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지난 4일부터 거제시 지세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5일간의 대회를 모두 마치고 8일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대한요트협회와 해군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요트협회와 거제시요트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또한 거제시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77척 204명의 선수가 참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요트대회로 치러졌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1인승 딩기 ▲2인승 딩기 ▲스키프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등 총 5개 종목, 12개 클래스 39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폐막식 및 시상식은 8일 해군사관학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총 90명의 선수가 세부 종목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세포항을 중심으로 한 거제의 해양레저 인프라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내년 거제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도 많은 관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8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민기식 부시장 주재로 ‘노인·장애인 복지분야 시설·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내 복지시설장과 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기식 부시장은 “거제시는 과거 조선산업 활성화로 산업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최일선 사회복지 현장의 노력과 땀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참석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수당 지원, 시설·단체 운영 재정 지원, 사회복지시설 운전원 지원 등과 관련한 건의가 이어졌다. 민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직접 시설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기식 부시장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사회복지 민간분야 간담회를 연속으로 진행하며,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복지국가 이상을 바탕으로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사회복지 현장을 폭넓게 살피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민축구단이 지난 9월 6일 오후 6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4리그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을 3-1로 꺾고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는 거제시민축구단의 시축으로 시작됐다. 전반 1분, 거제시민축구단 90번 노의왕 선수가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튕겨나온 공을 침착하게 슛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17분 35번 최주혁 선수와 전반 21분 노의왕 선수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전반 36분 진주시민축구단 18번 김소웅 선수가 한 골을 만회하며 전반은 3-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는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지만, 거제시민축구단은 안정적인 수비와 끈질긴 공격으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여 3-1 승리를 확정지었다. 거제시민축구단의 다음 경기는 9월 13일 오후 6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당진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로,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시민 여러분께서는 확인 후 경기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 시민들의 꾸준한 응원은 선수단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경기와 투지 넘치는 플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립아주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9월 7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에 온 마술선물상자”를 개최했다. 이날 도서관은 책장을 넘기듯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는 환상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비둘기 마술을 비롯해 유쾌한 트릭 마술, 화려한 LED 레이저쇼, 생동감 넘치는 벌룬쇼와 버블쇼까지 이어지며,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까지 웃음과 놀라움으로 공연에 빠져들었다. 한 어린이는 “비둘기 마술이 진짜 신기했어요! 책에서 본 마법이 눈앞에서 펼쳐졌어요!”라며 눈을 반짝였고, 동행한 학부모는 “책이 상상의 문을 연다면, 오늘 공연은 그 상상을 현실로 보여준 느낌입니다. 도서관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특별한 공간이 됐어요”라며 깊은 인상을 전했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상상력과 감성이 자라는 문화의 자양분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한 분 한분의 마음에 이야기의 씨앗을 심어가겠다”라고 말혔다. 거제시립아주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민 누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족 뮤지컬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이 공연 시작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독서의 달을 맞아 거제시 시립도서관이 주최했으며, 800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할 예정이다. 시는 공연 당일 교통혼잡과 주차 문제에 대비해 장승포항 여객터미널 주차장(장승로 128)을 임시주차장으로 제공하고, 인근의 무료 공용주차장 5곳을 안내하는 등 관람객 편이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을 포함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한 무료 공용주차장은 ▲문화예술회관 1 · 2층 주차장(장승로 145/P1, P2), ▲장승포항 여객터미널 주차장(장승로 128/P3), ▲장승포항 친수공간 주차장(장승로 146-12/P4), ▲비치광장 앞 주차장(장승포로2길 4/P5), ▲장승포 수협 뒤 주차장(장승포로 56-8/P6) 등 총 5곳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공연 당일 교통혼잡과 주차 공간 부족이 예상되므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방문해 주시고,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이나 카풀을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6일 능포수변공원에서 열린 『2025 거제청년축제 워터붐붐』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이번 부스를 통해 일상 속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가정과 상가에서 전기 · 수도 · 가스 사용을 줄이면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중점 홍보했다. 아울러 현장 가입 신청을 직접 접수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신규 가입자에게는 리사이클링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거제시 관계자는“시민의 생활 속 실천이 탄소중립 달성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지역축제와 행사를 활용해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6일 거제시체육관에서 ‘2025년 가족한마당행사 제7회 거제시 가족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가 후원하고 거제시가족센터가 주최했으며, 약 1,400명의 시민이 참여해 현장을 가득 메웠다.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현장에서는 ▲가족사랑 돌림판 퀴즈 ▲대형 비눗방울 만들기 ▲가족 굿즈 뱃지 만들기 등 총 26종의 가족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가족 협동 게임과 『원더매직의 과학 마술 콘서트』 등 가족문화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된 가족 사진 및 시(詩)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거제소방서, 거제시자원봉사센터, 거붕백병원, 거제시장애인복지관,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가족은 우리 삶의 가장 든든한 울타리이자 미래를 이끄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가족이 존중받고 더 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9월 6일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거제리본플라자와 광장 일원에서‘리본 나이트(Re-born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새롭게 태어난 공간에서의 특별한 밤, 다시 태어난 거리, 추억으로 걷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음악 공연, 레트로 체험 부스, 프리마켓, 주민협의체 활동 소개, 리본플라자 내 센터홍보 및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이 도시재생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본 무대에서는 고현동 주민들이 준비한 ‘고고장구’ 공연과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 K-pop 댄스 공연 ‘음악으로 잇다’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레트로 공연은 추억을 자극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드높였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마음샘거래소’ 프리마켓과 지역 내 도시재생마을 상품부스는 공동체 교류와 홍보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8일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치매안심마을이 속한 동부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과 함께하는 동부중학교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높였다. 이어 치매를 주제로 한 글짓기와 포스터 그리기를 통해 치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치매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치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생대회를 통해 공감과 이해를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매인식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부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어르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만 바뀌어도 시청에 신고하러 가야 했어요. 안 하면 과태료까지 내야 하니 맘고생이 심했죠” 거제시의 적극적인 행정 덕분에 공동주택 관리자들이 겪던 불필요한 행정 절차가 사라지게 됐다. 거제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관리주체 성명 변경 시 신고 의무 폐지’가 전격 수용된 것이다. 기존에는 '기계설비법'에 따라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선임할 때, 관리주체의 성명(예: 입주자대표회장)이 변경되면 반드시 관할 지자체에 변경 신고를 해야 했다. 이를 놓칠 경우 수십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했기에, 공동주택 관리자들의 부담이 컸다. 특히 전기·소방 등 다른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관리주체 성명 변경 시 신고 의무가 없어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거제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고, 국토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규제 완화를 결정했다. 이번 규제 개선으로 2025년 12월까지 '기계설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해당 신고 의무가 폐지될 예정이다.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