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가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025년보다 279명 많은 4,144명으로, 유형별로 살펴보면 △노인공익활동사업 2,735명 △노인역량활용사업 980명 △공동체사업단 301명 △취업지원 128명 등이다. 모집 대상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및 직역연금을 받고 있는 지역 주민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의 경우 65세 이상(일부 유형은 60세 이상) 관련 역량 또는 자격증을 보유한 지역 주민,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지원 유형의 경우 60세 이상 지역 주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중구노인복지관, 함월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울산중구지회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인일자리여기 누리집과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중구는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 전담 인력을 포함해 2025년보다 6명 많은 35명의 노인일자리사업 전담 인력을 운용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으로 뽑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해 인정하는 제도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어르신 직무 실습(시니어 인턴십) 운영 △집중호우 피해 지역 성금 전달 △전통시장 이용 홍보 활동 추진 △지역 아동을 위한 씨앗 연필 기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청렴 문화 확산 등에 힘쓰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반을 확립했다. 김종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힘쓴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집중 모금하기 위해 12월 한 달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중구는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중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 원 이상 기부하는 선착순 450명에게 기존 답례품에 더해 2026년도 울산큰애기 탁상용 달력을 제공한다. 해당 달력은 매월 중구 12개 동(洞)을 대표하는 명소와 울산큰애기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그림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서 해당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나아가 지역 내 공공기관에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및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지역 기업 등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배부할 방침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선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추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과 송현준 의원이 지난달 28일 농업경영인강서구연합회가 주최한 ‘2025년 강서구 후계농업경영인 송년행사’에서 강서구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종환 의원은 지난해 8월, 이승우·박종철·임말숙 의원과 함께 '부산광역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조례안'을 공동 발의해 부산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이 조례는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인정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한 것으로, 부산 농어업인의 오랜 요구를 제도적으로 반영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에도 부산시의 2차 추가경정예산에 농어업인 공익수당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며, 강서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강서구 농업인이 공익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이 감사패 수여 사유로 인정됐다. 송현준 의원은 부산광역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뒤, 2025년 공익수당 지급대상자 선정 심의에 참여해 대상자 적정성, 지급 제외 사유 등 심의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서지연 의원이 부산문화회관 예술단 인건비 불용액이 최근 3년간 연평균 11억 원 수준에 달한다며 2026년도 예산에서 인건비를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예술단 인건비는 2023년 162억 원, 2024년 164억 원, 2025년 166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지만 실제 집행은 각각 150억 원, 156억 원, 153억 원(115억 집행 후 38억 추가 집행 예정)을 넘지 못해 매년 8억~13억 원의 불용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더하여 잔액을 변경해 사용하고 일부만 반납한 상황도 지적했다. 서 의원은 “3년 평균 집행액이 153억 원 수준인데도 정원 기준으로 예산을 부풀려 편성해 온 만큼, 2026년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문화회관 예술단의 정원은 482명이나 현원은 384명으로 80%가 되지않는다. 이 경우 행안부 지침에 따라 현원 기준 인건비가 편성되어야한다. 서 의원은 더하여 예술단 공연 실적과 자체수익금 감소를 근거로 인건비·운영비 인상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nb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는 제27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양해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진주시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도시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오는 3일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로 진주시는 평소 산지 정화 활동을 비롯한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역 내 화목 보일러나 난로 사용가구에 대해선 소화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최근 수년간 기후위기로 인한 고온 건조현상 등 산불 위험 요인이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예방과 초동 진압을 위한 대응체계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양해영 의원은 “월아산, 선학산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원형 산지가 곳곳에 있는 진주시의 특성상 이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면 산불방지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9일, 거창 동계종택에서 열린 '문화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동계 정온 선생의 삶과 철학을 직접 경험하고 경남 무형유산 일소리와 판소리를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사)한국문화유산활용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동계 종택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다양한 전통 의례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종택에 도착해 종손과 종부께 인사를 시작으로, 경남 무형유산 거창 일소리와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고 사당 인사, 전통 입학례, 교재 엮기(오침안정법)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경남 무형유산이자 거창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인 ‘일소리 공연’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울려 퍼진 힘찬 노동요와 퍼포먼스는 참가자들에게 지역 고유의 공동체 문화와 삶의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동계 정온 선생 선양을 위한 창작 판소리’가 새롭게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동계 선생의 의리 정신과 생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창작 판소리는 전통 판소리 형식 속에 극적 구성으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 6·7·8차 프로그램을 지난 11월 한 달간 거제, 천안, 경주에서 운영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역사교실은 ‘교과서 속 역사를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하루’를 표어로, 안전교육과 답사 예절 교육 후 버스 이동 중 해설을 듣고 현장에서 답사·퀴즈·정리 활동까지 이어지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1일 6차 프로그램에서는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옥포대첩 기념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쟁 포로수용소의 설치 배경과 전쟁의 참상, 임진왜란 첫 승전의 의미를 살펴보며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배웠다. 8일에 진행된 7차 프로그램에서는 천안 일원에서 조선 후기 실학자 홍대용의 생애와 과학사 업적을 배우고,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며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민족사의 흐름과 독립운동 정신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29일 진행된 8차 프로그램에서는 신라 천년 고도 경주를 찾아 대릉원, 첨성대, 불국사 등 주요 문화유적을 중심으로 신라 왕실 문화, 천문 관측 원리, 불교미술의 특징을 이해했다. 신라역사과학관에서는 천문·과학 유산을 통해 과학정신을 배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최동원 의원(국민의힘, 김해3)이 대표발의 한 '경상남도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교육 정보화 지원 및 정보화 역기능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3차 교육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인 '지능정보화 기본법' 개정에 따라 기존 조례에 사용되던 ‘인터넷 중독’ 용어를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으로 변경하고, 조문 전반을 시대 변화에 맞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중독’이라는 표현이 학생·학부모에게 낙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와, 조례의 용어 체계를 현행 법령에 맞춰 중립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개정안은 조례 내 정의 규정을 정비해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 게임 과몰입, 사이버 음란물 등 정보화 역기능 관련 용어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불필요한 중복 조문을 삭제해 조례 구조를 정비했다. 또한 항·호 체계 재구성을 통해 교육청과 학교 현장에서 조례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여 조례의 가독성을 강화했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의 정보 접근성을 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장진영 의원(합천군,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스포츠빌리지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스포츠빌리지’를 체계적으로 규정하고, 도 차원의 체육복지 거점 조성과 지원 근거를 명시한 첫 제도적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조례는 수도권 등 외부 체육인의 유입과 정착을 통해 지역 내 상시적인 체육·복지 활동을 가능케 하는 ‘정주형 체육복지 모델’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에는 ▲스포츠빌리지의 정의 및 목적 ▲도지사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 ▲시군 사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항이 담겼다. 장 의원은 “단발성 전지훈련이나 대회 유치에 그치는 기존 체육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에 체육 전문인력이 정주하고 주민과 교류하며 장기적으로 지역 활력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을 제안한 것”이라며, “경상남도가 시군과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스포츠빌리지 조성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체육과 복지, 인구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