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언)는 16일 제427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재)경남관광재단의 대표이사 최종 임용후보자로 선정된 배종천 후보자의 자질을 놓고 송곳 검증을 벌였다. (재)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로 나선 배 후보자는 창원시의회 의장과 창원시설공단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배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관광은 청년 인구 유출과 주력 산업 성장 정체라는 경남의 구조적 위기를 기회로 바꿀 가장 강력한 ‘게임 체인저’”라며,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는 도정의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고도화”와 “K-방산, 원전, 항공우주 등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고품격 산업관광’ 창출”을 재단의 주요 역할로 제시했다. 이어지는 질의에서 의원들은 후보자가 제시한 비전의 실현 가능성과 후보자의 관광 분야 경력 부재와 전문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박병영 의원(국민의힘, 김해6)은 후보자의 정치 이력을 거론하며 “전문성보다 정치적 배경이 우선된 ‘낙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의회는 16일 오전, 일본 니가타시의회 대표단이 울산공업축제 초청으로 울산시를 방문해 산업시찰 후 울산시의회를 방문함에 따라 양 의회 간 환담과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가져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산시와 우호도시인 일본 니가타시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도시로서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대표단은 니가타시의회 오노 세이치로 의장을 비롯한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되어 울산의 현대자동차 산업현장을 시찰한 뒤 울산시의회를 방문했다. 환담자리에서 양측은 산업․경제 분야의 협력과 지방의회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성룡 의장은 “울산공업축제를 계기로 양 도시 의회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울산과 니가타가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노 세이치로 의장은 “울산시의회와 니가타시의회가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서로 발전하는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원순환폐기물연구회(회장 공진혁 의원)는 10월 16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복합환경기초시설 도입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울산의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및 폐기물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시의 산업·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와 처리시설의 노후화, 그리고 주민들의 환경 개선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복합환경기초시설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폐기물 처리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인 (사)다움 서정호 책임연구원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의 소각시설의 확충보다는 하수처리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을 연계한 복합환경기초시설 도입이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으로 제시됐다. 특히, 울산의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언양 지역과 남울주권(남창 역세권)이 우선 검토 대상지로 언급됐다. 남울주권은 역세권 개발과 연계하여 하수처리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을 복합화한 신규 환경기초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며, 언양은 기존 수질개선사업소를 일부 지하화해 공원과 문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안수일 의원은 16일 오전, 태화강 하상교(남산로 하부)인근 비점오염저감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와 유지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최근 인근 주민들로부터 ’집중 강우시 집수조로 들어가는 배관에서 오염수가 역류해 주변으로 퍼지고, 건기시 고인 오염수에서 악취가 발생한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추진됐다. 안 의원은 현장에서 시 관계자 및 시설 관리 담당자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과 관리 실태를 보고받고, 강우 시 유입량 조절과 악취 저감 대책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안 의원은 “비점오염저감시설은 태화강 수질 보호를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이지만, 운영 관리가 미흡하면 오히려 지역 주민에게 불편과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 개선을 통해 악취와 역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기초시설의 설치 목적이 주민 생활환경 개선인 만큼, 운영 단계에서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기술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예산과 인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최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보조금 연구회는 16일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지방보조금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 진행 상황과 중간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사가 울주군 지방보조금의 규모와 운용 실태를 분석하고,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제시했다. 아울러 울주군 실정에 맞는 성과기반의 운용 모델 도입과 제도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 보고회 후에는 해당 연구용역 연구원이자 군 의회 입법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민수 박사로부터 2026년 당초예산안과 지방보조금의 올바른 심사 기법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한성환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문제점과 개선 방향이 제시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울주군 지방보조금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의회 지방보조금 연구회는 지방보조금의 순기능을 강화와 효율적 운영을 통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최동원 의원(국민의힘, 김해3)은 오는 16일 건설소방위원회에서 '도민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공중케이블·폐선 관리 강화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역에 방치된 공중케이블과 폐선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차량사고, 화재, 전신주 전도 등 각종 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정부가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통신사의 무분별한 재설치와 해지회선 미철거로 인해 정비 효과가 지속되지 않고 있다. 중앙전파관리소 자료에 따르면, 해지회선 미철거 위반 건수는 2020년 178건에서 2024년 1,873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관리되지 않은 케이블은 전주 과부하와 전선 얽힘을 유발해 사고 위험을 높이고, 폭염이나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 시에는 피해가 더욱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공중케이블 정비의 관리·감독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하여 현장에서 책임 있는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해지회선 철거 기준과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제재 근거 마련 등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거미줄처럼 얽힌 전력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강용범 의원(국민의힘, 창원8)이 대표발의한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 촉구 건의안」이 16일 열린 제427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강의원은 “창원은 조선·기계·자동차 산업 등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핵심 도시이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활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청년 인구 유출과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원 제2국가산단의 신속한 추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 제2국가산단은 방위산업과 원자력 산업을 융합한 첨단 복합형 산업단지로, 경남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국가 전략산업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국정과제에서 제시한 ‘경남을 글로벌 G4 방산 집적지로 육성’ 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지정과 착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창원 제2국가산단은 지난 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국가전략사업 선정이 보류되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사업 지연은 기업 투자 위축과 일자리 창출 지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이치우(국민의힘, 창원16) 경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항만공사 신설 및 경남의 항만 운영 자율성 확보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16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마산·진해·옥포·고현·삼천포·통영항 등 지역 항만의 물동량 감소와 항만해운 종사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남항만공사를 설립해 지역 중심의 의사결정과 통합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기능 분담·정책적 물량 배분·배후단지 특화 등 ‘경남형 분산·특화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부산항만공사 중심의 권한·수익 편중과 항만위원회 구성의 지역 불균형으로 경남의 정책 참여가 제약돼 왔으며, “이익은 부산이 얻고 부담은 경남이 진다”는 상대적 박탈감이 누적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실제 항만위원회 7명 중 부산 2명, 경남 1명 참여에 그치는 등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경남항만공사는 메가포트 중심 정책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도선·예선·하역·대리점 등 40여 업종의 고용과 생태계를 지키는 안전판”이라며, “경남이 자력으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한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이 대표발의한'경상남도 지역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열린 제427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남 내 지역공항의 항공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도민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행 조례는 항공운송사업자 중심의 재정지원만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항공사업법'에 따른 ‘항공사업자’의 정의에 항공기정비업자를 추가함으로써, 정비·운항 안정성 확보와 정비업체 유치 등 지역 항공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한상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히 공항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경남 항공산업 생태계 전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지역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정비(MRO)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의원은 “도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이동권을 보장하고, 항공산업이 지역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의회가 10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비영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그동안 각 채널별 부문 수상에 머물렀던 것에서 나아가, 종합평가에서 최초로 수상한 성과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SNS 운영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경남도의회는 SNS를 통해 도민에게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공감을 유도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후원하는 행사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소셜미디어 영향력 지수(KOSBI)를 기반으로 한 정량평가와 산학연·기업 SNS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 결과를 종합해 활발한 소통과 효과적으로 홍보를 수행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경남도의회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총 4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의정활동은 물론 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