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2.5℃
  • 맑음강릉 10.3℃
  • 흐림서울 3.3℃
  • 구름조금대전 9.5℃
  • 맑음대구 8.5℃
  • 맑음울산 9.1℃
  • 맑음창원 7.8℃
  • 맑음광주 8.5℃
  • 맑음부산 10.0℃
  • 맑음통영 9.3℃
  • 구름조금고창 10.0℃
  • 맑음제주 14.9℃
  • 맑음진주 8.1℃
  • 흐림강화 4.6℃
  • 구름많음보은 5.6℃
  • 구름많음금산 8.1℃
  • 맑음김해시 8.6℃
  • 맑음북창원 7.8℃
  • 맑음양산시 9.1℃
  • 맑음강진군 9.9℃
  • 맑음의령군 6.8℃
  • 맑음함양군 10.1℃
  • 맑음경주시 9.6℃
  • 맑음거창 7.3℃
  • 맑음합천 8.7℃
  • 맑음밀양 7.8℃
  • 맑음산청 7.8℃
  • 맑음거제 7.6℃
  • 맑음남해 7.1℃
기상청 제공

광주광역시 광주소방, 추석연휴 화재 급증 우려…안전수칙 준수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광주 46건…하루 1.8건꼴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연휴 기간 총 46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총 3억8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는 광주지역에서만 하루 평균 1.8건의 화재와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2026건의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98명이 다쳤으며, 재산 피해는 약 199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아파트 등)이 19건(41.3%)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평상시보다 10% 이상 높은 비율이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1건(45.6%)으로 가장 높았다.

 

명절 음식 조리 과정이나 장기간 외출 시 전기제품으로 인한 화재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명절 연휴에는 음식 준비 과정에서 화기 사용이 늘어나고,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 과정에서 화재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광주소방은 기름 조리 때 주변에 불이 잘 붙는 물건을 두지 말고, 가정 내 소화기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주방용 전기제품은 콘센트를 단독으로 사용하고,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을 차단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의 긴 연휴로 화재 위험이 높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