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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김해시장배 어울림 슐런대회 개최장애·비장애인 500명 참가 화합의 장 마련

김해시 곳곳에 슐런 보드 보급 시민 접근성 높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슐런(Shulen)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 김해시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김해시장배 어울림 슐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슐런은 네달란드 전통 목재 보드게임에서 시작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가해 대회 이름처럼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지난해 김해를 주 개최지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는 김해 19개 전 읍·면·동을 비롯해 장애인복지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약 50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 장애인 선수 200여명, 비장애인 선수 300여명이다.

 

대회 방식도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개인전, 단체전 기록 경기로 진행된다.

 

또 읍·면·동 주민으로 구성된 200여 명의 응원단이 동참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 자원봉사단체 60여 명이 운영 지원에 나서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다.

 

특히 김해시는 10개 읍·면·동과 주촌면 장애인실내체육시설 등 주요 거점에 슐런 보드를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슐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실제 경기로 이어지는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슐런은 길이 약 2m 나무 보드판 위에서 20개의 나무 퍽을 차례로 밀어 4개의 칸에 넣어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단순하지만 집중력과 협동심을 요구하며 두뇌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장애인체육회장인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소통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슐런이 김해시민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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