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밀양아리나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지회장 제상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본선 경연인 경남연극 베스트 6를 비롯해 연극인 대상 공연·무대예술 워크숍, 일반인 체험형 연극 프로그램 ‘연극놀이’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지난 30일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1인극 ‘곰 사냥’ 제작 과정을 학습하고 재해석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 ‘1인 퍼포먼스 공연’ 워크숍 성과 발표와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부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연출 대상(경상남도지사상)에는 극단 상상창꼬 김소정, 연기 대상(밀양시장상)에는 극단 고도 이선무, 무대예술 대상(밀양시장상)은 극단 초콜릿나무 이금철이 수상했으며, 연기상(한국예총 경남지회장상)은 극단 객석과 무대 김미연, 연기상(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장상)에는 극단 상상창꼬 장세현과 극단 현장 송광일이 선정됐다. 또한 한 해 동안 경남연극 발전에 기여한 연극인에게 수여되는 경남연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청 직원들이 뽑은 존경하는 시의원으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금정구2, 국민의힘)이 선정됐다. 부산 공무원 노조는 11월 24일-25일 양일간‘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정착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존경하는 간부, 갑질간부(직장 내 괴롭힘 포함)설문조사 등’을 전 조합원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약4,413명 중 2,458명 참여(55.7%) 6급 이하 부산시 공무원들이 이에 응했다. 이준호 의원은 2023년과 2024년, 2025년에 실시한 시의원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선정됐으며, 9대 의회 임기 중 총 4차례의 존경받는 시의원 설문조사에서 진행됐는데, 존경받는 시의원으로 이준호 의원이 4회 연속 선정됨에 따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간부 선정 주요 사례 중에 특히 인격적으로 대하며, 시 정책사항 및 민원해결 등에 있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태도로 임하는 것이 선정이유라고 조합 측에서는 설명했다. 최연소 시의원 당선으로 조명을 받았던 이준호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활동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는 ‘부산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지역위원회는 현수막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재개발 정보 활용 투기 ▲ 해외 도박이라는 문구와 함께 “자랑스런 구청장 없나요?”라는 특정인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사용하며 확인되지도 않은 의혹으로 현 남구청장을 겨냥한 듯한 문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부산 남구의회 국민의힘 김철현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남구지역위원회가 게시한 현수막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주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강력히 우려를 표했다. 이런 의혹에 대한 남구청의 공식적인 민원 답변에 따르면 “남구청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조사 또는 지적 여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여부 ▲해외원정·불법 도박 관련 문제 제기 또는 문의 접수 여부에 대해 모두 해당 사실이 없다”고 해당 현수막 내용과 남구청은 전혀 무관함을 명확히 밝혔다. 또한, “현수막 내용의 당사자가 남구청장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지역위원회는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 문구를 사용한 현수막을 그대로 게시함으로써 정치적 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북구는 12월 6일 금곡동 SPACE 119 일원에서 ‘AZ-MZ 세대공감 레트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레트로(복고) 감성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 세대가 서로의 추억을 나누고 감성을 공유하는 따뜻한 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명 ‘AZ-MZ’는 중장년층부터 MZ세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 공간에서 각 세대의 추억과 현재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행사장에서는 추억의 오락기 체험, 보드게임, 크리스마스 마을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 상인 및 예술인이 참여하는 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댄스, 밴드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무대가 오후 내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높일 예정이며,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추억이 될 장면들을 마음껏 남길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PACE 119를 통해 주민과 예술인이 가까워질 수 있는 문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0월 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황산공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화축제를 비롯한 다양하고 풍성한 가을축제에 역대급 구름 인파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화축제로 가을 축제 분위기를 띄웠고, 10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올해 새롭게 선보인 ‘2025 양산 에그야 페스타’(10.25.~10.26), ‘낙동강 시월愛 콘서트’ (10.25.), ‘2025년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10.26.) 등 3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동통신사 기지국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수를 분석한 결과, 국화축제 기간 첫 주말이자 신규 행사가 동시에 열린 10.25.~10.26. 양일간 황산공원 방문객 수는 총 46,808명이었으며, 이는 전년 국화축제의 첫 주말 황산공원 방문객보다 18,169명(63.4%), 행사 직전 주말 방문객보다 21,639명(86.0%)이 증가한 수치로, 국화축제와 새롭게 선보인 3개 행사의 시너지 효과가 방문객 증가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양일간 열린 ‘2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에서는 지난달 27일 롯데시네마 통영점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30가구 80명을 초청해 가족 영화관람 프로그램 '드림 무비데이'를 추진했다. ‘드림 무비데이’는 통영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롯데시네마 통영점과 협약을 통해 대상자에게 팝콘 및 음료와 함께 영화 관람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상영한 영화'주토피아 2'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공존하는 도시의 새로운 이면을 마주하는 추적 어드벤처로,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 몰입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함께한 한 보호자는“아이들이 팝콘을 먹으며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행복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통영시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드림스타트 관계자는“아동이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026 경남 교육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도외 초·중·고 학생들이 경남으로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을 올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경남 교육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가이드북은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경남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경남 교육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학교와 여행사의 수요에 맞춘 지역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가이드북은 경남 18개 시군을 ▲역사·문화·생활 ▲자연·힐링·건강 ▲해양·레저·과학 등 3개 테마로 나누어 구성됐다. 이와 함께 테마별 대표 관광지, 주변 체험 콘텐츠, 이동 동선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교사와 여행사들이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기준으로 내용을 전면 업데이트하면서 관광지 운영시간, 숙박시설 리스트, 대중교통 및 이동 정보 등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실용 정보를 세밀하게 반영했다. 특히, 지난 6월 서울‧경기‧부산의 교육여행 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월 28일 개최된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임산부‧출산가정에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상담, 영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남도 내 8개 시군의 11개 보건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군구 참여율 및 사업실적을 기준 1개 시도 11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2025년 실적 평가결과 우수 시군을 다수 배출하고 사업 참여율 높아 경남도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출산가정에 전문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산모 우울 등 고위험 가정에 지속적인 심리적·사회적 지원을 통해 건강 수준을 높였다. 또한, 영유아들의 양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어 점차적으로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군구 부문에서는 창녕군도 우수기관으로 함께 수상하며, 도와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9일 동래교육지원청 스마트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유관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폭력예방 유관기관 협의체는 교육지원청·경찰서·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학생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반의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의체에는 총 19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5년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2026년 신규사업 및 지역별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경찰서(금정·동래·연제) 및 구청(금정·동래·연제)과의 기관별 대응 사례 공유 및 실무 협의 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 강화, 위기 학생 지원 연계, 학교폭력 사안 예방 역량 향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류광해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유관기관과의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35교, 69팀이 참가하는 ‘2025년 하반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연말 교육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자기계발 시기에 학생들의 균형있는 신체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풋살, 3대3 농구, 피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을 주말에 운영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이를 통해 학생성장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있다. 특히 배드민턴 종목은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이 되어 출전하는 ‘사제동행’방식으로 운영하여 평소 교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사제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사제동행 배드민턴은 단순 경쟁을 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연습하고 호흡을 맞추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는 동래교육지원청이 학년 말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교육적으로 풀어내는 대표적 운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또, 동래교육지원청은 학년말 학생 자율활동이 보다 교육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감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