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은 10월 30~31일 남해군 일대에서 ‘2025 지역 문제 둘러보기 프로그램 느낌표 워케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워케이션은 교육부와 경상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남해안 지역의 해양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워케이션 플랫폼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틀간 남해군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특화 워케이션 행사에는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 송상욱 경상남도 수산정책과장, 송무원 통영시 수산과장, 이덕찬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패류연구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연구자, 외부 전문가, 관련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워케이션 1일 차에는 ‘해양산업 활성화 방안과 지속가능한 남해안 워케이션 구축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정여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은 ‘블루카본 생태계에서의 탄소저감 전략’을, 송상욱 경상남도 수산정책과장은 ‘경상남도 수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을, 이남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장은 ‘수산물 업사이클링 생태계 조성’을 발표했다. 이어서 RISE 연구특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시스템공학과 김상민 교수가 제38대 한국농공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농공학회는 10월 29~31일 소노캄 제주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농공학회 학술발표회 임시총회’에서 김상민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최종 인준했다. 김상민 신임 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김상민 신임 회장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통합물관리, AI 기술 혁명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중대한 전환점에서 100년 학회의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라고 포부를 밝히고 ‘정책 리더십’, ‘디지털 혁신’, ‘국제적 역량 강화’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임기 중 주요 추진 과제로는 ▲‘학회 장기발전계획 TF’ 구성으로 미래 비전 제시 ▲농공학 관련 법·제도 개정 연구 주도 ▲기후에너지·지하수·AI 및 디지털농업 등 융복합 분야 전문가 참여 확대 및 공동 세미나 추진 ▲‘통합물관리’ 분야 정책 토론회 활성화 ▲학회 누리집의 ‘종합 정보 허브화’ ▲해외 학회 및 관련기관과의 국제교류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김상민 신임 회장은 “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재료과학과 제지나노과학실험실(지도교수 이지영) 석사과정 김민서 씨가 10월 23~24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펄프종이공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석사과정 김민서 씨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제지공정의 건조에너지 및 전기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효소 적용 기술 개발)를 수행하면서 ‘리파아제 효소 적용을 통한 종이 자원 종류별 피치 제어 효과 분석’이라는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이지영 교수는“이번 수상은 김민서 학생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성실하게 실험을 수행하여 완성한 결실로, 국내 제지산업의 원료 재활용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우주항공대학(CSA)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Hi-CSA 진로부트캠프’와 ‘CSA 우주항공꿈키움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미래 항공우주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두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주항공 분야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고등학생 대상 ‘Hi-CSA 진로부트캠프’ 2024년부터 매학기 유형1(대학-고교 동아리 연계형), 유형2(대학 방문형), 유형3(고교 방문형), 유형4(대학-고교 공동강의형) 등으로 나눠 고교 현장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월 31일에는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Hi-CSA 진로부트캠프(유형2)’가 열려 경남 지역 7개 고등학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주항공대학의 비전 및 입시 정보, 로켓·항공기·드론·인공위성·우주탐사 분야의 특강 및 실습 체험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직접 경험했다. ▪ 중학생 대상 ‘CSA 우주항공꿈키움프로젝트’ 2025학년도 2학기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전기자동차·에너지저장장치(ESS)·드론 등 고에너지 밀도를 요구하는 응용 기술이 급증하고, 상용 리튬이온배터리의 빈번한 화재 사고로 인해 화재 안정성이 필수 요건으로 부상한 가운데, 인화성 물질인 액체전해질 대신 무기질 형태의 고체전해질로 대체하여 열적 안정성 및 에너지 밀도가 우수한 전고체전지가 주목받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성재경 교수 연구팀은 황화물계 전고체 리튬금속전지에 적용하는 실리콘–탄소 기반 ‘삼중 적층형 전도성·기공도 구배’ 중간층을 개발해 안정성·에너지 밀도·출력밀도·수명특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설계의 요체는 전지 구조 내 음극 계면 위아래의 기공도와 이온·전자 전도성을 층별로 다르게 배치해 리튬의 이동과 핵생성을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고체전해질에 맞닿은 상부는 탄소가 배제된 치밀한 리튬–실리콘 합금상층으로 전자 누설을 줄여 분해 반응과 발열을 억제하고, 중앙은 다공성 리튬–실리콘-CNT 혼합 전도층으로 다수의 균일 핵생성 자리와 혼합 전도 경로를 제공하며, 집전체 인접 하부는 CNT가 풍부한 고전자 전도층 및 다공성 구조로 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이동빈 연구부학장을 비롯해 졸업 동문, 대학원생 등 5명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에 파견된 경찰견 50마리를 위한 ‘현장 의료지원팀’으로 활동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동빈 연구부학장(수의외과학 교수)을 비롯한 부산 UN동물의료센터 여재승 원장(수의학과 2005학번), 부산 더휴동물의료센터 문희섭 원장(수의학과 2008학번), 수의학과 대학원 외과 장종완 수의사, 내과 허성원 수의사 등 5명이다. 이번에 운영한 의료지원팀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팀을 비롯해 부산여대 동물보건과 이영덕 교수, 경찰관 이세민 경위(수의사) 등 수의사 7명이 참여했다.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가 몰리는 만큼 수색견의 활동 범위와 강도는 평소보다 2~3배 이상 높다. 이에 따라 다치거나 지친 경찰견이 많을 수밖에 없다. 경찰견이 각국 정상과 대표단을 외부 위협에서 보호한다면, 경찰견들의 생명을 직접 지키는 건 수의사를 비롯한 현장에 파견된 경찰견 현장의료지원팀이었다. 경찰인재개발원(원장 박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김영철 회계세무학부 교수)는 10월 28일 가좌캠퍼스 남명학관에서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성공을 위한 지속가능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제3차 GNU-SDGs ESG 재학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상국립대학교 경영학부 조영삼 교수(입학부처장)가 강의를 맡았다. 조영삼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리더십의 의미와 필요성, 다양한 리더십 이론 및 유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묻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참여를 유도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강의에 참여했다.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이번 아카데미로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이를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는 리더십 역량을 키워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의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설명 덕분에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많은 동기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공유 우산’ 제작 사업을 추진하며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에 나섰다. 동구는 폐현수막 250장을 재활용해 공유 우산 600개를 최근 제작했다. 제작된 우산은 동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각종 행사나 우천 시 주민 편의를 위한 공유 우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무료로 자유롭게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현수막 재활용 우산’은 폐현수막 소각과 신규 합성 섬유 제작을 줄여 탄소 저감과 환경 보호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현수막은 특성상 방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대부분 행사가 끝난 뒤 소각되거나 매립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어왔다. 동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주민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버려진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순환경제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실천과 공유 문화를 함께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2026년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과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은 유・청소년 장애인에게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육활동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의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법정한부모가족 내 5 ~ 18세(출생연도 2008 ~ 2021년) 유·청소년이며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5 ~ 69세(출생연도 1957 ~ 2021년)의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이다. 2025년 이용자라 하더라도 재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svoucher.kspo.or.kr)과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dvoucher.kspo.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개별 통지(문자안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 강동바다도서관이 미래사회에 대비한 다채로운 강연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찬란한 멸종'의 저자 이정모 관장(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초대해 '찬란한 멸종-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야 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지구 역사 속 다섯번의 대멸종 사건과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여섯번째 멸종 위기를 과학적 관점에서 조명하며, 기후 변화와 인류의 역할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갖는다. 2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연계한 '디지털 네이티브 자녀 양육법' 강연을 진행한다. '미꿈소' 협력도서관에 전문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초등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 윤리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디지털 시대 자녀를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지혜를 전달한다. 강연 사전접수는 4일과 5일 북구 구립도서관 누리집(온라인신청/행사신청)에서 가능하다. 북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미래시대를 대비한 주요 이슈를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