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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송년이벤트 [기꺼이 안녕을 말하며] 개최

12월 6일(토), 12월 20일(토)~21일(일), 12월 25일(목) 지역 동화작가 강연·공연·체험·청소년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까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12월 6일, 12월 20일~21일, 12월 25일 총 4회에 걸쳐 2025년 한 해 동안 미술관을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송년 이벤트'기꺼이 안녕을 말하며'를 운영한다.

 

행사 제목인'기꺼이 안녕을 말하며'는 한 해를 아쉽게 보내는 이별의 정서에‘수고한 날들을 기꺼이 보내주자’는 긍정의 의미를 더해, 관람객이 지난 시간을 따뜻하게 정리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송년 이벤트 기간 동안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제18회 청소년 미술대회와 연계해 김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동화작가들이 참여하는 작가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야의 역사와 대성동 고분군을 모티브로 한 동화를 집필한 작가들이 들려주는‘역사를 이야기하는 이야기꾼들’의 시간에는 지역 설화와 문화유산이 어떻게 이야기와 캐릭터, 장면으로 확장되는지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창작 사례와 작업 비하인드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넓히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 연계 공연과 마술 공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앙상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클래식, 퍼포먼스,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망 한지 전등갓, 크리스마스 키링, 모루 인형 만들기 등 겨울 감성을 담은 체험을 마련해 연말 미술관 방문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봄에 진행했던 제18회 청소년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도 함께 열려 청소년들이 선보인 우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작가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의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를 응원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미술관 관계자는“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송년 이벤트는 전시, 공연, 체험, 강연이 어우러진‘복합 문화 선물세트’같은 프로그램”이라며“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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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상후)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수)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포럼에서는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악기 주제에서는 개량악기인 대피리·저피리의 개발과 활용 현황을 살펴본다. 실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며 음악적 가능성과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개량악기가 현장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확산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제시한다. 악보 주제에서는 지휘자와 실연자의 연주 환경 개선을 위한 보편적인 기보 형식, 기보된 악보의