향을 점검하고 2026년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속가능발전·ESG 전문가 신유희 이사(지구맑음)의 특강을 통해 울주군의 지역 특성에 맞춘 SDGs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또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환경 감수성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하는 실천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울주RCE가 지역 지속가능발전의 실천 플랫폼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라며 “내년에는 군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특성을 담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울주형 SDGs 실천 문화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RCE는 울주군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협력체로, 군민·기관·학교를 연결하는 지역 SDGs 추진 허브 역할을 해왔다. 기후·환경·문화 기반 교육, 지역 네트워크 협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방인섭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이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관리·활용하기 위한 ‘울산광역시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분산돼 활용되던 공간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행정과 산업 전반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위치정보와 그 위치에 대한 특성정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데이터인 공간정보는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재난·안전 관리, 도시계획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의 토대가 되는 정보 자원이다. 이미 국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전략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디지털트윈 서울’을 구축해 도로 침수위험 예측, 재개발·재건축 시뮬레이션, 교통흐름 분석 등에 공간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폭우때 어느 곳이 먼저 침수될지 예측하거나,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을 미리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는 등 행정 효율성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반해 울산은 공간정보의 구축·활용 기준과 관리체계를 포괄적으로 규율하는 기본 조례가 없어, 부서별 데이터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방인섭)는 12월 10일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울산광역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2026년도 울산광역시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광역폐기물처리시설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에 대해 안건을 심사를 하고 계수조정 및 확정의결 했다. 울산시장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은 전년 대비 4,878억원 증액된 5조 6,446억원으로 일반회계는 4,189억원 증액된 4조 6,597억원, 특별회계는 689억원 증액된 9,849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인공지능(AI) 분야 등 미래산업 육성 추진을 위한 사업 예산을 적극 반영 편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도있는 심사와 논의를 통해 계수조정을 실시하여 일반회계 26개 사업 234억 7,100만원과 특별회계 5개 사업 16억 9,000만원을 삭감하여 총 31개 사업 251억 6,100만원을 삭감했다. 일반회계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시내버스 적자노선 재정지원 200억원 △울산복합생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의회 최덕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정4동·옥동)은 10일 3층 의회상황실에서 보건의료,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과 함께 남구형 돌봄통합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 남구형 돌봄통합 정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적 뒷받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남구 통합돌봄을 총괄하는 남구청 노인장애인과를 비롯해 남구보건소, 남구지역자활센터, 노인돌봄지원플랫폼, 율제요양병원,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돌봄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돌봄기관 담당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덕종 의원은 돌봄통합 정책과 관련한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해 청취한 후 수요자 중심 맞춤형 돌봄통합지원 방안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적·정책적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내년 3월 전면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이 의료·요양·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제도다. 남구는 지역형 통합돌봄 모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합천참기름 이역 대표가 10일 울주군 언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역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명희 언양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이역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0일 겨울철 혹한기를 앞두고 초중학교 학생 40명에게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강남교육지원청의 ‘달마다 행복 이야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가정 내 난방 여건이 충분하지 않아 학습 집중도와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교 복지 담당 교사가 교내 학생의 각 가정의 상황을 면밀히 확인해 도움이 시급한 학생을 우선 선정했다. 지원 물품인 전기매트는 각 가정으로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임채덕 교육장은 “겨울철 난방이 취약한 학생들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과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건강과 안정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교육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공감회의실에서 ‘어린이(학생) 안전 보안관 동아리 성과나눔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청과 학교, 시민단체가 함께해 학생 주도의 안전교육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어린이(학생) 안전 보안관 동아리’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와 주변 환경의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활동뿐 아니라, 안전 지도 제작, 시민단체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실천 중심의 활동을 펼쳐왔다. 학생들은 이러한 활동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며 안전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키워 왔다. 나눔회에는 동아리 담당 교사와 시민단체 강사 등이 참여해 동아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동아리를 시상했다. 우수 동아리로 남산초 ‘안전(S.A.F.E) 수호대’, 울산초 ‘뿅뿅! 안전지킴단’, 화암초 ‘화암안전지킴이’, 약사고 ‘안심로드 동아리’가 선정돼 활동 사례가 발표됐다. 담당 교사들은 학생들이 통학로, 놀이터, 후문 주변 골목길 등에서 발견한 위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집현실에서 ‘2025년 직업계고 해외(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진행한 직업계고 해외 현장학습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해외 경험과 취업 성과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참여 직업계고 교장, 파견 학생, 인솔 교사 그리고 2026년 참가 희망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직업계고 3학년 20명을 선발해 지난 8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12주간 호주 시드니에 파견했으며, 관광 취업(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은 11명은 현지 취업을 완료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관광비자로 먼저 출국했던 9명의 학생들은 일시 귀국 후 관광 취업 비자를 발급받아 다시 호주로 출국해 취업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보고회는 운영 현황 보고, 파견 학생들의 호주 생활과 직무교육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현지 취업 학생 소감 영상, 귀국 학생과 인솔 교사 소감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의 생생한 수기를 수록한 자료집을 제작, 배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