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산림녹지과는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주관 사업 평가에서 5개 기관상과 3개 개인상을 수상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주요 성과로는 ▲행안부, 2025년 읍면동 스마트복지안전서비스 경진대회 ‘장려’ ▲경상남도, 2025년 산사태 예방·대응 시군평가 결과 ‘우수’ ▲경상남도, 2025년 산불 예방·대응 시군평가 결과 ‘우수’▲경상남도, 2025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장려’▲경상남도, 산림자원분야 시군평가 결과 ‘장려’등이다. 특히 경상남도 산사태 예방·대응 분야 평가에서는 5년 연속 수상을 하며 함안군의 산림재난 대응 역량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상진)는 12월 10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부산시 2026년도 예산안은 2025년도 당초예산(16조 6,830억원) 대비 7.5% 증가한 17조 9,311억원이고, 부산시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은 2025년도 당초예산(5조 3,351억원) 대비 3.7% 증가한 5조 5,317억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17조 9,330억원) 보다 △19억원 감액된 17조 9,311억원이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국고보조금 변경내역 등을 반영했고,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수소버스 구매지원 △17억 5,000만원, 부산 문화회관 지원 △23억 5,800만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70억원, 중앙대로 확장공사 △20억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한 예산은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사업 2억원, 대한민국 국제 해양레저위크 2억원, Big 해피 토일릿(Toilet) 프로젝트 16억 8,600만원, 마을버스 환승할인제 등 재정지원 3억원, 택시 운수종사자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10일 고교교육과 대학교육의 선순환 체제 구축을 위한 '미래형 대입 제도'를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배움으로 성장하고, 성장으로 미래를 여는 책임교육’이라는 비전을 담아, 입시경쟁을 해소하고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종합적인 교육 제도 개혁(안)으로 마련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정부에서 발표한‘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에 대하여 이미 우려를 표한 바 있으며, 올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대입 및 내신 평가 제도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힘써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교육과 대입 제도의 정합성을 회복하기 위해 '미래형 대입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를 실시했고, 4월부터 현장 교원, 대학 교수, 입학사정관, 대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특별전담기구(TF)를 운영했다. 아울러 학교·교육청·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책 포럼, 세미나, 토론회, FGI 등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과정을 거쳤다. 이를 바탕으로‘미래형 대입 제도 시안’을 마련했으며, 이후 현장 교원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공동체형 인성’을 핵심 가치로 한 '2026 서울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1학년을 ‘인성교육 집중학년’으로 지정해, 입학 초기 인성 함양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령기 학생들의 인성·관계 회복이 절실해진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2026년 인성교육을 기존 ‘공동체형 인성교육’에서 ‘협력교육 기반 인성교육’으로 확장한다. 이는 개인주의 강화와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 10월 서울지역 교원, 학부모, 학생 6,8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모든 집단에서 인성교육 강화 요구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초등학교 시기의 인성교육과 가정에서의 역할 강화 필요성이 두드러졌다. 또한 디지털 과의존과 유해 콘텐츠 노출 등으로 인한 학생 관계·정서 문제 심화에 대한 우려도 확인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저학년 단계부터 인성교육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방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026년 산업분야 국비 4,7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729억 원) 대비 1,031억 원, 28%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성과는 새정부 출범 초기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도는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정책 건의, 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 집중 설득, 국회 예산 건의로 이어지는 단계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구체적 데이터로 입증하며, 지역 산·학·연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도는 확보한 예산을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첨단산업 초격차 기술개발에 집중 투입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준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대전환, 첨단기술 개발, 차세대에너지 신산업 육성, 스타트업 성장 인프라 확충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2026년 산업분야 국비 확보 주요 내용은 도는 정부의 인공지능(AI) 분야 중점 투자 기조를 적극 활용해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과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에서 추진한 실태조사 결과, 노후 소득 보장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현실이 노년기까지 경제활동을 지속하게 만들고, 이러한 상황이 건강 문제와 우울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내용은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장‧노년의 생활욕구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6.2%가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퇴직 후에도 68.1%가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사회참여 욕구를 넘어, 노후 소득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노동을 지속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응답자는 현재 노인정책에서 가장 부족한 분야로 ‘소득보장’을 지적해, 장‧노년층 모두가 경제적 불안정을 가장 큰 생활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장년과 노년 세대 모두 노후준비 수준은 낮았으며, 특히 노년 세대 대비 장년 세대에서 그 미흡함이 두드러졌다. 장년층은 공적연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보건소는 10일 서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교수진과 마산의료원 의료진이 의료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이동형 무료검진 사업이다. 이날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안과(시력·백내장·안압 등), ▲이비인후과(청력·고막운동 등), ▲비뇨의학과(전립선 초음파·배뇨장애 등) 등 3개 전문과의 검사가 진행됐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에게는 마산의료원 전문 진료 연계와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 안내 등 사후관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이번 무료검진은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김천시는 10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개최된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 성장 거점 조성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혁신도시 상생·협력 방안 및 지역산업 육성 등 전국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민원 광주대 명예교수의 발제로 시작된 토론회에서는 지난 20여 년간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조성, 지역산업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혁신도시의 역할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기능적 이전’의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고 지방 소멸 위기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혁신도시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처 협력형 클러스터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전담 운영기관 육성 ▲ 혁신도시·지역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통한 재정 지원 등이 제안됐다. 또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시에는 지역 산업 특성과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시·도 여건을 감안한 개별 이전의 효과성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배낙호 김천시장은 “공공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10일 전주시에 지역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모금한 것으로, 시는 전주지역 취약계층 출산가정의 꾸러미 지원 등 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전주지역 45개 국공립어린이집이 소속된 연합회는 매년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해왔다. 문필례 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작은 정성들이 모아져 이웃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어려운 보육환경 속 나눔 실천을 위해 힘써주시는 국공립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 내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동구, 중구, 북구 권역별 협의체가 참여한 ‘위기학생 현장 밀착형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기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학생 안전망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학생 지원 체계를 강화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지난달 20일 동구 지역을 시작으로 이달 3일 중구 지역, 10일 북구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려 총 18개 학교의 학교폭력 업무 담당 교사, 학생부장, 전문상담교사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운영된 학교폭력 사안 대응 방안, 학교별 정서 심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례, 정신건강 사업 운영 성과 등을 공유해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정신건강 치료기관 확대, 치료비 지원 절차 개선, 특별교육기관 확충, 학부모 대상 예방 교육 확대, 교원 대응 역량 연수 강화 등 다양한 요구가 제기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는 유형별 맞춤형 심리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