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강철기 명예교수가 《우리 땅에서 가장 소중한 나무와 숲》(한숲, 272쪽, 2만 8000원)을 펴냈다. 이 책은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으로 ‘꽃·나무 스토리텔러’로 불리는 저자가 지난 25년간 전국 방방곡곡의 천연기념물을 직접 찾아다니며 기록하고 촬영한 집념의 산물이다. 나무는 단순히 땅에 뿌리를 내린 식물이 아니라, 그 땅의 역사와 인간의 삶을 온몸으로 기록한 ‘살아있는 고문서’다. 이 책은 단순한 식물도감을 넘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00곳의 나무와 숲이 간직한 학술적 가치, 역사적 배경, 아름다운 경관을 511장의 사진으로 담은 흥미로운 이야기다. 책 속에는 우리 역사의 결정적 순간을 함께한 나무들이 등장한다. 세조에게 장관급 벼슬을 받은 ‘보은 속리 정이품송’이 600살 나이에 95살의 ‘삼척 신부 소나무’를 맞게 된 사연을 영조와 정순왕후의 혼례에 비유하며 흥미를 돋우고,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유배된 단종의 비참한 모습과 애달픈 울음을 보고 들은 ‘영월 청령포 관음송’을 통해서는 나무가 어떻게 우리 민족의 혼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산업진흥원은 지역 경제 발전과 방위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해군과 연계해 개최하는 전국 유일의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을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해군사관학교 및 군항 11부두에서 개최한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순신방위산업전은 해군과 협력하여 실제 군항을 활용해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해양 방산 특화 전시회로, 방위산업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방산기업 100여 개사와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등 누적 관람객 3만 명 이상을 목표로 한다. 전시는 방산부품·장비관과 벤처·민수기업관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Biz-네트워킹을 통해 수출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또한 ‘스마트네이비컨퍼런스’를 통해 첨단 해양장비와 미래 해군 기술을 공유하는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해양전력장비 시연, 무인잠수정 체험관, 가상 해양훈련 체험관 등 군항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상시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현장감 있는 체험과 함께 K-방산의 우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산업진흥원은 2026년을 맞아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창업 시대’ 구현을 목표로 창업 인프라 구축부터 펀드 투자, 인재 양성까지 전주기를 연계한 창업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지원사업은 정부가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26.1.30.)'에서 제시한 △모두의 창업 △테크창업 △로컬창업 △창업생태계 혁신 등 4대 방향에 부합하는 지역 실행 모델로, 창원을 청년 창업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창업 인프라 고도화로 청년 도전 기반 마련 진흥원은 창업지원센터,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상시 운영하며 예비창업자와 청년 창업기업의 초기 진입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교육·멘토링·사업화를 연계해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 이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 펀드 투자와 사업화 지원으로 성장 가속 진흥원은 C-블루윙 펀드를 중심으로 지역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공공 펀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산업진흥원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전략으로 ‘앵커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10여 년간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창원형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며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기술개발과 사업화, 해외진출을 중심으로 누적 약 100억 원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강소기업들은 창원산업의 핵심 축으로 성장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창원형 강소기업의 매출은 연평균 9% 이상 성장해 약 1조 4천억 원에서 1조 9천억 원 규모로 확대됐고, 고용 또한 연평균 5% 이상 증가하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율주행차 핵심 광학부품, 금속 3D프린팅 기반 방산‧원자력 부품, 첨단 정밀금형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소부장 으뜸기업 등 상위 정부사업에 선정되거나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장 사다리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산업진흥원은 성과 중심의 성장 전략을 목표로 2026년 지원사업을 구성 및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과 중심 성장 전략의 핵심은 평가-관리-보상의 확실한 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 평가 단계에서는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전년도 사업 결과를 환류하여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며, 도출된 실적이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 단계에서는 기업이 사업 수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마지막 보상 단계에서는 우수 성과를 사례화하고 우수 기업 및 팀에 포상을 진행 함으로써 성과 관리체계를 완성한다고 했다. 이번 전략은 기존 체계가 사업 및 사업비 집행의 공정성을 중심에 두었다면, 새로운 체계는 기업의 실질적 성과를 최우선으로 두는 방향으로 진흥원의 사업관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한다. 특히, 사업에 대한 사업조정위원회를 도입한 전년도에는 총 543개사가 지원을 받았으며,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업화 기술개발로 99개사를 지원했고, 신규 창업 40개사, 특허출원 56건 등의 주요 성과를 창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3일 시민홀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은 총 26명으로, 일반 소방 17명, 구급 7명, 소방 관련학과 1명, 소방정 기관사 1명이다. 이날 행사는 임용장 수여, 창원에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임용 선서, 격려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임용장 수여 후 신규 소방공무원 대표는 선서를 통해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들은 지난해 채용시험에 합격하여 24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현장실무(화재·구조·구급)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시는 이번 신규 인력 충원을 통해 119구급 출동 대응력 향상과 재난 현장 사고 초기 대응 강화, 취약지역 안전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신규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라며 “현장에서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곧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끊임없는 훈련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연구원은 국내외 다양한 현안에 대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한 우수 정책 사례를 종합 정리한 ‘경남연구원(GNI) 우수정책 사례집’ 1호를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정책 성과를 단순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변화를 이끌어낸 정책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책 담당자와 연구자는 물론 도민 누구나 정책의 성과와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해 가독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좋은 정책이 좋은 사례를 만들고, 축적된 사례는 다시 새로운 정책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이번 사례집은 정책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실천형 정책 자료로서 의미를 지닌다. 사례집에는 국내 사례 6건, 국외 사례 4건 등 총 10건이 수록됐다. 각 사례별로 주요 내용과 특징, 시사점 등을 종합·체계적으로 담아 향후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인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이번 사례집은 단순한 성공사례 모음이 아니라 더 나은 정책 설계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우수 정책을 발굴·공유해 정책이 도민과 지역사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와 사료 가격 상승, 가축 전염병 발생 등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 가축 사양관리 및 질병 예방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축산업은 생산비 상승과 질병 발생 위험 증가로 농가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축종별 특성에 맞는 전문 사양관리 기술과 질병 예방 역량 강화를 통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교육은 도내 가축 사육 농가와 귀농·귀촌 예정 농업인 등 총 3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축종별 일정에 따라 △꿀벌(3월 5일) △흑염소(3월 31일, 9월 3일) △양계(4월 14일) △한우(7월 28일)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내외 축산 산업 동향 및 전망 △고품질 생산을 위한 축종별 사양관리 핵심기술 △주요 질병 발생 동향 및 차단방역 요령 △현장 적용 성공 및 실패 사례 등이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가뭄과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2026년도 농업기반정비사업 예산 1,494억 원(국비 1,260억 원, 지방비 234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강수 편차 확대와 국지성 호우 증가 등 이상기후로 농업용수 확보와 농경지 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도는 이번 예산을 저수지와 양수장, 용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보강에 집중 투입한다. 특히 노후화로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시설을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통해 적기에 정비하고, 재해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보강을 추진해 가뭄 시 용수 부족을 완화하는 한편, 폭우·태풍에 따른 침수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용수 공급이 취약한 지역에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등을 통해 신규 용수원을 확보하고,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으로 물 공급 효율을 높인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현장 여건을 면밀히 반영해 공정을 관리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시군 간 협업을 강화해 사업 효과가 지역 농업 현장에 신속히 나타나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026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임업-in 통합포털을 통해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올해는 임업인의 편의를 위해 등록정보 변경이 없는 임가에 한해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바일 간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자격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시군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청 전화상담센터 또는 시군 산림부서,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구 산림휴양과장은 “임업직불금을 신청하실 임가에서는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하여 해당기간 내에 직불금을 신청하길 바라며, 임업인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