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필요한 곳까지 조례가 확대 적용된다. 또한 진주시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와 읍면동별로 두는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경비나 사업비 등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은 제3기 무장애도시 기본계획(2025~2029년) 수립에 발맞춰 이뤄졌다. 오 의원은 “2012년 진주시는 전국 최초로 무장애도시를 선언하고, 이듬해 조례를 마련해 그 기반을 다지는 데 애썼으나 관계 법령의 개정이나 시대적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다시금 진주시가 무장애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하나로 조례를 전부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장애도시 읍면동위원회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13일 진주중앙지하도상가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J-Arena’에서 개최된 ‘2025 e스포츠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게임 행사를 넘어 세대 간 공감과 지역 커뮤니티의 결속을 이끄는 융합형 콘텐츠 축제로 진행됐다.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함께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e스포츠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중앙지하도상가 및 인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가족 카트라이더 대회’와‘시니어 장기 대회’에서는 세대를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열띤 승부를 펼쳐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카트라이더 대회는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하며 가족 간 협동과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직접 참가한 ‘LoL 내전 대회’는 지난 한 달간의 훈련 성과를 검증하는 무대로 진행되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게임 인플루언서 초청 현장 이벤트, 코스프레 체험존, 보드게임 부스, PC용품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단순 관람을 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13일 경남도 내 최초이자 유일한 양궁 전용구장인 진주스포츠파크 양궁장에서 ‘2025년 제1회 진주시장배 양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 6월 개장한 양궁장에서 처음 열린 시장배 대회로, 진주시 양궁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 대회에는 초·중등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7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루었으며,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와 우크라이나 등 외국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지로 찾았던 같은 장소에서 열려, 지역 양궁 저변 확대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양궁 전용구장이 완공된 이후 처음으로 시장배 대회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진주시가 갖춘 최적의 경기 환경을 토대로 선수들이 꿈을 키우고, 양궁이 시민 생활체육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용구장을 활용한 전지훈련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진양호공원 내 아천 북카페에서 열린 '그림책 북토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림책을 매개로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누고,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숲이 될 수 있을까?』의 저자 한유진 작가가 직접 참여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1인 인형극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어 나무목걸이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그림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나아가 공연과 체험을 통해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 특별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문화 프로그램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독서 행사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그림책 북토크'는 10월 25일에 열릴 예정이다. 『개꿈』의 저자 이경국 작가와 독서치유상담사 김영아가 함께 참여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 심리 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13일 부산시 수영구 복합문화공간 ‘F1963 스퀘어’에서 열린 경남 가을 관광홍보 캠페인 ‘'Golden Season : Gyeongnam'금빛으로 물드는 경남’에 참가해 10월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면서 행사장을 찾은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진주시는 ‘진주시 홍보부스’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홍보물을 비롯한 관광 안내책자와 여행 지도를 배부하며 진주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 ‘관광 캐릭터 하모 SNS 구독’ 이벤트는 유튜브 구독이나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인증한 시민들에게 ‘하모 룰렛돌리기’ 행사를 통해 ‘키링’과 같은 다양한 하모 굿즈를 제공했다. 또한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 ‘진주에 가면’ 이벤트 또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이벤트는 관람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진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외우며 경쟁을 펼치는 게임으로 진행돼 최종 3인에 든 참가자에게 ‘하모 인형’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진주에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와 축제가 있는 줄 몰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국가유산청의‘2026년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공모에서 총 4개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유산 야행 사업 △향교·서원 활용사업 △생생 국가유산 사업 △고택·종가집 활용사업이며, 특히 고택·종가집 활용사업은 올해 처음 선정되어 문화유산인 허선구 고가를 활용하여 고택에서의 멋진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억 6000만 원을 포함한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진주만이 가진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 5년 연속 선정된 국가유산 야행 사업, 더욱 풍성해진 2026년 프로그램 5년 연속 선정된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며, 진주의 대표적인 여름 야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에서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3일 동안 약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6년은 "암행어사, 야(夜)밤에 진주성 출두야~"라는 새로운 부제로 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지난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내년에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을 개최하게 됐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국가유산청에서 주최하는 ‘2026년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가온누리, 진주성도(晉州城圖) – 위대한 가치의 확산』이라는 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주시는 3년 연속 이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국비 7억 원을 포함한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에도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진주에서 열리는 2026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의 주제는 『가온누리, 진주성도(晉州城圖) – 위대한 가치의 확산』이다. 가온누리는 가운데를 뜻하는 ‘가온’과 세상의 중심을 뜻하는 ‘누리’의 합성어로 가치나 신념의 중심을 의미한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은 국가유산을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미디어와 디지털 등 다양한 기술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결합해 독창적인 미디어아트로 구현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전달하고 몰입감으로 감동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재해위험이 높은 나불지구에 하천정비와 펌프장 설치, 교량 재가설 등을 추진해 재해위험 요인의 사전 차단에 나선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존의 부처별 개별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단위의 생활권을 중심으로 재해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행안부의 중점 정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진주시는 명석면 관지마을에서 나불마을 일대의 나불지구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526억 원(국비 263억 원, 지방비 263억 원)을 투입해 전방위적인 재해위험 요인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진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2024년 8월부터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으며, 올해 3월 나불지구를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및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으로 공모사업에 참가해 경남도의 1차 서류심사를 거쳐 행안부 2차 서류심사와 3차 발표심사를 거쳐 2026년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먼저 통수단면이 부족해 하천범람 위험이 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12일 시청 시민홀에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에 선발된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해 유형별 사례중심 안전교육 ▲산업보건 및 사고 예방 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손재희 진주제일병원 예방의학과 전문의와 김한솔 진주소방서 예방교육과 소방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이론 강의와 심폐소생술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과정으로 진행, 참여자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진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은 사전에 준비할수록 지킬 수 있고, 참여자 스스로가 안전관리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은 시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보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실천하여 안전을 생활화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하반기에만 총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모기민원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모기민원신고센터’는 모바일을 통한 간편신고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접수하고, 체계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모기 서식지를 발견하거나 모기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언제 어디서든 진주시청 및 진주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간편신고가 가능하며, 접수된 민원은 구역별 담당 방역소독원이 민원현장으로 출동하여 소독을 진행한다. 진주시는 53명의 방역소독원을 각 읍면동에 배치하여 구역별 방역을 책임지고 있으며, 광범위한 지역이나 심층 방역이 필요한 곳은 11명으로 구성된 진주시보건소 방역기동반에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전화가 불편한 분들도 부담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고 시스템을 운영 중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