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결핵환자 수가 해마다 줄어 군의 결핵관리가 군민건강증진에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양군은 군내 결핵환자수와 신규 결핵환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약 10% 정도 줄었다고 29일 밝히며 군보건소의 결핵관리가 합격점이상이라고 자평했다. 이처럼 결핵환자와 신규 결핵환자 수가 감소추세에 있는 것은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철저한 치료관리와 감염에 취약한 중·고교생들에 대한 조기검진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보건소측은 보고 있다. 그동안 군은 결핵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인부담률을 5%로 줄이고, 환자 가족에 대한 검사비용을 전액 지원함으로써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환자 가족들의 감염 조기발견에 적극적으로 대응토록 유도하고 있다. 군은 또 결핵감염에 취약한 연령대인 중·고등학교 2, 3학년생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을 무료로 실시해 잠복 결핵감염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실시하고 있고, 결핵감염 확진 시 무료로 치료를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과 여성들이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면역체계의 약화와 밀폐된 게임방 등에서는 2∼3일간 생존하는 결핵균의 특성이 있어 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rd
함양군은 독서를 통한 범국민적 독서문화생활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시한 독서경진대회에서 안의초교가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및 학교장, 새마을관련 인사, 읍면회장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기 제35회 함양군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새마을문고함양군지부(회장 김삼철)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심사위원 총평, 시상, 대회사, 축사, 격려사, 우수작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독후감 부문에서 안의초등학교가 단체 최우수상을, 개인부에서는 초등부 하소민(안의초교 2)양과 중등부 최은성(함양여중 2)학생, 일반부 새마을문고함양읍분회 소봉숙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편지글 부문에서는 초등부 염다빈(안의초교 3)양과 고등부 김행란(제일고 3)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며 “중고등부 및 일반부에서 꾸준한 독서실력을 향상시켜온 점도 돋보이지만, 안의초교 학생들이 꾸준히 책을 읽어 최우수를 비롯해 많은 수상자를 낸 점에 주목한다. 많
‘항노화 플랫폼’ 함양군은 올 한햇동안 항노화산업관련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며, 2015년 을미년을 2020함양세계산삼항노화엑스포로 나아가는 ‘항노화 산업 약진의 해‘로 규정했다. 군은 28일 올 한햇동안의 항노화산업성과와 내년 계획을 담은 <2015~2016년 항노화 산업의 성과와 향후계획>자료를 펴내고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군은 세계적으로 항노화산업이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일반적 의미의 항노화가 아닌 ‘늙지 않을 뿐 아니라 즐겁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으로 개념을 확장하고, 의약품·화장품·의료·식품분야는 물론 농업·산업·관광까지 군정전반에 걸쳐 항노화 개념을 적용해 ‘항노화 군정’을 펼쳐왔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 확충 = 제12회 함양산삼축제(7.30~8.3)는항노화엑스포 기반을 다진 대표적인 행사다. 메르스 여파에도 4개국 주한대사 등 22만 7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7억 2400여만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
함양산양삼의 브랜드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십수년간 개최돼온 함양산삼축제가 마침내 2016년도 국가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 국내 홍보는 물론,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문화관광부로부터 ‘즐기자 젊음! 챙기자 건강! 가자 신비의 산삼축제로’를 슬로건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 준 제12회 함양산삼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최종 통보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등급에 따른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마케팅 등 간접지원도 받을 수 있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개최에 큰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동안 군은 천혜의 산지자원과 산삼의 고장이라는 역사성을 활용해 세계 산삼건강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산양삼을 지난 2003년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왔으며, 현재 460농가·700ha에서 산양삼을 생산하고 있다. 덕분에 산양삼의 브랜드화를 위해 전국최초 생산이력제 실시를 비롯한 차별화된 시책추진으로 산림청 정책모델이 되는 등 고려산삼의 대표 브랜드로서 명품가치를 인정받아왔다. 군은 이러한 함양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전
200여명의 함양군 축구인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햇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에는 더욱 발전적인 축구위상을 정립키로 결의를 다졌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30분 성림웨딩홀에서 함양군축구협회 주관 ‘2015 함양군 축구인의 밤’행사가 열렸다. 함양군축구협회(회장 안병명)는 지난 제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달성해 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고, 동·하계전지훈련 48팀 9000여명을 유치해 웰빙·힐링 함양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올해의 경우 유청소년 축구꿈나무양성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내클리닉과 함께 축구의 나라 스페인으로 국외클리닉까지 실시하는 등 축구꿈나무들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주는 공로가 크다.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아침마당 FC소속 주정필(53)씨가 제15회 함양군축구협회장기 우승한 공로로 2015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서용욱(57·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 이진한(57·창원시 개인사업), 박재열(서울특별시 개인사업)씨 등이 후배양성 및 함양축구 발전기여 공로로 자랑스런 축구인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최우수클럽은 아침마당FC&
함양군은 다사다난했던 을미년 한해를 돌아보며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다가오는 2016년 병신년 한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연말연시 주요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먼저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1시 함양읍 군민의 종 종각에서 2015년 을미년의 희망과 꿈,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갖는다. 함양라이온스클럽(회장 강찬희) 주관의 타종식에는 1000여명의 군민추천과정을 거쳐 확정된 2015년을 빛낸 인물 8명과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24명 등 총 32명이 참여한다. 타종식은 다볕풍물패가 한해의 액운을 털어버리듯 신명나게 한바탕 공연을 한 뒤 개식선언,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의 신년 메시지전달, 소망풍선날리기, 33회 타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역시 함양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한 해맞이 행사는 병신년 1월 1일 함양읍 교산리 백암산(621m)정상에서 1000여명의 기관·사회단체장 및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녕기원제, 희망메시지 낭독, 소망빌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하며 군민소득 3만불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기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똘똘 뭉쳐 마을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된 함양군 백전면 ‘오매실~구산(청햇골)권역 종합개발사업’이 마침내 완료됐다. 이번에 대안·구산·매곡 3개 마을을 정비한 청햇골 권역종합개발사업에는 국비포함 30억 5100여만원이 투입돼 지난 2012년부터 4년간 연결도로 확·포장 외 커뮤니센터 건립, 산촌체험생활관, 농산물가공시설,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12개 사업이 추진됐다. 함양군은 22일 오전 11시 백전면 오매실 커뮤니티 센터에서 건물 준공식을 열고 청햇골 권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가 주최하고 청햇골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준공식에는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장, 기관단체장, 지역향우회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에 이어 사업추진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감사패전달, 개통테이프 커팅, 기념떡 절단식 등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길이 없던 곳에 길을
함양군은 22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 및 읍면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결의대회 및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공직사회 청렴의식 정착과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5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함양군은 내·외부를 합한 종합청렴도에서 10점 만점에 6.82점을 받아 전국 군 단위 지자체중 최하위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및 청렴결의문 낭독, 임창호 군수 인사말, 경상대 한상덕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고전으로 풀어보는 공직자의 청렴’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문 낭독에서 이날 공무원들은 다른 어떤 청렴결의대회보다 비장한 표정으로 6개항의 결의문을 제창하며 ‘군민 신뢰도를 높이고 공감하는 청렴문화 정착’을 약속했다. 이어 임창호 군수는 먼저 “그동안 청렴대책보고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청렴도를 체크하며 투명성강화노력을 기울여왔음에도 이런 성적이 나온 것에 대해 진작 군민께 사죄부터 하고 대책을 논의해야했는데 늦은
함양군공무원이 올 1~12월 한햇동안 금연을 실천해 모은 담뱃값을 이웃돕기성금으로 내놓아 화제다. 21일 함양군에 따르면 권정근(54·유림면사무소)주무관이 금연으로 모은 담뱃값 150만원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유림면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권 주무관은 지난 2014년 말 금연키로 가족과 약속하고, 당장 올해 1월 1일부터 유림면에서 추진 중에 있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담배연기 제로화’ 운동에 동참했다. 그는 개인건강을 위해 금연을 실천하며 가족 동료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일깨운 것은 물론 매일 피우던 담배 한 값 비용을 차곡차곡 모아 150만원을 마련해 이번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에 내놨다. 권 주무관은 “갈수록 피곤해져 금연결심을 하게 됐고, 더불어 좋은 일도 하자 싶어서 성금으로 내놓게 됐다”며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보건소 등의 도움을 받으면서 의지를 실현해 건강도 더 좋아져 기쁘다. 나처럼 많은 애연가들이 금연실천으로 결식아동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면 1석 2조의 매우 의
함양군 통합방위협의회가 18일 연말연시를 맞아 향토방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내 군부대 및 경찰서를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임창호 함양군수는 평소 국토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여러분 덕분에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잘 살수 있다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