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7~29일 사흘간 부산시 북구 금곡동 농협부산경남유통에서 함양 우수농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판전은 함양군 농협연합사업단 주관으로 2013년부터 실시돼오던 것으로, 초창기 2~3개 업체만 참가하던 것에서 해마다 늘어 올해엔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특판전에 참가한 함양농협, 정가네식품, 삼민목장, 대찬농가, 견불동전통식품 등 8개 업체는 총 50여개 품목의 지리산농특산품을 팔아 사흘간 천여만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 특히 함양농협의 산양삼 꾸찌뽕과 산양산삼은 20만원을 오르내리는 고가임에도 건강에 관심많은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함양산삼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정가네식품의 흰민들레즙, 도라지생강배즙, 아로니아즙, 돼지감자칩·차 등 10여 품목의 건강차와 즙도 인기가 높았으며, 참샘농방의 곶감말랭이, 나물류 등과 대찬농가의 서리태 백태 녹두 수수 차조 등 10여품목의 지리산청정 농산물도 꾸준한 관심을 끌었다. 이외도 어린 자녀를 동반한 소비자는 삼민목장의 요구르트와 수제스트링치즈, 구워먹는 치즈에도 관심을 보였다. 군관계자는 “함양농특산물은 어느새 믿고 살 수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솜씨를 갈고 닦은 아마추어 예술인의 솜씨를 선보인 ‘2015년 제4회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종강식 및 작품발표회’가 27일 오후 2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수강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종강식에서 임창호 군수는 “지난 1년 간 수강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오늘 작품발표와 전시를 통해 가슴깊이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이 군민 모두가 행복 찾는 어울림마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1부 종강식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활성화 유공자 디지털사진반 양승용 강사, 수채화반 권현숙 강사, 시조창반 박명자 강사 등 3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2부 작품발표회에서는 ‘한글반 어울림반’의 <이루고 싶은 꿈하나>공연을 시작으로 스포츠댄스, 건강체조 등 9개 과목 수강생들이 지난 1년 간 배웠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27일부터 2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및 1·2층
함양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9회 군민자치대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공무원, 지역주민, 사회단체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왕성한 방송활동으로 유명한 이호선 교수를 초빙해 ‘행복한 변화를 위한 세 가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 앞서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상담학 박사인 이호선 교수의 강의를 통해 일상의 고민을 해결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비결을 배워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강의에서 이호선 교수는 재치 있는 입담과 흥미로운 인생 이야기를 통해 청중들을 집중시켰고, 특히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건강’,‘정신의 건강’, ‘적극적인 대인관계’ 등 3가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결국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심신의 건강이 전제되어야 하고, 남 앞에 먼저 다가서는 적극적인 인생관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양군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89회에 걸쳐 군민자치대학을 이어오고 있으며,
함양군에 따르면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뷰티·의료 등 국내외 100개사 400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항노화 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첫날인 26일 오전부터 건강에 관심 많은 방문객이 대거 몰리기 시작했으며, 산양삼·여주·죽염 등 8개 업체 200여 품목을 판매하는 7개 부스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시음을 하며 가격과 효능에 대해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함양부스에서 마련한 산양삼 가공제품·자색고구마음료 및 말랭이·죽염제품·여주차·국화차 등 시음행사를 즐기면서, 일일이 가격을 물어보고 꼼꼼히 설명을 들으면서 즉석에서 지갑을 열어 물건을 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안순희(51·창원시 명서동)씨는 “지인 중 함양사람이 있어 산삼과 산약초의 고장, 지리산 정기 가득한 함양에 대해 많이 듣고 관심도 많아 찾았다”며 “산삼과 산약초·여주·오미자·헛개열매·자색고구마도 참 좋다. 지금은 가족건강을 위해 일부만 사가지만, 앞으로도 자
함양군은 다가오는 새해를 항노화를 통한 글로벌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자 군정의 장기 비전을 ‘항노화 산업의 플랫폼 함양’으로 수정키로 확정했다. 임창호 군수는 26일 제221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6년도 당초예산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새해 청사진을 이같이 밝히고, 군정비전에 따라 ‘군민소득 3만불 시대’를 비롯한 5대 군정목표를 수립하고 철저히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5대 군정목표는 △군민소득 3만불 시대 달성 △2020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 기반조성 △항노화 활력 문화스포츠 활성화 △항노화 복지행정구현 △사통팔달의 연계기반시설 구축 등이다. 임 군수는 “올 한 햇 동안 메르스로 인한 경기위축, 이상기후로 인한 곶감농사의 어려움 등이 있었으나 큰 사고 없이 군정을 수행해 무척 다행”이라며 “새해에는 신성장 동력인 항노화 산업을 확고히 뿌리내리고, 2020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 기반조성에 특히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건강한 삶을 꿈꾸는 인류의 염원에 따라 항노화산업이 세계적으로 폭풍성장하고 있는 흐름에 따라 우리 군 장
함양군은 지난 25일 오후 군청 민원과에서 ‘2015년 함양군 우수주택 선정 심사회’를 열고, 이정옥(마천면 강청리 782-3)씨와 문흥건(서하면 송계리 1021)씨 주택 2동을 우수주택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해마다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준공된 주택 중 경남도에 추천할 우수주택 2동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이정옥씨 주택은 마천생태체험단지 조성사업 아래쪽에 위치한 하얀 2층주택으로 넓은 마당과 그 앞에 하천이 있어 시야가 트여 전망이 좋고, 입체감이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아기자기한 모습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흥건씨 주택 또한 서하 송계마을 외곽에 위치하는 산아래 1층 주택으로 역시 전망이 좋고, 강한 경사지붕을 주포인트로 하여 뒷산과 어우러지게 하였으며 전체적으로 흰색벽체에 회색지붕으로 매우 조화로운 색채를 이룬다는 평가다. 이번 우수주택 선정으로 이정옥씨 주택 설계자 전원건축건축사사무소 이기역씨와 문흥건씨 주택 설계자 영건축사사무소 곽명근씨는 도지사표창을 수상하고, 건축주는 우수주택 인증패를 받게 된다.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우수주택은 시각적으로 함양의
함양군은 올해 산삼축제 매출이 메르스 여파에도 평상시보다 33.7% 늘었고, 지난해 축제보다는 20.2%가 높은 것으로 드러나, 산삼축제의 급성장세가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축제기간(7.30~8.3) 축제장 주변 상권 하루 평균 매출액은 5억 7400여만원으로 평상시 4억 2800여만 원에 비해 1억 4000만원 (33.7%) 늘었으며, 지난해 축제기간 매출액 4억 7700여만원 보다도 20.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함양군이 축제로 인한 시장규모가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또 방문객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행정안전부 산하에 있는 지역진흥재단에 의뢰해 분석한데 이어 올해도 실시한 결과다. 조사는 축제기간 3주전~1주후 축제장 주변상권 135개 업종과 축제기간 5일간 외부에서 유입된 방문객을 중심으로 신용카드와 현금사용 매출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주목할 부분은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하여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산삼축제시장규모가 지난해보다도 증가한 것은 함양의 지리적 이점과 내실있는 축제콘텐츠가 관광객에게 큰인기를 얻어 유인효과로 작용한 것
함양읍 출신으로 경남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하충식(56)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이 (사)함양군장학회에 1억원을 기탁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함양군은 25일 오후 창원 풀만호텔에서 하 이사장이 임창호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 이사장은 1994년 창원고려병원내 산부인과를 개원한 이래 창원고려병원인수, 한마음병원 개원 등 경남의료발전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뤄왔으며, 현재 1000병상이상의 지역최대병원 신축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1996년부터 병원 내에 ‘한마음 나눔회’를 발족해 장학사업·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시설아동지원·독거노인돕기·환경 정화활동·의료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함양군에도 지난해 연탄 8400장에 이어 올해도 1만 1000장을 기탁하기도 했다.
농업경영인함양군연합회(회장 김용원)는 24일 오전 고운체육관에서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선도 농업경영인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임창호 함양군수와 성한경 도연합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농업경영인 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한 농업경영인 회원들의 결의를 다짐하고 그 동안의 농사일로 고된 심신을 달래고 서로의 노고를 위로함으로써 농업경영인회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한국신바람연구소 권영복 소장을 초빙하여 즐거운 농촌, 활력 넘치는 농민이라는 주제로 농촌 활력 교육을 실시했고, 이어서 열린 2부 개회식에서는 단체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한농연, 한여농 회원 20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회원 자녀 7명에게는 도 연합회와 산마을 장학회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3부 행사에서는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배구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어울림 한마당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임창호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그 동안 한농연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회원 상호간 우애 증진과 조직 결속을 통한 활력 증진으로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군내 유치원 및 병설유치원 11개소 250여명의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금연상담사가 실시한 이번 순회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취학 전 아동용 흡연예방 동영상 <콜록콜록 아이쿠>를 시청하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동영상시청 소감을 서로 공유해보는 시간을 갖는 식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담배의 유해성과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조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담배의 실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며 “아이들이부모들과 주변 흡연자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전달하고 금연을 돕는 적극적 전도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