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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 스페이스 미조

여름 특별기획전‘미조의 숨결’지역 주민 초청 전시 관람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1일 지역 미조면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에서 진행 중인 여름 특별기획전 ‘미조의 숨결’에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예술의 흥취를 함께 느끼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미조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20여 명과 미조면노인대학 어르신 20여 명이 스페이스 미조를 방문해, 전시 공간 곳곳을 둘러보며 마을의 역사와 삶이 담긴 작품들을 함께 감상했다.

 

‘미조의 숨결’ 전시는 “바다는 어부의 삶이며, 어부는 바다의 숨입니다”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어촌 마을 미조가 품고 있는 삶의 흔적과 공동체의 이야기를 예술을 통해 풀어냈다.

 

전시장에는 미조항의 변화된 풍경, 과거 어업 장면, 마을 사람들의 노동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반영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지나온 시간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외부 방문객들에게는 어촌 공동체가 지닌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에 대한 깊은 인상을 전달하고 있다.

 

전시에 앞서 미조초등학교 학생들은 전통 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손으로 직접 연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후 전시를 관람하면서 마을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접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전시 관람을 통해 작품 속에 담긴 삶의 장면들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 초청 전시 관람은 단순한 감상이 아닌, 마을을 주제로 한 예술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자신의 삶과 지역에 대해 다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스페이스 미조를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전시 관람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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