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이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거창군은 이번 대회에서 총 707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7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은 농구, 사격, 배드민턴, 태권도, 골프, 족구, 바둑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도내 군부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사격에서는 11연패를 달성하며 강력한 실력을 과시했다. 20년 만에 정상에 오른 골프 종목은 거창군의 새로운 역사를 썼고, 족구는 4연패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거창군 선수단의 활약은 여러 분야에서 이어졌다. 역도에서는 백금형, 김정산, 최승환, 최승현, 류한나 선수가 3관왕에 오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고, 사격에서는 최우혁, 최은수, 정효은, 정민서, 김유경 선수가 2관왕에 오르며 거창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또한, 골프의 강상효 선수와 레슬링의 박진서, 김민성 선수도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거창군체육회 유인환 회장과 직원들은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유 회장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거창군의 이름을 빛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대회 후 해단식을 열어 대회의 총평과 함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종목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거창군의 높은 합계출산율과 인재풀을 바탕으로 이뤄낸 것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