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9.8℃
  • 맑음서울 3.7℃
  • 맑음대전 8.4℃
  • 맑음대구 3.4℃
  • 맑음울산 6.5℃
  • 맑음창원 5.5℃
  • 맑음광주 8.3℃
  • 맑음부산 7.7℃
  • 구름조금통영 9.4℃
  • 맑음고창 9.7℃
  • 맑음제주 13.3℃
  • 맑음진주 3.8℃
  • 맑음강화 9.3℃
  • 구름조금보은 4.3℃
  • 맑음금산 7.7℃
  • 맑음김해시 6.1℃
  • 맑음북창원 6.7℃
  • 맑음양산시 4.7℃
  • 맑음강진군 3.8℃
  • 맑음의령군 -0.5℃
  • 맑음함양군 2.6℃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창 6.2℃
  • 맑음합천 5.7℃
  • 맑음밀양 1.4℃
  • 맑음산청 1.6℃
  • 맑음거제 6.6℃
  • 구름많음남해 7.5℃
기상청 제공

하승철 하동군수, 배 저온 피해 현장 방문 점검

배꽃 80~90% 저온 피해…군 차원의 신속한 복구 지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3일, 하승철 하동군수가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하동 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피해는 하동군 배 재배면적 중 약 70ha에서 발생했으며, 주로 신고 품종을 중심으로 꽃 피해율이 80~90%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하동읍 만지, 고서, 선장, 흥룡과 악양면 일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꽃의 암술 부분이 얼어 검게 변색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3월 30일과 31일 새벽 최저기온이 -2.9℃까지 떨어지는 등 서리와 저온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하승철 군수는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갑작스러운 이상기온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빠르게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저온 피해와 관련하여, 피해 농가를 위한 재해 복구 지원 및 배꽃 감소에 따른 인공수정 지원강화 등 저온 피해 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한 보상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기후 변화에 따른 유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저온 피해 예방 기술 보급 및 영농 지원책 마련에도 힘쓸 방침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