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올 한햇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며 후배들과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5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 청소년참여위원회원 36명이 지난 12일 오전 종합사회복지회관에 모여 올해 마지막 회의를 갖고, 참여위원회 활동을 연말결산하고 청소년 상담관련 정책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청소년참여위원들은 초중고등부로 나눠 크리스마트 트리를 만들면서 “참여위원활동으로 선후배간 친밀감이 높아졌다”며, “알게 모르게 배우는 것이 많은 참여위원회 활동을 후배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고,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을 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군관계자는 “청소년참여위원이 되면 1년 동안 행정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청소년 관련 행사에 참여해 청소년기 건강한 인격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며 “행정의 입장에서도 기성세대가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함양군의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소년참여위원회는 평안지리산실버타운 자원봉사,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문화체험(통영케이블카&middo
함양군은 지난 14일 오후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정한록 위원장(부군수) 주재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공모제를 통해 들어온 제안 9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한 제안은 군이 지난 2~9월말 8개월간 ‘현행법령·자치법규 등 경쟁 제한적 행정규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접수된 중앙부처 소관 7건, 경남도 소관 1건, 함양군 소관 1건 등 총 9건이다. 군은 이날 총 제안 중 중앙부처나 지자체에서 수용 답변해온 제안 7건에 대해 창의성·능률성·경제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 최우수 1·우수 2·장려 3건 등 7건을 수상제안으로 선정하고, 내년 1월 시무식때 시상키로 했다. 상세한 제안내용은 업무추진의 특성상 원하는 이들에게 제한적으로 공개된다. 이날 위원들은 “투자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외부 인구가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규제개혁 하자”고 입을 모았다. 정한록 위원장은 “기업이 희망하는 규제개혁으로 지역성장 기반을 확대
함양군은 14일 오전 10시 서하면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신명수 경매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곶감초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매식은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도 차질없이 개최된 것이어서 곶감농가를 비롯한 참석자 모두 임금님께 진상되던 맛좋은 함양곶감의 성공적인 초매식을 다함께 축하했다. 이날 초매식은 국민의례, 성공기원제, 정병인 안의농협 서하지점장의 경과보고, 이상인조합장 인사말, 임창호 군수 및 신성범 국회의원, 황태진 군의회의장 축사, 경매진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면적 2526㎡, 544㎡규모의 경매장에서 열린 이날 초매식에는 150여 곶감농가가 생산한 2000여접(1접은 100개 묶음)의 고종시, 반시, 대봉, 단성시, 먹시 등 먹음직스러운 5개 종류의 곶감이 출시됐다. 특히 고종시는 보통 감보다 알이 잘고 씨가 없으며 맛이 단 것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함양 생산 고종시는 타지역보다 품질이 월등히 뛰어나고 맛이 좋아 예부터 임금께 진상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함양 곶감은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 내년 2월초까지 매주 월·목
지리산 농특산물로 특색 있는 100세 외식음식지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함양군이 내년부터 3년간 안의갈비탕을 특화 육성해 음식관광산업의 덩치를 키울 전망이다. 함양군은 지난 11일 안의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안의갈비탕 운영업소 및 희망업소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갈비탕 지역특화 음식점 육성 사업설명회’를 열고, 안의면 광풍로 강변로 일원 음식점을 특화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이곳에는 옛날금호식당, 안의원조갈비탕, 원조할매갈비식당, 삼일식당, 밀림식육식당, 한일식당, 미송안의갈비탕, 대지식육식당, 대원숯불갈비 등 9곳의 갈비탕음식점이 있으며, 일부 음식점은 전국 각지에서 수소문해서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때문에 군은 이 일대를 외부관광객 유치에 손색없는 경쟁력 있는 갈비탕거리로 특화해 현재 9곳인 음식점을 20곳으로 확대했을 경우, 음식관광과 연계해 함양전반의 관광활동이 50% 늘고 음식점 매출도 30%이상 상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이날 설명회에서 서양수(밀림식육식당)씨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안의갈비탕관광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협의회 중심으로 지역 우수식자재 실태조사 및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업
함양군은 14~15일 이틀간 65세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교실 2016년 1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1기 아쿠아로빅교실은 내년 1월 6일 부터 3월 30일까지 수·금요일 오후 2~3시 주 2회 운영된다.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연장자, 신규자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수영장 이용료와 강습료는 무료. 기타 문의사항은 960-5332 또는 960-5337로 하면 된다. 한편, 아쿠아로빅 운동은 즐겁게 음악을 들으며 물속에서 춤추듯 운동하는 것이어서 무리하게 운동하기 힘든 어르신이나 관절염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 있으며, 전신관절과 근육 강화라는 효과 외에도 스트레스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함양군 마천면 소재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함양분소(분소장 남석훈)는 마을주민과의 유대강화와 지역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돕고자 지리산 자락 추성·음정·백무동 등 3개 마을 농가에 농산물상자 500개를 배부했다. 14일 마천면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 함양분소에 모여 상자를 받은 마을대표들은 “지역주민들이 농사활동에서 꼭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 100~150개씩 곶감 등 특산물생산농가에 우선 나눠주겠다“며 고마워했다.
겨울방학을 맞은 함양 청소년 및 지역민이 모처럼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제대로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경남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함양읍 고운광장에서 SK텔레콤 첨단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이 운영된다고 했다. SK텔레콤이 주최·주관하는 ‘티움 모바일’은 미래 기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벽오지 학생들을 찾아가는 이동형 체험관이라는 콘셉트로 지난해 8월 오픈한 이래 서울·해남·부산·시흥·영월 등 전국 각지에서의 전시를 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함양군의 경우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1년 전부터 유치활동을 벌인 끝에 이번에 체험관을 오픈하게 됐다. SK텔레콤측은 이번 체험관 운영을 위해 30여명의 설치인력과 5t 트럭 15대·일반차량 10대·25t 크레인 등을 동원해 가로 27m·세로 22m·높이 6m의 우주선 모형의 티움 모바일을 설치하고 20여명의 인력을 상주시키는 등
함양우체국이 우체국을 방문하는 외지 방문객에게 지리산청정고장 함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장가치가 있는 관광명소 소재의 우표 7종을 발행했다. 7종 14장 1세트 전지형태로 총 300매다. 11일 함양우체국에 따르면 최근 발행한 우표 7종은 천년의 숲 함양상림의 가을풍경, 아름다운 연꽃이 핀 모습, 화사한 꽃무릇의 상림, 신비한 느낌을 주는 용추폭포, 정자문화의 진수 거연정, 꼬불꼬불 명풍경 지안재, 마천 다랭이논 등이다. 이 우표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우표여서 소장가치가 크고, 영원우표형태로 발행됐기 때문에 향후 우편요금이 올라도 요금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게 특징이다. 홍보목적으로 만들었지만, 구입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함양우체국이 조폐공사를 통해 구입한 가격 전지형태 장당 8700원에 판매 가능하다는 게 우체국의 설명이다. 함양우체국 박재천 영업과장은 “우체국을 방문하는 외지 방문객에게 함양을 알리는 방법을 생각하던 중 멋진 풍경이 담긴 함양관광지를 알리는 게 좋겠다 싶어 발행하게 됐다”며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삼축제와 물레방아축제 등 군 대표 축제 때는 물론 각종 함양홍보행사시 적극
함양군은 연말 대규모 쇼핑행사(K-Sale Day)와 연계해 국민적인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지리산함양시장 청춘 데이트데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속파 연인을 위한 ‘청춘 데이트데이’ 행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전통시장 연말대행사에 함양군이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청춘 데이트데이’행사는 싸고 질좋은 물품을 2만원 이상 구입한 연인 등에게 소정의 경품을 지급하고, 낭만 가득한 야간먹거리장터를 운영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행사기간 중 22일에는 ‘야간먹거리장터’가 열려 시장을 찾는 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선사한다. 지역음악동호인의 색소폰연주 식전공연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날 ‘야간먹거리장터’는 지역음악동아리의 연주와 참가자 장기자랑과 함께 석쇠불고기·닭갈비·치킨·어묵·튀김·떡볶이 등 국민간식거리를 비롯한 지리산청정먹거리를 사먹을 수 있는 장터로 꾸며진다. 또한, 오는 23일에는 경남은행 서부지역본부가 기증한
함양군은 10일 안의면 교북리 국도 3호선변(안의사과영농조합법인 앞)에서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군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 사과·여주 홍보조형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추진배경 및 경과 보고, 인사말씀, 제막식 및 기념 식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5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조형물은 폭 4.2m, 높이 4.5m로 ‘사과·여주의 고장 안의면’ 글씨가 새겨진 물레방아문양 화강석 위에 FRP(유리섬유강화 플라스틱)재질의 싱싱한 여주와 사과모양 조형물이 나란히 세워진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조명장치까지 달아서 어두운 밤에도 인근 도로를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조형물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홍보효과가 배가될 전망이다. 임창호 군수는 “이번 홍보조형물 설치로 항노화 건강 식품의 고장, 함양 사과·여주의 최대 재배 지역인 안의를 널리 알리는 홍보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