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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21회 정기공연 개최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합창과 성악 무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전상철)은 오는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2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합창과 성악이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크리스마스 시즌 프로그램으로 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소프라노 장은녕, 테너 김진훈 등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전반부는 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프리드리히 뮐러(Friedrich Möeller) 작품 세계로 시작된다.

 

‘유쾌한 여행’, ‘푸른 들판’ 등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들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밝고 경쾌한 겨울정취를 불어넣는다.

 

이어 테너 김진훈과 소프라노 장은녕이 등장해 성악곡과 듀엣 무대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따뜻하고 풍성한 감성을 전한다.

 

후반부는 소년소녀합창단과 대전청소년합창단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무대가 이어진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곡들이 연달아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연말의 설렘과 기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소년소녀합창단 단무장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전상철 지휘자는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연주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시민 여러분께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즐거움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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