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최훈식 장수군수는 24일 산서면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올해 수매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벼 수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훈식 군수는 “금년에는 폭염과 잦은 호우, 병해충 발생으로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최 군수는 이날 포대에 담긴 벼 낟알의 상태와 매입 품질 기준 적용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에게 공공비축미 매입을 차질없이 진행해 농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확기 이상기후와 병해충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하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장수군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총 3,851톤으로 건조벼 1,981톤, 산물벼 1,870톤이 배정됐다. 현재 산서면을 제외한 지역에서 2,609톤이 매입됐으며, 산서면 건조벼 1,242톤 매입이 완료되는 즉시 공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올 한 해 진행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응답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진행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248건의 주민 요구사항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접수된 주민 요구사항 중 추진이 불가한 사항과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 완료 시점까지 물리적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들을 제외한 125건 중 연내 49건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요구사항 중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들은 내년도 예산편성 후 추진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미 완료된 사업으로는 △자생단체 행사 시 도시공원 사용 허가(평화2동) △교차로 그늘막 설치(진북동) △가로수, 노후도로 정비 등(공통) 37건이다. 이 가운데 시는 평화2동에서 요구한 자생단체 행사 시 도시공원 사용 허가 부분에 대해서는 ‘전주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에서 사용 허가 부분을 개정함으로써 자생단체에서 하는 행사의 허가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주민 요구를 해결했다.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정부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전북도는 광역지자체 2곳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평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의 집행·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정부 공식 평가다.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정량평가(채용 목표 증가율·달성도, 집행액 목표 증가율·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추진내용)로 나누어 진행됐다. 전북도는 상반기 신속한 사업 집행, 목표 대비 높은 채용 실적, 아동안전지킴이 등 우수사례 추진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는 이번 최우수 선정 결과를 기반으로 지역산업 특성에 맞춘 전북형 일자리 확대, 청년·신중년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강화, 사업별 목표·집행률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도와 시·군이 함께 구축해 온 체계적인 일자리 관리 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24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 핵심 라인과 서울에서 릴레이 면담을 갖는 등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감액심사가 마무리되고 증액 심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경제부지사가 실질적인 예산 증액 검토를 담당하는 기재부 예산 책임자들 직접 만나 예산 반영 폭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날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가력항 국가어항 개발 ▲방사선 기반 소재 장비 기술 혁신화(R&D) ▲사료작물 종자 생산단지 구축 등 전북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국가정책 연계성을 근거로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이어 사회예산심의관실 국·과장을 찾아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덕유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부안군 탄소중립체험관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 2-2단계 ▲AI 융합 영화·영상 실증센터 건립 등 생활·문화·환경 분야의 주요 사업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1 군산시에 거주하는 강모 씨(67)는 부모 사망 후 가족과 단절된 채 우울장애와 폐질환 등으로 2022년부터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었다. 시는 2023년부터 그를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고, 혼자 있을 때 심정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퇴원을 꺼린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지난해 3월 강 씨를 재가 의료급여 사업과 연계해 협력 의료기관을 통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돌봄 서비스와 함께 냉장고, 침대 등 필요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해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강 씨의 연간 진료비는 2,8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85% 줄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립을 돕고 진료비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도는 올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9,41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진료비가 전년 동기 190억 7,600만 원에서 120억 3,800만 원으로 70억 원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진료비 증가 추세 속 예산 효율화는 물론 수급권자의 건강관리와 자립 지원까지 동시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제2차 대표‧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사업 추진 실적 및 운영 결과 보고,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안) 심의 등을 통해 임실군 복지정책의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복지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정학성 민간위원장은“복지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민간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협력할 때 진정한 복지공동체가 실현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하고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구”라며“민‧관이 협력해 군민이 행복한 임실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심 민 임실군수가 국회를 잇달아 찾아가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과 옥정호 관광개발 사업 등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산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심 군수는 앞선 12일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난 데 이어 21일에는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최종 연도 예산 반영에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은 1973년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잘 알려진,‘주인을 구한 의로운 개’의 고장 오수(獒樹)에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지역 특화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총사업비 180억원(국비90, 군비90)이 투입되는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은 세계명견 아트뮤지엄과 3동의 펫케이션, 경관 조성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착공하여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내년도 최종 연도 사업비(67.1억원)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그간 심 군수는 기재부, 문체부 담당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전북 4대 도시 진입을 기념하고 완주군 종합운동장 건립 시작을 알리는 ‘완주 대도약, 새로운 미래 100년 열다’ 행사를 오는 29일 연다. 완주군은 2021년 기준 전북 모든 기초지자체 중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가장 높고, 전북 도내 수출액·산업단지·지방세 등 주요 경제 지표에서도 상위권(각 지표별 도내 3~4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의 이러한 성과를 군민과 함께 기념하고, 종합운동장 기공식을 통해 미래 100년 도약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공식 명칭은 '완주 대도약, 새로운 미래 100년 열다'로 인구 10만 시대를 연 완주군이 향후 더욱 큰 발전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완주군 종합운동장 건립 예정 부지인 완주테니스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북 4대 도시 진입 기념식과 종합운동장 기공식을 함께 진행한다. 완주군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은 용진읍 운곡리 일원 약 30만㎡ 부지에 총사업비 약 96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의 핵심 사업이다. 종합스포츠타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2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강연‧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양육자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 '콘' 상영, 백지은 수퍼바이저 강연, 아동발달‧소통 전문가 김윤나 소장의 특강, 부부천재(커피소년 & 제이래빗 혜선)의 힐링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영화 '콘'의 주요 장면을 기반으로 부모-자녀 관계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함과 구조화’ 긍정 양육법을 소개한 강연은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양육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장 로비와 야외 공간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100가지 말상처’ 전시, 가랜드 만들기, 지구본 만들기, 영화 ‘콘’ 상시 상영 등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양육플래너와 전문 강사가 참여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성장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6년도 예산안 1조 8,686억 원을 편성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2025년 본예산 1조 8,108억 원보다 578억 원(3.2%)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6,836억 원과 특별회계 1,850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장기 경기침체와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환경 속에서도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효과성·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예산을 신중히 편성했다. 특히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 강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미래를 선도할 전략사업 육성을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67억 원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51억 원 △자율주행 유상운송 스마트플랫폼 구축 37억 원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31억 원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23억 원 △첨단바이오 R·D 지원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익산사랑상품권 발행·운영 472억 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